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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멋있어지는 서울시향과 마에스트로 정^^

미욱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0-08-19 10:30:46
어제 이화여대에서 있었던 희망드림 컨서트에 다녀왔어요.
때마침 비가 와서 퇴근길에 늦을까봐 저희 가족들은 노심초사..
그래도 요리조리 길을 잘 아는 남편덕분에 무사히 도착 (착석하니 바로 시작^^;)

결론적으로 말하면,
고생하고 갔던 보람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파퓰러한 오페라로 구성했는데,
연주자들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저는 소프라노 연주 들으면서
'진정 저 것이 인간이 내는 목소리인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나중에 얘기나눠보니,
남편은 테너에, 딸 아이는 바리톤에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더군요.

마에스트로 정.
국보급 지휘자로 소개받으며 나오는데,
예의 그 통바지와 희끗한 머리.
고개 깊이 숙인 인사.
드라마틱한 컨덕팅.

입장수익이 전액 기부된다고 하니 딸아이도 왠지 진지하게 감상하는 듯 했구요,
저 또한..

저희 가족 말고, 어제 이대 다녀오신 82분들도 저처럼 감동받으셨죠?
IP : 124.51.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9 10:34 AM (211.187.xxx.190)

    첫 댓글 미안합니다.
    전 명박스러운 정의 태도에 깜놀해서 그담부터는 다시 보게 되었어요.
    역시 이사람도 정치적으로 커밍아웃했죠...

  • 2. ㅠㅠ
    '10.8.19 10:38 AM (110.9.xxx.43)

    마에스트로 정이라면 정명훈??????????????????????????
    전 원글님 제목이 반어법인줄 알았습니다 ㅠㅠ 죄송;;;

  • 3. 저도
    '10.8.19 10:40 AM (211.196.xxx.119)

    정.. 때문에 놓친 음악회가 꽤 됩니다
    당최 보고싶지 않은 사람이라.. 음악인이 아니라 음악 기술자...
    정치적 성향이야 말할것도 없고..

  • 4. 미욱
    '10.8.19 10:41 AM (124.51.xxx.7)

    .....

  • 5.
    '10.8.19 10:41 AM (211.184.xxx.98)

    정치얘기가 빠질수 있나요
    님은 그럼 유완장의 명박스러운 정치행태에도 불구하고 유완장의 연기보고도 감명 받을 수 있겠네요?(예를 들자고 써본거고 그 인간이 연기잘한다거나 하는 말은 아님)

  • 6. ding
    '10.8.19 10:49 AM (122.43.xxx.52)

    감명받으셨다니...놀랍네요
    정씨 공연은 일단 제낍니다ㅡ,.ㅡ

  • 7. .
    '10.8.19 11:01 AM (211.196.xxx.200)

    미욱님은 모르셨나보군요...그 일 이후 저도 그 양반 음반을 치워 버렸어요.

  • 8. ...
    '10.8.19 11:05 AM (121.167.xxx.32)

    놀라워요. 면상만 봐도 토가 나와서..
    명박스러운 행태와 각종 비리가 엄청난 사람이라..

  • 9. 후후
    '10.8.19 11:10 AM (61.32.xxx.50)

    파리 바스티유 앞에서 피식 웃고 왔었죠.
    '영혼없는 음악기술자'

  • 10. 음..
    '10.8.19 11:50 AM (206.16.xxx.135)

    마에스트로 대단하시죠. 서울시향 회원으로 초기몇년동안 콘서트를 갔었습니다.

    무엇보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오케스트라를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음악적으로야 저같은 아마추어가 말할것은 없고, 오케를 이끌고 발전시키는 것을보면서 지휘자의 카리스마와 리더쉽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젊은 신진 음악가들과 협연등을 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넣어주고 있는것도, 많은 자선콘서트등도 좋더라구요. (물론 서울시의 오케이므로 안할수가 없겠지만)

    물론 다른분들이 모두 말씀하신 정치적인 부분은 실망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한 명박혐오하거든요.
    그래서 작년부터는 서울시향 회원도 갱신을 하지않았고 정마에의 CD도 왠지 잘 안꺼내게 되요...
    그래도 음악가를 정치,종교 만의 잣대로만 판단하는것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 11. 아~~
    '10.8.19 12:21 PM (112.171.xxx.168)

    그 정씨...
    그사람, 멋모르고 멋지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건만...
    지금은 너~~~~~무 싫어요.

  • 12. *&*
    '10.8.19 12:23 PM (175.113.xxx.155)

    예술가와 그의 정치성향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일이라.....
    인간성을 보자니 예술성이 아깝고....예술만 보자니...참나
    서울 시향의 상임 작곡가가 진은숙씨인데.....- 그 동생이 진중권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 밥은 같이 드시는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 13.
    '10.8.19 1:36 PM (58.142.xxx.218)

    예술혼과 정신적 가치의 균형이 맞지 않는 분이라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안타깝지만..이 분에 대해서는 관심 끄고 삽니다.

  • 14. 정명훈 ㅋ
    '10.8.19 2:32 PM (124.53.xxx.194)

    예술을 권력으로 귀속시킨자.
    권력이 하는 일인데, 당신들 생존과 권리따위 뭐 문제냐
    외국와서 창피하게 굴지말고 내 호텔에서 나가라...
    이게 해고된 (해체된?)국립합창단원인가에게 한 말이지요?

    입장수익 전액기부, 나눔콘서트? 흥, 쇼하지말라고 하세요.

  • 15. -
    '10.8.19 6:48 PM (84.112.xxx.55)

    저도 음악하는 사람으로 예전에는 정말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 중 한분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치관 이런 것 때문이 아니라..
    정말 예술을 권력으로 변질시켜 버린 그 분의 생활에 실망하여
    별로 찾지 않는 음악회가 되어버렸네요. 서울시향..

    그냥 씁쓸할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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