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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거 먹어라 에서 아나란 사투리요
아나~ 이거 먹어라 라는 말을 하도많이 들어서
저도 아이에게 자연스레 쓰지요.
당연히 전라도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남편이 어제 그러는데
경상도에서도 쓴다는거에요.
그런가요?^^
1. ...
'10.8.20 2:16 PM (119.64.xxx.151)저희 부모님 모두 경상도인데 그 표현 쓰세요.
2. 으
'10.8.20 2:16 PM (211.114.xxx.146)"자"를 대신해서 종종 쓰입니다.
3. 네
'10.8.20 2:17 PM (211.217.xxx.9)부산출신, 부모님 서부경남.. 엄청 씁니다.. 아나, 요 있다..
4. ..
'10.8.20 2:18 PM (203.226.xxx.240)저도 부산.
**좀 주세요~ 라는 답변에..."아나.." 이럼서 전달해줍니다. ㅎㅎㅎ5. ....
'10.8.20 2:18 PM (211.49.xxx.134)전 충북인데 어릴때 저도 듣던 사투리예요
6. 네
'10.8.20 2:18 PM (175.112.xxx.96)대구에도 아나..라고 합니다
7. 원글
'10.8.20 2:19 PM (125.178.xxx.192)그렇군요.. 전라도만 쓰는줄 알았는데.. 넘 신기해요^^
8. .
'10.8.20 2:23 PM (125.128.xxx.172)전 어릴적.. 그 아나 소리가 참 듣기 좋았어요..
주로 먹을거리 준다는 소리였거든요..ㅋㅋ9. ㅋ
'10.8.20 2:25 PM (121.55.xxx.97)옛다 이소리 겠죠?
10. 아아아
'10.8.20 2:30 PM (203.126.xxx.130)뭐야,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다 쓰는건가요 그럼? ㅋㅋㅋㅋㅋ 사투리가 사투리가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
11. ㅎ
'10.8.20 2:30 PM (222.233.xxx.165)중부 이남에서 고루고루 쓰이는 방언입니다.
'옜다' 또는 '여기 있다' 의 표현으로 쓰이는데 사용 원지역은 경남이었다고 방언 사전에 나오지만,
영호남 지리산 갈래길을 두고 폭넓게 퍼져 인근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 영호남 동일 방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12. ㅎㅎ
'10.8.20 2:37 PM (61.32.xxx.50)아나=옛다 인가요? 재밌네요.
13. 원글
'10.8.20 2:48 PM (125.178.xxx.192)ㅎ님.. 그렇군요^^
저도 이 말의 어감과 느낌이 참 좋아요.
특히 할머니.엄마가 얼른 먹으라고..
아나~ 아나~ 연발 하면 많이 정겹지요.
제 딸도 그런지 좋아하는 눈치.14. ㅎㅎㅎ
'10.8.20 2:57 PM (210.102.xxx.9)아나...
정말 오랫말에 소리내어 봅니다.
어릴 적 생각나서 눈물 찔끔 나네요.
경상도 태생이라 경상도 사투리라 생각하고 살아왔어요.15. 로
'10.8.20 4:18 PM (121.158.xxx.128)이렇게 게시판에서 저 말을 보니 괜히 정겹네요.
-부산 토박이16. ㅋㅋ
'10.8.20 4:23 PM (61.104.xxx.174)나는 왜 수상한 삼형제 시어머니가 하던말 " 아나..떡이다 " 이 말만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17. ..
'10.8.20 10:21 PM (112.153.xxx.93)수삼 시어머니가 쓰던 아나.. 떡이다 같이 쓰일땐 뭘 줘도 미워서 홱 던져주는 느낌?
보통은 아나..하고 부를땐 주로 먹을거든 뭐 좋은거 줄때 부르게되는거같아요.
저도 애들한테 아나~할땐 먹을거나 용돈아님 뭐든 애가 좋아할만한거줄때가 많았던거같네요..^^
저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