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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시킬때 늘 즐거워요

~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0-08-20 06:55:19



제가 산책을 매일매일 못시켜주는게 미안하지만
산책용 가방만 들면
우리 강아지 난리나요 거의 춤추는 수준,ㅎㅎㅎ


강아지만큼 저도 신나요

제가 산책시간이 일정치않거든요
주로 5시 6시에 나가는데

8시 9시에 나갈때도 있고..



바로 뒷산이 있어서
동네분들도 산책시키러 마니 나오세요


그럼 그 개들 하나하나 어찌나 개성있고
재미있는지...

제가 딴데서는  새침떼기같단말도 들을만큼
처음에 말도 잘 안하고 그러는데요

처음보는 애견인들하고는
30분넘게 수다떨고 그래요 저도 모르게,ㅎㅎㅎ


오늘 만난 할머니는
아들이 장가안가고 3마리 키우는데
그중 한마리 데리고 나오셨는데요
고놈 어찌나 장난꾸러기인지.
얼굴에 딱 써있어요
할머니가 회초리를 갖고 다니시더라구요
개가 짖을때마다 개는 못치고 벽만 탁탁,ㅋㅋㅋ
개한테도 회초리로 때리는척 하지만
아주 시늉만,,개는 아랑곳안하고 ㅋㅋㅋ

할머니 말씀이
맷집이 세데요 ㅋㅋㅋㅋ


웰시코기? 맞나 몸은 그건데
얼굴은 비글같더라구요

매일 새로운 동네 강아지 구경하는 재미에

산책길이 늘 즐거워요


오늘 만난 개들중에
애기들이 이뻐해서 말티 남 입양하신분
걱정되긴 하네요
미용까지 싹 시켜서 오셨던데
배냇털 밀고 어찌나 이쁘던지...

저한테 접종이랑 미용이랑 이런거저런거
마니 물어보셨는데

저도 걱정이 되면서 ...오지랖떠는거같아서
여러말 못하고 잘키우세요 요러고 왔는데요

그분 애들이 아직 어려서 걱정이네요....

꼭 잘키워서 제 즐거운 산책길에
자주 봤음 싶어요~~

IP : 61.99.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8.20 7:30 AM (122.37.xxx.71)

    산책하자 말고 밖으로 나갈까 혹은 여~갈까 해도 잘 알아 듣지 않나요? 귀여운 것들 ㅋㅋ
    비글 닮고 다리 짧통한 고 녀석은 닥스훈트로 아뢰오~

  • 2. 산책은 즐거워라
    '10.8.20 7:47 AM (122.34.xxx.201)

    나가자란 말이면 궁둥이가 살사춤 추는건
    누구네집이건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배변은 자세취하면 종이 깔아주지만
    나오지도 않는 오줌 한방울 찔끔영역표시할땐 방법이 없는데
    그걸 뭐라하는 할머니보면 난감합니다

    내가 나가면 그당시 말하지만
    어르신이 데리고 나가실땐 아무말 못하셔서 속상합니다

    기저귀채우면 거기다 오줌싸는것도 아닌데
    볼때마다 잔소리하니 .........
    한번만 말하면 알아듣고 주의한다고 우리개 볼때마다 말하지 말라구요

    고추끝을 고무줄로 동여맬수도 없고
    집에서 오줌누고 나와도 그게 본능인데 아무곳이나 오줌 누는것 아니고
    다른개가 흔적남긴곳만 다리 들어올리는디
    물병가지고 다니면서 희석하라는데
    1-2시간 산책시 2-30번을들어올리는디
    그때마다 매번??????????

    비바람속에서도 우산받고 88세의고령의할머니랑 운동겸 산책겸 나가니
    이젠 아파트서 누군줄 모르는사람은 이제 이사온분들

    개가 오줌눈다고 싫다하시는분들 양해들 좀 해주세요
    당당하게 똥 누이고 치우는법 없이 사라져서 지적하면 니땅이냐???한대요
    이런분들때문에 욕먹지만

  • 3. ...
    '10.8.20 7:53 AM (121.178.xxx.158)

    산책 자주 시켜 주세요.
    얼마나 좋으면....생각만해도 귀엽네요.ㅋㅋ

  • 4. ..
    '10.8.20 9:29 AM (59.29.xxx.154)

    ㅎㅎ 원글님네 강아지는 살사춤인가요?ㅎㅎ
    울 강아지는 쌈바춤춰요~ㅋㅋ 얼마나 신나게 궁뎅이를 흔들어대는지..
    쌈바~~쌈바~~ㅋ

  • 5.
    '10.8.20 10:08 AM (222.98.xxx.193)

    강아지랑 산책하는게 사람의 정신건강에도 좋데요...예전에 TV에서 봤어요.....
    넘 귀엽겄어요...살사춤을 추는 강아지~~

  • 6. 산책
    '10.8.20 11:49 AM (118.33.xxx.41)

    가자는 말도 안했는데,
    제가 산책가야지 하고 맘먹으면,
    귀신 같이 알고 난리부르스 춤춥니다.
    정말, 신기하죠?
    어떻게 제 눈빛만 보고도 알 수 있는지요...
    같이 살다보면 정말 사람보다 낫다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런데..
    항상 강아지 산책이 즐겁기만 한건 아니네요.
    민폐안끼칠려고 조심해도 꼭 시비걸고 눈총주시는 분들 있어요.

  • 7. 우리 똥꼬
    '10.8.20 4:32 PM (82.7.xxx.109)

    우리 강아지는.. 제가 눈짓 한번 주고 문 앞 딱 나가면..
    같이 가자고 미친듯이 짖고 온 몸으로 춤추고 해서
    난감해요.. 그래도.. 산책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요..
    제가 뒤에서 똥꼬야~ 부르면 엉? 하면서 뒤를 돌아보는데.. 너무 행복하답니다. ㅋㅋㅋ
    지금은 외국에 있어서 잠깐 한국 들어갈 때마다 산책시키는데..
    이 녀석 우리의 코스를 너무도 잘 기억하고 있어요.. 귀여운 자슥..

  • 8. 산책 또는 가자
    '10.8.20 5:10 PM (222.238.xxx.247)

    소리 들으면 난리납니다~
    빨리 나가자고 ㅋㅋㅋ
    아기엄마들이 같은 아기엄마들하고 통하듯이 개엄마끼리도 수다가 무궁무진 ㅋㅋㅋ

  • 9. ^^
    '10.8.20 5:16 PM (121.168.xxx.246)

    우리집 강아지는 양말만 신어도 나가는줄 알고 나가자고 막 짖어요.
    그러면서 기지개를 힘껏 펴고 저만 쳐다보는데 어찌나 귀여운지요.
    너무 시끄러워서 빨리 나가줘야 해요.안고나가면 내려달라고 어찌나 보채는지 안내려주고
    약올리면 화를 내요.그게 귀여워서 더 약올리게 되는거 있죠.비오거나 땅이 심하게 젖은날
    빼고는 거의 빼놓지 않고 산책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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