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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들의 결혼적령기는 몇 살일까요?
여성들인 경우는 몇살정도면 너무 늦지고 않고
이르지도 않은 적당한 나이일까요?
28-30살이면 적당한 걸까요?
너무 빠른가요?
1. 깍뚜기
'10.8.21 6:32 PM (122.46.xxx.130)아시다시피 결혼 평균 연령을 점점 늦춰지고 있고,
결혼 적령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지요.
게다가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많기 때문에 더욱 제각각.
그러니 '적당한' 시기는 인생의 계획, 각자의 상황에 달려있겠지요.
28-30은 주변을 둘러보면 결코 늦지 않은 나이, 약간 빠른 나이라는 생각드네요.
28이라면 좀 빠르다는 느낌도 들구요 ^^2. 경험상
'10.8.21 6:35 PM (121.134.xxx.51)28~30살 정도면 무난한 것 같아요.
28살에 결혼해서.. 30살쯤 출산.. 37살에 애 초등학교 입학.. 43살에 애 중학교 입학.. 47살에 고등학교 입학.. 50살에 대학 입학.. 60살쯤 자녀 첫 혼사.. 뭐 대략 이런 정도로 생각해 보면요.3. ...
'10.8.21 6:35 PM (112.149.xxx.70)요즘은 결혼적령기란게 따로 없다고 보는것이 맞지요.
28~30이면,요즘 추세로보자면
빠른편에 속하겠네요.
30살전에 결혼하는것이 예전엔
당연한것처럼 여겼지만,요즘은 뭐
30살전에 결혼하는 커플이 비중이
30살 후에 하는것보다 더 적을 정도이니까요.4. ...
'10.8.21 6:40 PM (112.156.xxx.147)결혼적령기...
내가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있고 상대방도 같은 생각이며 한가정을 꾸릴 물질적 정신적 준비가 되었을 때.
요즘은 서른살 이전에 결혼하면 빨리 하는거죠.5. ..
'10.8.21 8:00 PM (119.192.xxx.235)요즘 딱히 적령기라고 정의내릴 나이대가 있나요..어디..
내사람 만났을때가 적령기지요...^^
근데 20대에 결혼한다고 하면 다들 분위기가 "왜 그렇게 일찍 결혼해?"
이러구요..
서른다섯 정도까지 솔로니..."야..그만 고르고 얼른가~" 이소리가 절대 대다수. ㅎㅎ
아마 30대 초반에 제일 많이 가나봐요. 요새6. 꼬집어
'10.8.21 8:24 PM (121.162.xxx.234)말해보자면
26 정도가 젤 좋은 나이라 생각이 듭니다.
애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7. ..
'10.8.21 8:26 PM (175.114.xxx.220)그래도 제 주위엔 신부들이 다 20대더라고요. 30대는 거의 없어요.
8. 살아보니
'10.8.21 8:38 PM (124.49.xxx.80)아이를 안낳을꺼라면 언제라도 상관없구요. ^^ 아이를 낳을 거라면 제생각엔 30대 이전에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 낳고 키우는게 워낙 체력이 요구되는지라 정말 35 넘어가니 체력이 딸리고 40다가오니 몸이 다르네요. 하루하루가..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어린 아이까지 있으면 정말 힘들것 같아요.
제 친구 철마다 보약 해먹어도 아이 키우기 넘 힘들다 하더라구요.
저도 강철같은 체력이라고 믿었는데 올해부터는 넘 힘드네요. 이제 38인데.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께서 40이후부터는 몸이 확실히 달라진다고 열심히 운동하고 좋은거 많이 먹으라고 하시는데 점점 이해됩니다.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때 동창들 모임 나가면 요즘 몸이 하루가 다르게 나이를 증명해준다 이런 이야기 많이 나오더라구요.9. ...
'10.8.21 9:25 PM (120.142.xxx.22)위에 꼬집어님~ 말씀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10. 음
'10.8.21 9:49 PM (210.2.xxx.124)저는 올해 스물여덟인데 제 대학동기중에 결혼한 애 딱 한 명 있어요-_-;;;
11. **
'10.8.21 10:39 PM (121.169.xxx.28)그래도 있는 집 결혼식장에 가 보면 신부가 다 이십대.
그런데 일 하는 직장에서 보면 20대에 결혼한 사람이 없어요12. -0-
'10.8.21 11:16 PM (59.4.xxx.137)애 관심 없다면 오십대 까지는 청춘인 것이예요!!!
그런데 사십대 중반에도 잘만 낳던데..
특히 교직에 있으신 분들요. 잘 낳고 잘 키우시더라고요.13. 내년
'10.8.21 11:17 PM (211.227.xxx.106)내년 결혼예정인데 내년이 27이에요. (지금 26)
연애를 21부터 해서. 지금 6년째인데, 내년에 하기로 했는데 대학때 임신해서 결혼한 친구들빼고는 처음으로 가는거에요.
물론 돈 벌고 있구요. 둘다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니 결혼을 미룰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14. 제가
'10.8.21 11:20 PM (211.35.xxx.243)32살에 결혼해서 33살에 첫째낳고 35살에 둘째낳았거든요.
첫째 임신했을때 임산부요가같은데서보면 딱 중간이더라구요.
첫째 놀이학교가봐도 제가 중간이에요.
그래도 첫째아이 초등학교 입학할때 마흔인걸요 -_-;
계획대로 아기를 낳을 수 있다면 30~32살이 좋은거같아요.
대학교,대학원,직장생활 몇년하면 30살까진 금방이거든요.
제 여동생도 32살에 결혼했고, 남동생은 31살에 한살어린 30살 신부랑 결혼했는데,
엄마,아빠 친구분들이 적당한때 잘보냈다고 부러워하던데요.
사촌동생은 27살에 결혼할때 살짝 어리다고들 생각하더라구요.15. .
'10.8.21 11:57 PM (211.224.xxx.24)본인이 벌어 결혼하는 대부분의 생활력있는 직장생활녀들 보면 서른두세살정도에 많이 하는듯
16. 복숭아 너무 좋아
'10.8.21 11:59 PM (125.182.xxx.109)서른도 좀 빠른거 같아요 32살에서 33살 적당한거 같아요. 너무 일찍 가는거 전 반대에요.
17. **
'10.8.22 3:00 AM (119.64.xxx.14)어느 정도 커리어도 잡히고 사회경험하면서 남자 보는 눈이 생겼을 나이..
30살에서 33살 정도?
대신 결혼하고 아이를 좀 빨리 가져야겠죠.
그리고 노산 (병원에서 말하는 만 35살이후)만 아니면,
나이 몇살 많고 적다고 애낳고 키우는거 더 힘들고 덜 힘들고.. 그렇진 않은 듯.
본인 건강상태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제 동창 중에 25살에 첫 아이 낳고 애가 둘인 친구가 있는데.. 맨날 어디 쑤시다고 하고 침맞으러 다녀요. 어린 나이에 연년생 키우느라 일찍 늙어버렸다는 --;;;18. 윗님
'10.8.22 9:06 AM (58.230.xxx.215)그게 어린 나이에 애 키우느라가 아니고,
연년생, 쌍둥이를 엄마 혼자 키우면 몸이 남아나지 않더라구요.
나이가 삼심대 중반 넘어가면 다르고, 사십대 넘어가면 다르고, 사십중반 넘어가니 또 다르네요.
오십 넘아갈 때 쯤 또 다르겠지요.19. ^^
'10.8.22 12:22 PM (59.10.xxx.193)30~32 정도인거 같아요.
대입 재수, 어학 연수, 대학, 대학원 나오고 직장 생활 하다가
자기 하고 싶은거 웬만큼 하고 후회없이 인생 즐기다가 시집 가는건
저 정도가 제일 많네요.20. tkfkadl
'10.8.22 12:56 PM (218.186.xxx.233)사람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27살에 벌써 4-5년 사귄 남친이 있고 그 남친이 32살 33살이라면 결혼 미룰 필요가 전혀 없게 느껴지지요.
하지만 27살에 결혼할 남자 없어서 서두를 나이는 전혀 아니고요.
반대로 여자 32살에도 남친이 28살이라면 결혼하기가 좀 망설여지기도 하겠지요. 남자는 이제 갓 신입사원 딱지를 떼었겠고, 인생 경험을 더 해보고 결혼하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요.
결국 결혼하려는 사람의 나이와 그 사람과 나의 인생 플랜이 잘 맞아야 결혼하는거지.
꼭 어느나이가 적절하다는건 있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전 28살에 했는데, 제 생각엔 늦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았어요. 자기가 생각했을때 이때다 싶을 때 하는게 하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21. .
'10.8.22 5:13 PM (58.227.xxx.121)본인을 위해서라면 늦게 하는게 좋죠.
위에 26이 제일 좋은 나이라고 하신 분은 출산과 육아만을 염두에 두신듯..
하지만 인생에서 다른 중요한 것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에 따라 출산과 육아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분들도 많아요.
제 생각에도 32-33정도가 적당..
솔직히 아이 욕심이 없거나, 하나에서 끝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35정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하는 화려한 싱글이요.. 20대 중후반까지는 어렵습니다.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기반 잡고 세상을 보는 눈도 생기고 적당히 즐길줄도 알게 되면..서른 되더군요.
제 인생에서 싱글로 지낸 29-33까지의 몇해가 가장 좋았습니다.
그전에는 너무 치열했고, 서른 중반쯤 되니 뭐 더이상 새로울것도 없고 아쉬울것도 없고.. 싱글라이프에 미련이 없어지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