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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알러지로 고생하시는 분 계신가요?
원래가 피부가 약한편이라 화장품도 아무거나 못바르는데요.
예전에 동남아 갔다가 며칠 잘 놀고 마지막날 아침에 얼굴부터 시작해서 온몸으로 알러지가 번져 하루종이 호텔방에서 냉찜질만 했었습니다.
그후로 종종 햇빛을 좀 심하게 쬐면 알러지가 올라와요.
그래서 여름엔 늘 조심하는데, 바로 어제, 아이 데리고 워터파크갔다왔는데, 놀땐 괜찮았는데 밤부터 가렵기 시작해서 아주 죽을 지경입니다.
썬크림도 꼼꼼하게 듬뿍 발랐는데, 발라도 마찬가지에요.
타지만 않을뿐 알러지는 여전합니다.
밤새 뒤척이다 아침에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처방 받아왔는데, 그래도 지금도 가려워요.
양팔, 양다리가 제일 심하고, 얼굴은 야구모자를 계속 쓰고 있어서 그런지 심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얼굴도 전체적으로 부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이상한게 몸까지 처음부터 가렵더라구요.
몸은 다 가려져 있었어요. 구명조끼 입어서...
전엔 다른데에서 시작해서 몸으로 번지는 증상이었는데, 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몸이 가렵네요.
햇빛알러지 있으신 분들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햇빛을 피하는게 최선책이겠지만, 지금 저처럼 증상이 나타났을때 뭔가 도움이 될만한거 없을까요?
신생아처럼 손싸개라도 하고 있고 싶은 심정입니다.
1. 저요.
'10.8.20 12:33 PM (211.210.xxx.62)고생이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팔하고 다리에 있어요, 다른곳은 간헐적이구요.
해를 조금만 봐도 두드러기처럼 올라와요.
그런데 이게 가만히 보다보니 계속해서 태우면 괜챦더라구요.
안에만 있다가 가끔씩 나가면 여지없고 - 지금도 긁고 있어요, 어제 잠깐 돌아다녔다고-
계속해서 검게 태우면 나중엔 괜챦더라구요.2. 한번
'10.8.20 12:40 PM (180.67.xxx.205)생기면
여름 마다 나오는 거 같애요.
다른 거 없어요.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고
긴팔을 입어 줘야 해요. 한마디로 햇빛 차단하는 방법이
최고구요,. 일단 생겼다면
피부과에 다녀와야 낫더라구요.
바르는 약은 상비하고 다녀요.
약을 심하면 먹구요.
저는 팔목, 복숭아뼈 있는 발목에만 생겨요.3. ....
'10.8.20 12:43 PM (211.49.xxx.134)고향언니가 관절아파 벌침을 맞기시작했는데
우연찮게 일생 고생하던 햇빚알러지가 없어졌다고
그런데 함부로 추천은 못하는게 그 벌침이란게 왠만한 인내력 아니고는
견뎌내지못할 (일년내 벌을 사다두고 맞는데 그 부위가 굳은살박혔음 )고통이있어요4. 지니
'10.8.20 12:56 PM (220.80.xxx.170)아는 누님이 몇년전에 햇빛 알러지때문에 여름에 항상 긴팔옷 입고 모자쓰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타히티섬 원주민들이 2천년동안 먹어왔던 노니라는 열대과일로 만든 주스 먹고 지금은 정상이랍니다.
조금 가격이 있지만 다방면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꼭 드셔보세요.
일본tv방송 : http://www.firstnoni.com/jptv.avi
노니입문서 : http://www.firstnoni.com/noni.pdf5. 삼초
'10.8.20 1:02 PM (211.210.xxx.122)꽁꽁 싸매고 돌아다녀야지..안그럼 계속 심해져요. 그러다 면역생겨서 안생기는 확률은 극히 적답니다. 방법은 피하는 도리 외엔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팔, 손등, 목뒤에 좁쌀처럼 올라와 얼음찜질에 약바르고 두달여 고생했어요.6. 30년 인고의 세월
'10.8.20 3:07 PM (211.215.xxx.39)저요...
미쳐요.
5월경부터는 밖에만 나갔다오면...피가 날 정도로 굵어도...ㅠㅠ
어떨땐 피부이식수술 하면 안될까?뭐 그런 생각까지...
아예 포기하고 사는데...양쪽팔은 정말 심하거든요...
근데...근래 아이땜에 외과를 간적이 있는데,
이의사 ㄴ이 "어머니가 알러지가 심하네..."그러는겁니다.
혹시나 해서" 쌤 30년 동안 고생하고 있는데...어디 잘 고치는 병원이나 치료법 있나요?"
쌤 왈..."30년전엔 치료법이 없었죠?????지금도 없습니다."
아우~~~~정말 뒤통수 한대 갈기고 싶은거 억지로 참았네욤.ㅜㅜ7. 고2때부터
'10.8.20 3:22 PM (210.111.xxx.146)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이게 무슨현상인지 몰랐어요.
피부과에서도 햇빛알레르기인지 잡지 못하더라니까요.....
20년 넘게 햇빛알러지 때문에 고생인데요.
요즘은 조금 괜찮아요. 잠깐 잠깐 햇빛아래서 있는 것은 괜찮습니다.(20대 때는 5분도 어려웠음)
생협에 가시면 알로에액을 모기약(쿨써버)병처럼 만들어 놓은게 있어요.
가려울때 이것 바르면 너무너무 좋아요.
저는 이걸로 해결합니다. 병원 안가요^^ 도움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