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무그늘이 되어주는 사람과 함께하고 계시나요?

힘들다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0-08-22 06:14:28
부부사이나 연인사이에 있어서

정서적 교감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힘들 때 서로에게,
나무그늘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사람.......


저한테
아주 착하고 순하고
성질하나 부릴 줄 모르는 착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정말 최고의 장점이고
'이만한 사람 없지....' 하면서 마음을 다스려요

하지만 기댈 구석이 없어서 가끔은 너무나 외롭습니다


노력을 많이 해봤지만
이어지지 않는 대화와 한계에 힘이드네요ㅠㅠㅠ
기본적으로 가치관이나 기본적인 생각도 많이 달라요
전 감성적인 편이라,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하는데
남자친구는 철저하게 이성적이라
문제 해결을 해줄 뿐 , 저를 안아주지는 못해요


제 남자친구는 저한테 많이 의지하는 편이고
힘들면 얘기하고, 쉬어가고 그래요


저도 누구한테 기대고 싶어요......


저희 둘 맞지않는 사람일까요
정말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IP : 84.113.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2 6:27 AM (124.61.xxx.82)

    남자친구는 님에게 의지하는데 남자친구는 님의 의지처가 되어주지 못하는군요...

    어떤 기분일지 알겠어요... 힘들죠?

    그런데 그밖에 다른 문제점은 없는듯 하니 그냥 감수하심이...100%만족은 없으까...

  • 2. 아니요
    '10.8.22 7:50 AM (58.123.xxx.90)

    잠깐 아주 잠깐만 내가 편히 쉴수있는 그늘을 만들어주시고 그분은 저의 허락도 없이
    울창한 가지들을 다 스스로 잘라버리셨어요
    그리고는 오랫동안 참 질리도록 오랜시간
    저의 그늘에서 편안히 휴식하고 기십니다
    그분은 그늘이 없어요
    잔가지만 넘쳐 날 뿐이지요~~ㅠㅠ

  • 3. 문제는
    '10.8.22 9:06 AM (121.162.xxx.234)

    성향이죠.
    남자분은 이과형이고,
    원글님은 문과형..

  • 4. 그냥
    '10.8.22 11:12 AM (119.70.xxx.227)

    제가 남친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가...살다가 힘들어도...이래저래 힘들다 터놓고위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었기때문입니다.

    지금 남편이고...3년차... 여전히 그렇습니다.

  • 5. ,,
    '10.8.22 7:47 PM (123.214.xxx.75)

    사람에게 기대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다 상처 받으면 못 헤어납니다
    자신이 기댈곳은 자신 뿐 입니다
    자신이 강해지도록 갈고 닦으세요
    그것이 최선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351 얼마전에 만났던 고현정씨와 권상우.. 29 순천 2010/08/22 14,393
571350 부천에서 고기먹을만한 식당 찾았어요~(미국산없는곳) 5 하하하 2010/08/22 738
571349 태국의 졸라빵꾸 대학을 아시나요? 7 ... 2010/08/22 1,307
571348 수학문제 풀이 알려주세요 3 수학 2010/08/22 270
571347 와. 16시간 뒤면 무한도전 볼수 있어요! 9 무도팬 2010/08/22 1,048
571346 안 쓰는 블루투스 핸폰액정에 표시되요. 1 왜? 2010/08/22 201
571345 선보는데 메이크업 받으러 가면 어떨까요 12 눈컸으면 2010/08/22 1,885
571344 프리메이슨이 뭔가요? 5 ... 2010/08/22 1,571
571343 아파트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6 어쩌죠? 2010/08/22 6,881
571342 아버지가 퇴직하신 분들, 부모님 사이좋게 지내시나요? 10 걱정 2010/08/22 1,889
571341 이 나이에도 질투를 ... 19 남편... 2010/08/22 2,623
571340 하이웨스트 스커트 입고 허리, 힙라인 완전 S자로 드러나는 옷 입은 거 보면.. 8 보기에? 2010/08/22 1,569
571339 호텔+쌍둥이 돌잔치가 있는데요.. 얼마를 부조해야 할까요? 6 축하해 2010/08/22 1,117
571338 신진대사 가 안되서 살찌는데.. 1 무더위 2010/08/22 1,162
571337 싶어요. 2 돈모으고 2010/08/22 392
571336 혹시 간유가 눈에 좋다고 하던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7 간유 2010/08/22 554
571335 쉽게 마늘까는 방법 5 마늘 2010/08/22 1,386
571334 가까운곳으로 대학선배가 왔는데..질문? 3 궁금 2010/08/22 517
571333 안성 사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3 거봉 2010/08/22 391
571332 한상렬 목사라는 분 이해가 되나요? 10 한국진보연대.. 2010/08/22 2,209
571331 나무그늘이 되어주는 사람과 함께하고 계시나요? 5 힘들다 2010/08/22 1,140
571330 한달 인터넷 요금... 28000원대.... 이거 많이 나오는거죠? 7 kt 2010/08/22 1,891
571329 너무 외로워요 친구가 되어주세요 6 이게 뭐람 2010/08/22 1,046
571328 아기 데리고 제주여행 문의드려요,,,,, 1 제주여행 2010/08/22 415
571327 캐나다는 호주산고기 없나요 8 호주산 고기.. 2010/08/22 668
571326 빅뱅 태양의 '웨딩드레스' 요 10 아후흥 2010/08/22 1,448
571325 유통기한 지난 김소형 다이어트.. 버려야겠죠? 6 ㅠ.ㅠ 2010/08/22 1,009
571324 에어컨 없이 여름 나는 방법을 전수해 주셔요! 7 덥네요 2010/08/22 1,452
571323 동네엄마들이 절 빼고 놀러가요.. 18 동네엄마들... 2010/08/22 7,107
571322 하마터면 미국산 소고기 먹을뻔 했어요 6 한숨 2010/08/22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