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니랑 어드벤처.....음..고민되요.

[피아노]

딸냄이...초3짜리인데요..
체르니 30번 치고 있는데요.
주위에서봐도 요즘 어드벤처라는걸 많이들 치더라구요.

신랑은 체르니 40번까지는 떼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고...
전 어차피 전공아니면 어드벤처도 괜찮다 싶은데...
시켜보신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전공아니면]

어드벤쳐로 바꾸시되 하농은 게속 치게 하세요~
체르니는 따분하지만 스킬을 하드하게 가르치는 교재에요..지구력 손끝 단단함..
선생님을 잘 만나면 체르니로도 악상 표현 예쁜 소리 잘 낼수 있게 되요~
어드벤쳐ㅓ 자체가 손목 올리기 프레이즈 해석(음악의 문장)을 스스로 하겠금 그리고 그렇게 레슨 하겟금 체계적으로 나온 교재인데요..
음악적 선율이 강하고 재미있긴 한데~
강하고 격렬한 표현 파워등에는 조금 취약합니다~(그러니까 하농이랑 같이^^)
아이가 어떤 취향인지(하드한걸 좋아하거나 힘들어하지 않는다면)체르니로..
싫증 잘내거나 재미있는 곡을 좋아한다면 어드벤쳐로 수업하셔도 됩니다~~
아이의 특성을 잘 파악 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는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것을 위주로 레슨을 해서 아이의 단점을 빨리 보완 할수 있는지를요~~

[그래도]

아직은 체르니가 널리 알려져있어서 체르니로 치는게 낫지 않을까요?
보통 피아노 쳤냐 물어볼때 체르니 몇번까치 쳤나요? 이렇게 묻고 대답하는 곳이 많아서요.
물론 제 아이는 지금 제가 가르치고있는데 어린애라서 바이엘 안들어가고
어드벤쳐 교재로 가르치고있는데 어느정도 기본단계가 끝나면
체르니로 넘어가려구요.

[흠]

체르니가 나아요~
어드벤쳐도 알프레드나 베스틴 처럼 유행에 지나지 않는 교재예요~
테크닉 적으로 체40까지 차면서 작품집 곁들이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