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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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죽다 살아났어요..ㅠㅠ 탐폰?템포? 이거....저만 그런가요?
오늘 그일이 생겨버려서, 여기 조언을 얻어, 구입해서 처음사용해보았는데요
아이둘 낳고, 주부인데..한번도 사용을 해본적이 없거든요..왠지 겁이나서.
그런데 어쩔수 없이..내일은 꼭 해야해서...플라이테* 제품으로 사서 제대로 삽입을 했는데요
전혀 이물감없고, 그냥 몸의 느낌은 괜찮았는데..
하고 난 직후,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고,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고, 그래서 바로
템포를 뺏는데......후에도 계속 증상이 계속되서, 세면대를 부여잡고
신랑을 부르는데..목소리도 안나오고..그냥 화장실 바닥에 눕고만 싶고..쓰러질뻔했어요..ㅠㅠ
간신히 세면대 부여잡고 화장실 문만 간신히 열고...세면대에 기대서...간신히 버티고 있었는데.
신랑이 보고 놀래서, 화장실 문앞에 눕혀놓고...아휴...완전히.....가관이었네요..ㅠㅠ
식은땀이 몸전체 나고 말도 할 기력이 없고, 급체 한 느낌으로 몸전체 힘이 쪽 빠지고, 대변이 마렵고
속은 체한거 같고, 토할것 같고 울렁거리고 어지럽고..ㅠㅠㅠㅠ
그렇게 한참 그런 요상한 상태로 누워있으니...몇십분 지나고 나니...좀 정신이 돌아오고..
아랫배에 배변감이 와서...화장실에서 일을 본후, 트름이 나서. 좀 하고....나니..
좀 살아서 일어나서 겨우 돌아다니네요..ㅠㅠ
왜..급체하거나 체했을때...배변을 하거나 트름이나 구토를 하면 좀 풀리는것 처럼..
그런 느낌이....드는게..대체....무슨 일인지..
삽입하자 마자....금방 어지러움증이 몰려와서...아니야..기분탓일꺼야..괜찮아....하고 릴렉스를 하는데도
점점 더 심해져서.....너무 겁나서 얼른 뺏는데도.....ㅠㅠ
저같은 분 없으신가요..??
제가 제 몸에 뭔가가 들어오는걸 몸에서 거부하는 타입인건지..ㅠㅠ
주사,처음부부**,지금 삽입형생리대...까지..ㅠㅠ
아무래도..저 내일 비싼 수영장에 가며서, 물에 한번 못들어가게 생겼네요..
그래도....정신이 나고 기력이 다시 생긴걸...감사하면서...물밖을 지키러 가야겠네요..
1. 맞아요
'10.8.20 11:48 PM (220.79.xxx.203)사용설명서에도 주의사항이 있더라구요.
삽입형 생리대에 독성쇼크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다네요.2. 어이쿠
'10.8.20 11:50 PM (222.108.xxx.156)그거 땜에 응급실 실려간 사람 알아요...
병원 가보셔야 하지 않을까요?3. 템포
'10.8.20 11:50 PM (211.207.xxx.169)그런데..그 독성쇼크는, 삽입한후에 너무 오랫동안 있을경우..그안에서 포도상구균이 증식하거나
생겨나서 그런거라고 그러더라구요..인터넷 신랑이 찾아보니..
전 아무래도 독성증후군인가..그건 아닌거 같구요
체질상....아무래도 안맞는건지...ㅠㅠ
부작용 검색해보니..삽입하자마자, 저와 같은 증상이신분들도 있으시던데..
체질인가요? 아니면 몸이 좀 예민한 사람인 경우가 해당되는건지..
여하튼..지금도..아직 좀 울렁거리고..체하거나 멀미가 나는 증상이 약하지만 계속 되네요...4. ...
'10.8.20 11:51 PM (119.64.xxx.151)저도 성교육 강의 들을 때 그래서 탐폰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라고 들었어요.
5. 원글님
'10.8.20 11:51 PM (180.64.xxx.147)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pid=180620&cate=life&page=
이런 기사가 있네요.
병원에 가보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6. 아!!
'10.8.20 11:54 PM (210.57.xxx.51)정말 예민 하신 분인거죠.
저도 처음에 약간 띵~~한 느낌이 오더라구요.
저는 남들 다 맞는 링거를 못 맞아요.
구토나고 어지럽고 귀도 울려서
링거 맞다가 죽을뻔했는데
아마 개인적인 민감성 차이 아닐까요?7. 템포
'10.8.20 11:55 PM (211.207.xxx.169)그런데..이시간에....생리중에....어느병원에 가서 뭘 해야하는지..ㅠㅠ
내일 아이들친구들과 엄마들 전부 가는 약속이라....ㅠㅠ
에효....지식인 보면...그래서 그냥 빼고 몇시간 지나고 나니..괜찮아졌다는 사람들이
많아서..저도 그냥 좀 누워서 쉬어 보려고요.ㅠㅠ
그런데..지금도..팔이 저릿저릿한게...가슴도 답답하고...8. 아랫배짯응
'10.8.21 12:00 AM (58.235.xxx.125)저도 그래서 템포 안써요
저는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그리고 저는 템포 그거 해도 새드라구요
아무래도 제가 잘 못 사용을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할때마다 아파서.
저는 두어번 쓰고 안씁니다.
면생리대로 갈아탔어요9. 유기농 탐폰
'10.8.21 12:16 AM (115.140.xxx.80)전 유기농 탐폰 쓰니 괜찮더라구요. 탐폰이 몸에만 맞으면 참 편하긴 한데....
10. ㅇ
'10.8.21 12:20 AM (122.32.xxx.193)탐폰말고 무독성 고무로 만든 "키퍼"라고 삽입식 생리대 있는데 그건 괜찮을거에요
저도 몸이 완전 예민한 편인데, 장기여행 다닐때 쓰곤 했는데 넣고 빼는것만 익숙해지면 몸에도 무리(탐폰같은 독성이 없어요..)가 없고 피냄새도 안나고 장점이 많았어요11. 저도
'10.8.21 12:21 AM (220.118.xxx.187)워터피아에서 생애 처음 써본적 있는데
약하지만 메스껍고 휘청~거리는걸 느꼈어요.
설명서 글보고 얼마나 고민을 했는데....그저 소수의 사람
이겠지! 지금까지 웬만한건 다 맞았으니까...특이체질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수영장에 들어갔어요. 다행히 괜찮았지만...
웬만함 정말 쓰고 싶지 않은 물건인것은 확실한것 같았습니다.
그런 종류 또 하나는 대장내시경할때 먹으라고 주는 물약있는데...
페트병 물에 타서 먹는거요... 경고글귀가 정말 사람 무지 고민하게
합니다. 게중에는 신장기능을 손상시키거나 아예 신장기능정지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말도 안되는 내일이 내시경받는 날이면 전날 밤
이걸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혼자 목숨걸고 고민한 적이 있네요.ㅜㅜ;;
그 템포 경고글도 너무도 무시무시하더만요. 경우에 따라선 사망할 수 있다니...ㅜㅜ;;12. ..
'10.8.21 12:53 AM (98.148.xxx.71)제가 그 글에 원글님보고 제 증상을 말씀드리면서 시험해보라고 썼었는데
원글님은 저보다 더 심하게 느끼셨네요.
사실 거기다가는 원글님 무서우실까봐 안썼으나
템포하다가 쇼크가 와서 사망하는 경우의 신문기사도 봤었다는...
그래서 집에서 미리 해보시라고 한거예요. 에휴... 큰일날뻔하셨네요.13. 보기
'10.8.21 1:23 AM (122.37.xxx.16)꼭 증상이 급성 위경련같아요...
빈 속에 갑자기 자극이 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 식은땀에 얼굴이 노랗고 쓰러질 듯 그외 말씀하신
증상들이 똑 같아요. 커피, 식초가 든 음식등... 30분 쯤 지나면 차차 회복되구요.
혹시 그런 건 아니신지...한 번 생각해 보세요.
템폰쇼크는 시간이 좀 많이 경과해야 되는 걸로 알아요...14. 저같은 사람은ㅠ
'10.8.21 1:28 AM (125.177.xxx.79)예전에 ... 템포 쓸 당시에..
이걸 한 채로 깜빡 잊고 (잊을게 따로 있지 어찌 이걸ㅠㅠ) 이박삼일인가,,하고 있었답니다 ㅠ
것도 모르고 찜질방에 가서 좌욕 해주는 방 있잖아요 ,,거기 가서
앉아서 열~~씸히 땀 흘리면서 한 한시간 가량을 하고나선
화장실 가서 가만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아직 안에 있더군요 ㅠ
이상하게 그날 좌욕하면서 뜨껍지도 않더라니..
그러고는 제자신에게 너무 질려서 ㅠ 템폰 끊었습니다
아직 집안에 가득 가득 쌓여있어요
이거 어디 쓸까,,,생각중이예요15. 추천
'10.8.21 3:53 AM (115.140.xxx.62)위에 키퍼 추천해요. 고무로 만든 건 레드컵, 실리콘 재질은 문컵이라고도 하는데
고무에 알레르기 있으신 분은 문컵이 나을 거예요.
저도 예민한 편이라 면생리대와 문컵 쓴답니다.16. 저도
'10.8.21 4:04 AM (112.148.xxx.11)생리 끝무렵 수영장 가야할 때 사용하는데(길어야 2시간)
좋진 않아요
몸속에 나무젓가락 하나 꽂아둔 느낌이라고나 할까
답답하고 뱃속이 막히는거 같고.17. ..
'10.8.21 8:39 AM (119.192.xxx.235)이럴때 느끼는 거지만..
저란 여자..ㅎㅎ 참 무딘 여자..^^;
5년넘게 너무 잘써서...18. 댓글중에
'10.8.21 9:48 AM (123.214.xxx.101)템포 써도 새신다는분.. 원래 그래요.. 그래서 항상 팬티라이너랑 같이 써야 되요..
그래서 전 탐폰 써도 수영장 안가요... 그걸 아니까.. 제 생리혈이 조금이라도 섞인 물에서 수영하는게 제가 싫어요.. ;;;19. 헉~
'10.8.21 10:54 AM (122.35.xxx.89)탐폰이 비위생적이라고 오래전에 보고됐었는데요? 저도 어쩔수 없이 꼭 필요할때 사용하지만 특별한 때 아니면 사용안해요.
20. 저도
'10.8.21 12:37 PM (24.16.xxx.111)그런 경험있는데 탐폰은 아니었어요.
독성쇼크 부작용 비위생 그런 거는 아닌거 같구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닐까..위 댓글 중 기의 흐름이랄지 (기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피의 흐름 또는 산소의 흐름을 탐폰이 막아서 일어난 증세가 아니었을까요.
저도 정말 똑같은 증세였는데, 아기 가져서 배가 불렀을 때 똑바로 천정보고 누우면 그렇게 되었어요. 잘 땐 옆으로 자면 되었지만, 초음파 할 때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원글님 절대로 다시는 하지 마세요 !21. 저도
'10.8.21 12:40 PM (114.207.xxx.137)님 증상 일년에 몇번 겪어요.ㅠ 빈혈이 심해서요
혹시 빈혈있나 함 체크해보셔요.22. 그럴땐
'10.8.21 12:44 PM (219.249.xxx.106)계속 서 있지 마시고 얼른 누우세요.
제가 급체 몇번 경험해서 님이 말한 증상 종종 겪는데 화장실 바닥이든 어디든 누워야해요. 다리를 높게해서 피가 뇌로 잘가게하구요(의사샘 말씀이)
서있다가 까무러치면서 부상당하는게 오히려 더 위험하대요.
아 그런데 그런 경험 너무 공포스럽죠...이러다가 죽는거 아닌가 ㅎ는 기분 ㅠㅠ
일단 그런 징조가 보이면 정신 잃기전에 주위사람부터 불러놔야해요.23. 윗님
'10.8.21 12:57 PM (114.207.xxx.137)제말이요. 이 증상이 너무 공포스러워요.
오기전에 딱 감이 오잖아요. 쉴곳 없으면 진짜...ㅠㅠ
기절이라도 하고싶은데 기절도 안하는것이 기절직전의 기분..
토할것같고 배아프고 식은땀 줄줄나고ㅠㅠ 무서워요~24. 호주맘
'10.8.21 1:27 PM (220.244.xxx.23)[미주신경성실신]에 대해서 찾아보세요. 감정적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던 것 같네요.
저는 주방에서 칼질하다 손을 다쳐 피가 조금이라도 나기 시작하면 피를 보는 순간 호흡부터 슬슬 이상해지기 시작하고 손발 차가워지고 얼굴은 하얗게 변하고 속은 울렁울렁 거기다 갑자기 설사까지...원글님과 증상이 똑같아요.저는 늘 실신까지 갑니다. 아주 잠깐 30초에서 1분정도... 제가 알아요. 설사까지 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바지를 간신히 다시 올려 놓으면서 그대로 힘이 빠져 바닥에 드러 눕습니다. 이 증상의 첫 시작은 친정어머님께서 힘든 수술을 하셨는데 수술실에서 나오셨을 당시 붉은 소독야과 피가 범벅된 걸보고 그 자리에서 기절을 했었거든요. 그 이후로 제 손가락을 다칠 때마다 실신을 하고 있어요. 가능하면 다치지 않으려고 주방에서 칼질할 때 늘 조심을합니다. 그렇게 조심을 해도 일년에 한번씩은 다치게 되네요. 주방칼로 손끝을 피가 보일둥 말둥 아주 가볍게 다쳐도 심장은 요동을 치고 호흡이 벌렁벌렁해요. 그러면서 식은땀.손발한기.얼굴창백. 구토 설사 실신으로 가구요. 원글님도 처음하는 경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나셨던 것 같아요.25. ...
'10.8.21 1:40 PM (124.49.xxx.222)작년 휴가때 수영장 가느라 써볼까 했는데..한 시간 가까이 5개 정도가지고 화장실에서 넣으려고 낑낑거리다가 결국 실패했어요ㅜ.ㅜ 아니..신혼도 아니고 결혼10년차 인데...
결국 수영복 입고 들어가서 우아하게 걸어만 다녔네요...사용했으면 저 역시도 같은 경험했을지도...원글님 덕분에 집에 남아있는 탐폰 폐기해야 할 듯..26. 저도
'10.8.21 3:19 PM (220.86.xxx.158)문컵 쓰는데 정말 편하고 좋아요.. 저도 집에 템포랑 생리대 쌓여있는데 어찌해야 할지 고민중
27. .
'10.8.21 3:23 PM (125.132.xxx.20)근데요 전 수영장에 서 썻다가 큰 망신당할뻔했어요,
그날엔 수영안하다가, 회원권제라서 그냥 함 써보고 수영하고 나왔는데
왠걸 가운에 핏물흐린물이 엉덩이보다 더 크게 젖어있어서
다행이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수영하고 나와서 였지
정말 대망신 당했을거에요,
줄을타고 흘러내려서 전 비추요, 잘 사용하시는분들이 신기해요28. ..
'10.8.21 3:30 PM (112.170.xxx.64)저도 그래요. 이물감 전혀 없는데도 계속 숨을 쉴 수 없는 답답함과 울렁거림이 있어서
두 시간만에 뺐죠. 다시는 안 써요. 저도 특이체질인 것 같더라구요.29. 아..
'10.8.21 4:50 PM (210.222.xxx.219)많이 안쓰시는군요...
전 미혼이고, 성경험도 없는데, 몇 년째 쓰고 있어요.. 특별한 불편은 없고,
끝 무렵에는 가급적 깨끗하게 끝내려고 안하는 편이긴하구요.
전.. 부끄럽지만.. 소음순 비대증..? 그런 것 같아서,
패드 생리대가 너무 불편해서, 정말 미칠 지경이거든요.
아마 탐폰 없었다면, 전 생리 기간 중에 자살시도 했을 것 같다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패드 생리대. 정말 못쓰겠어요.. 축축하고 답답하고.
가끔은.. 생리 자체가 여자에게 내려진 형벌같다는...ㅠ.ㅠ30. ㄹ
'10.8.21 5:11 PM (121.190.xxx.187)탐폰 원래 그런 후기..그런 거 많았어요
그전부터 제조사 미국내에서요.
사람마다 틀린가봅니다...
그나라 미국에서도 몇수십년전부터...그거 쓰다 부작용나서 쓰러지하는사람 많았어요
흘려냐오는건 막으면 안되나봐요.31. ,,,,
'10.8.21 6:57 PM (115.136.xxx.213)저 아는 엄마도 탐폰 사용하는데 탐폰 갈고 나올때 식은땀 흘린다고 하더군요. 왜 탐폰을 사용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32. 키퍼...
'10.8.21 9:06 PM (121.1.xxx.239)저도 키퍼사용한지 7~8년 된것 같은데 고무가 조금 낡아진것만 빼고는 아직 잘 쓰고 있어요.
양이 제일 많은 날만 좀 조심하고, 보통은 생리를 신경안써도 될만큼 편해요. 그리고 저는 집에 있기 때문에 둘째날만 외출할때 생리대 앏은것 같이 하면 되어서 좋아요.
지금은 문컵을 한번 써보고 싶지만 아직 키퍼가 사용이 가능한지라 완전 못쓰게 되면 사용해 볼까 하고 있어요.33. 저도 그랬어요
'10.8.21 10:01 PM (125.187.xxx.165)울렁거리고 식은 땀 나고 어지럽고 쓰러지겠더라구요.
딱 한번 시도해보고, 쓰레기통에 뜯지 않은 새것들까지 모두 버렸어요. 쩝.34. 사십년 가까이~
'10.8.21 11:29 PM (124.54.xxx.228)살면서, 몰랐는데 여기서 알게 되었네요. 호주맘님께서 제 증상을 너무 구체적으로 잘 알려 주셨어요. 초등 4학년때 양호 선생님이 반을 돌아가며 주사 놓을때 제가 처음으로 이런 증상이 생겨서 양호실에서 누워 있었던게 기억나네요. 목에서 식은땀이 줄줄 나고 어지럽고 구토 나려하고...
중학교때 개구리 해부할때도 그랬고... 피를 보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곤 했어요. 그래서, 아기를
어떻게 나을까 했는데 성공은 했지만... 아이 낳다가 저 증세가 나타날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저랑 같은 증상을 있는 분들이 계시다니 왠지 반갑고 그렇네요. 나만 이상한게 아니었어...35. ...
'10.8.21 11:37 PM (112.150.xxx.180)15년째 탐폰 써요. 전 탐폰 없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내 여동생도 써요.
예전에 생리대 오버나이트 2개 붙이고 똑바로 누워 잤었어요.
이거 쓴 이후론 밤에 활개치며 자요.
동아거는 양이 너무 작아요. 레귤러...제가 보기엔 주니어용.
전 플레이**의 슈퍼 써요.
예전엔 구하기 힘들어서 신혼 여행가서 20통을 사온적이 있었죠.
전 탐폰이 너무 좋아요. 냄새도 안나고요.36. 글쎄
'10.8.22 4:41 PM (211.219.xxx.220)전 템포 알고나서 그만큼 편한게 없던데 다들 감정적으로 거부반응들이 있으시네요.
(냄새 전혀안나고 샐염려 거의 없고 외출시 너무 편해 이렇게 좋은 개발품이... 했거든요)
원글님 반응은 템포 부작용이라기보다는 호주맘님 말씀하신 그 증상같아요.
저도 예전에 칼질하다 손가락 끝부분이 살짝 잘렸는데 피가 뚝뚝 떨어지는걸 보니
어지럽고 미식거리고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쓰러질듯 현기증 나면서 눈앞이 깜깜깜해져서
겨우 기어서 소파에 누워서 한참동안을 진정해야 했어요.
그런 상황이 이해안가서 남편한테는 일시적으로 출혈이 너무 많아서 온 쇼크인가보다 했구요.
(예전에는 더한 피를 흘린 상황이 있었어도 그런적 없었거든요)
그런데 잘린 피부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을때 의사가 병변을 본다고 거즈를 떼는데
그 상처사이로 피가 뚝뚝 흐르기 시작하는데 또 머리가 어질. 똑같은 증상이.
의사는 좀 기가막혀 하고 치료실에서 고개를 들고 앉아있기가 힘들어서,
머리를 책상에 대고 한참이나 진정될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경험이 있었어요.
심리적인 긴장감이 육체에 이렇게 긴말하게 작용할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운 경험.37. ..
'10.8.22 8:50 PM (183.98.xxx.174)저도 처음 쓰던 날 완전 쓰러질 뻔했다는...하지만, 계속 쓰게되요...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