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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이나 스님등 종교인이 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0-08-20 16:43:21
제가 20대 후반입니다. 제 나이 보고 아직 인생을 알기에 어리다고 하시겠지만
10대때 부터 삶에 대해 우울함, 허무함 등이 많았습니다.
나이가 들고 성인이 되고 다양한 삶의 단계를 경험하면서 괜찮아 질거라
생각했지만 점점 허무함이 커져 갑니다.
즐거울 일이나 행복할 일들이 행복하지 않고 그저 사는 걸 견뎌야 되나,,
의무감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 천성인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제 가족들도 거의 무교인 사람들이라서 종교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최근 저를 잘 아는 분께서 혹시 종교인이 되보는 게
낫지 않겠냐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삶이 허무하고 그 허무함이 크다면 종교에 귀의해서 살아보는 것도 괜찮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종교를 거의 접해 보지 않아서, 수녀님이나 스님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글이 횡설 수설인데요..
저 같은 이유로 종교인이 되어도 괜찮을 까요?
IP : 220.119.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녀님은
'10.8.20 4:55 PM (222.111.xxx.214)우선 천주교 신자여야 하고, 하느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느님을 통해 이웃에 봉사하다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신앙 생활 하다가 정말 원해서 수도회에 입회하면 수녀님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선 마음이 가는 종교를 갖어 보시기를 권합니다.2. 불교
'10.8.20 5:19 PM (124.61.xxx.82)저도 님과 비슷해요 어릴때부터 인생무상~ 뭐 이런거 생각하고
10대의 발랄함 없이 축쳐저서 다녔죠. 그래서 당연히 종교에도 관심이 많았고
가장 친숙한 기독교에 발을 들였는데 제 의문에 대한 해답을 하나도 못찾았어요
오히려 더 뒤죽박죽 더 복잡해짐을 느꼈죠. 그러다 우연히 스님의 법문을 들었는데
인생의 해답을 찾을수 있었어요 공즉시색 색즉시공
지금은 절에 다니지는 않지만 불교서적을 많이 읽고 있어요
법구경부터 시작해 금강경을 읽고있죠
님도 영성서적이나 불교서적 한번 읽어보세요3. 뜨금없지만
'10.8.20 7:03 PM (218.39.xxx.149)성직자가 되는 사람들은 사주에 나옵니다. 저희 시동생이 신부님인데 사주에 나오더군요.
신부님이나 스님, 수녀님이나 여스님은 사주에 나오는데 목사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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