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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짜증나게 하는 상사 두신적 있으신가요?
너무 짜증나네요...그분 성격자체가 오락가락해요
기분좋을때 우연히 만날때는 방긋 웃으면서 인사하고
일할때는 별것 아닌데 갑자기 소리 꽥 지르고 ㅡㅡ
인사도 씹고;
글구 사람 짜증나게 잘 비웃습니다
아글구 제가 알바하는곳은 잔소리꾼들이 너무 많아요
자기가 고참이라는 이유로 손님들 있는데서도 소리지르지요ㅠ
물론 저와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나이가 어려요...
방학이라 알바하는건데... 암튼 넘 윗사람들때문에 속상하네요
1. ㅠ.ㅠ
'10.8.21 3:54 PM (118.36.xxx.213)원래 주방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까다로우세요.
예민한 편이고.
날씨도 덥고 주문도 밀려오고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나겠죠.
저도 대학 다닐 때 별별 아르바이트 많이 해 봤는데
요식업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래도 나름 도움 많이 되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2. 로
'10.8.21 4:01 PM (121.158.xxx.128)동감입니다.
주방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 참 한 성격 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만큼 사람들에게 직접 내는 요리를 담당하다 보니
많이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그만큼 까다롭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 같아요.3. 저요!!
'10.8.21 4:02 PM (119.70.xxx.107)일단 삿대질 기본..
혼낼 때가 아니라 습관입니다.
꼭 손에 펜이나 뭐 들고, 아님 손가락으로 '누구씨는요..~'
기본호칭 '야', '~ 와바라'
회사를 무슨 동창들 모임으로 생각하는 지 -_-^
최악은 퇴근 20분전 '회의하자' -최하 한 시간.
조금만 기다리세요-기본 30~40분
기본적으로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기다리게 해도 된다는 생각.
면접보러 온 분들 다 30분이상 기다리고 시작하심-_-
신입이 들어오면 윗사람 서열은 더 윗분이 챙겨줘야 하는데
신입있는데서 저보다도 높은 윗분 탓.. 자기직원 흉이 얼굴 침뱉기인걸 모르시는지.
혼낼 땐 아주 공개적인 자리에서. 칭찬은 인색.
이런분도 계세요.4. 미호
'10.8.21 4:10 PM (211.110.xxx.77)저는 원글이에요. 근데 그렇게 한성격 하는사람들이 은근히 많나보네요. 손님들 중에서 한 성격하는 사람들 가끔 있어요. 목소리 크고 날카롭게 얼마에요?!!! 이렇게 해서 사람들 놀래키고ㅠ 근데 앞으로는 저도 억지로 웃지않고 맞받아칠까 생각중이에요ㅠ
5. 미호님
'10.8.21 4:15 PM (118.36.xxx.213)첫 댓글자입니다.
저희 엄마가 식당을 운영하고 계세요.
엄마도 주방에서 일하시고, 몇 분 더 고용해서 운영중인데
정말 만만치가 않은 일이 식당입니다.
저는 대학 다닐 때 아르바이트로 식당에서 서빙 많이 했었는데
정말 힘들고 또 힘들었어요.
하지만 참고 인내하는 법도 좀 배우게 되었고
돈을 귀하게 여길 줄 알게 된 계기가 되어서 나름 좋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주방 쪽 사람들도 예민하고 까다롭지만
손님들도 그런 사람 많습니다.
제가 가끔 카운터 봐 주는데요.
밥 다 먹고나서 맛없다며 돈 안내고 나가는 손님들도 있고
먹다가 도망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대부분의 손님들...저에게 반말은 기본입니다.
그래도 그냥 참는 편이에요.
식당에 와서 꼬장부리고 난리부리는 사람들.
기본이 덜 된 사람들이니 상대하지 마세요.
돈 내고 먹는다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는 겁니다.
어차피 두 번 오지 않을 사람이다 생각하고 넘기세요.6. 아직..
'10.8.21 4:25 PM (210.222.xxx.219)떱..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하실지도 모르지만..
말 그대로 알바.. 시네요 - 알바라고 하찮게 보는 게 아니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뜻입니다.-
정말 밥줄되는 직장 생활 시작해보시면........
짜증나는 상사 가져본적...이 아니라, 존경하는 상사 가져본 적..을
물으시게 될꺼에요...
토닥..7. 네네
'10.8.21 4:25 PM (121.153.xxx.26)내가 알고있는 진짜 메너없는 상사있드라고요.
주위에서하는말 누가 칼로 안찔르나 그런소리 들려요.
고개를 숙일줄알아야 존경받는대 왜 머리통은 하늘만 바라보는지요.
아랫사람 배풀면 배가안픈가 왜들 못 잡아먹어 난린지요.8. \
'10.8.21 5:11 PM (211.207.xxx.10)지장 덕장 용장은 정녕 없나보더라구요.
거의 싸이코상사만 모시고 십수년 있다보니.
아하 위로가면 다 싸이코가 되는구나를 알게됬어요.
그러기전에 나와버려서 난 제외...ㅋㅋ
칼로 안찌르나...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