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1 영어땜에 답답한 맘에...

영어어쩌죠 조회수 : 746
작성일 : 2010-08-19 18:33:06
초1 남아에요
1학년 들어가면서부터 영어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고 영어 학원  
제일 기초 단계부터 다녔어요
그런데 지금 9개월 정도 다니는데 여기 프로그램으로 파닉스 단계를 하고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파닉스를 하는데도 애가 학원에서 하는것만으로도
헉헉 거리면서 뒤쫓아 뛰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좀 여유가 있어야 읽기도하고 반복도 좀 더 하고 하지만 여기는 2주에 책한권씩
나가거든요  저희애가 빠른애는 아니라는걸 알기에 원래 학원은 이렇게 빨리 뒤쫓아가듯
진도가 나가는 걸까요?

제가 원한건 좀 느긋이 나가더라도 재미있게 천천히 인데..
요즘 같은 때엔 무한대로 애들 뒤꽁무니 쫓아가는 듯한 아이 모습에
어쩌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냥 학원을 관두고 개인으로나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게다가 학원에선 아직 3개월 정도 더 파닉스를 해야되고..
전 절대로 파닉스했다고 다 읽을수 있다. - 라고 생각안해요
이 커리큘럼이 안좋은건 아니에요 딱딱 학원에서 원하는대로 따라가는 아이에겐
참 좋을 것 같지만 우리아이에겐 버겁다란 느낌이 드는 시점에서..
어찌해야될 지 고민이 되네요

파닉스를 할때 리딩을 병행안한 제 탓이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사실 영어외에 국어 수학까지 저랑 같이 하고 거기다 학원 숙제봐주고 하는데도
한시간 넘는데..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책한권 읽고 따라 읽으라 하고..
그게 저희애한텐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거든요
초1인데 아직 놀아야되기도 하는데..
에휴..
아직 갈 길은 많은데 어찌 가야될 지 어디로 가야될 지 이리 어렵네요..

IP : 211.206.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린트라
    '10.8.19 6:58 PM (118.37.xxx.175)

    저도 그래서 와이즈만 수학을 끊은 경우인데요. 깔아준다고 하죠. 소위 말하는...
    어디든 아무리 좋은 학원이라 해도 내 아이한테 안 맞으면 안좋은 학원이예요.
    저는 대형학원은 신뢰가 잘 안가구요. 물론 아주 잘하고 잘 따라가는 아이는 좋겠지만...
    학원 선택의 문제 같네요.

  • 2. ~
    '10.8.19 7:52 PM (122.40.xxx.133)

    저 얼마전부터 학원에서 초등아이들 가르치기 시작했는데..제 생각 말씀 드리면 따로 개인지도받으세요. 학원에서 잘 적응하는 아이도 있지만 아닌 아이도 있어요. 아닐경우 시간과 돈 낭비..아이에겐 스트레스입니다. 버겁다는 느낌이 든다면 일대일로 해서 잘 이해하도록 해주세요.

  • 3. 아..
    '10.8.19 11:02 PM (222.232.xxx.154)

    개인지도 까지는,,,,이런식으로 하염없이 남이 가르치는것만 하면 과외 수십개에 성적 안 나오는 고딩될 수 있어요.
    복습 엄마랑 함께 하세요. 20분 정도씩.
    다시한번 확인 확인,,,엄마와 함께 늘 복습하고 스스로 글을 읽도록 함께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613 주식(펀드) 원금회복 하셨나요? 6 어렵다 2009/10/28 1,043
498612 양산이 왜 이런데요? 67 .. 2009/10/28 1,987
498611 뭔소린가 했네요. ㅋ 4 ㅎㅎㅎㅎ 2009/10/28 455
498610 일본의 신종플루 6 MBC 뉴스.. 2009/10/28 1,353
498609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 하고만 밥주면 나쁜 엄마일까요? 16 ... 2009/10/28 1,632
498608 오늘글에 ipl말구 레이져토닝 으로 죽은깨 효과 봤다고 하는데.. 6 견적전에.... 2009/10/28 847
498607 낙지 낙지 낙지 낙지 낙지 먹고 싶어효.. 2009/10/28 255
498606 제주남자랑 결혼하려고 합니다. 5 제주 2009/10/28 1,192
498605 결혼후 후회했던 혼수품 있으세여? 89 예비신부 2009/10/28 7,063
498604 경기 안산 상록을 6 궁금 2009/10/28 441
498603 같이 사는 친정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2 힘들어 2009/10/28 1,081
498602 빨간 소세지 좋아하시는 분? 6 알려 주세요.. 2009/10/28 830
498601 김치 3kg에 대한 나의 생각 8 삐짐 2009/10/28 1,058
498600 군내나는 김치ㅜ.ㅜ 2 처리방법 2009/10/28 676
498599 그냥 학교 안보내는분들 많이 계세요~ 6 신종플루때문.. 2009/10/28 872
498598 실시간득표상황..수원,안산,충북 1위 양산 ㅠ.ㅠ (9시 30분 수정) 18 verite.. 2009/10/28 774
498597 마스크 어디서.. 1 일회용 2009/10/28 320
498596 결국 한겨울에 수학여행을 간다는군요.. 2 의문녀 2009/10/28 563
498595 경기, 한나라가 앞서고 있네요. 10 허 참 2009/10/28 549
498594 음식을 잘안해.. 올리고당이랑 물엿이랑 같은가요??? 2 딸기 2009/10/28 480
498593 플룻 2 전공자 2009/10/28 447
498592 새우젓은 음식 어디어디에 들어가면 좋을까요? 9 새우젓 2009/10/28 834
498591 포도 한 상자당 포도즙 몇 포 나오나요? 4 머루포도 2009/10/28 461
498590 7개월 아기 독감접종 꼭 해야하나요? 3 독감접종고민.. 2009/10/28 832
498589 부채살스테이크는 뭘해야할지요? 미역국에 넣어두 될까요? 3 코스트코에서.. 2009/10/28 673
498588 들을때 마다 전율을 느끼는 명연설, 저는 힘들고 지칠때 듣습니다. 6 수시로 2009/10/28 606
498587 (동대입구)태극당제과점에 파는 쿠키 맛있나요? 10 2009/10/28 1,121
498586 현재 투표율 집계 8 정반합 2009/10/28 423
498585 명품 옷 수선 하는곳이요 6 수선 2009/10/28 1,765
498584 근데 감기로 평소에 사망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었을가요? 4 근데 2009/10/28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