부부사이나 연인사이에 있어서
정서적 교감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힘들 때 서로에게,
나무그늘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사람.......
저한테
아주 착하고 순하고
성질하나 부릴 줄 모르는 착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정말 최고의 장점이고
'이만한 사람 없지....' 하면서 마음을 다스려요
하지만 기댈 구석이 없어서 가끔은 너무나 외롭습니다
노력을 많이 해봤지만
이어지지 않는 대화와 한계에 힘이드네요ㅠㅠㅠ
기본적으로 가치관이나 기본적인 생각도 많이 달라요
전 감성적인 편이라,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하는데
남자친구는 철저하게 이성적이라
문제 해결을 해줄 뿐 , 저를 안아주지는 못해요
제 남자친구는 저한테 많이 의지하는 편이고
힘들면 얘기하고, 쉬어가고 그래요
저도 누구한테 기대고 싶어요......
저희 둘 맞지않는 사람일까요
정말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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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이 되어주는 사람과 함께하고 계시나요?
힘들다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0-08-22 06:14:28
IP : 84.113.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22 6:27 AM (124.61.xxx.82)남자친구는 님에게 의지하는데 남자친구는 님의 의지처가 되어주지 못하는군요...
어떤 기분일지 알겠어요... 힘들죠?
그런데 그밖에 다른 문제점은 없는듯 하니 그냥 감수하심이...100%만족은 없으까...2. 아니요
'10.8.22 7:50 AM (58.123.xxx.90)잠깐 아주 잠깐만 내가 편히 쉴수있는 그늘을 만들어주시고 그분은 저의 허락도 없이
울창한 가지들을 다 스스로 잘라버리셨어요
그리고는 오랫동안 참 질리도록 오랜시간
저의 그늘에서 편안히 휴식하고 기십니다
그분은 그늘이 없어요
잔가지만 넘쳐 날 뿐이지요~~ㅠㅠ3. 문제는
'10.8.22 9:06 AM (121.162.xxx.234)성향이죠.
남자분은 이과형이고,
원글님은 문과형..4. 그냥
'10.8.22 11:12 AM (119.70.xxx.227)제가 남친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가...살다가 힘들어도...이래저래 힘들다 터놓고위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었기때문입니다.
지금 남편이고...3년차... 여전히 그렇습니다.5. ,,
'10.8.22 7:47 PM (123.214.xxx.75)사람에게 기대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다 상처 받으면 못 헤어납니다
자신이 기댈곳은 자신 뿐 입니다
자신이 강해지도록 갈고 닦으세요
그것이 최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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