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이랑 다른 지방이랑 정말 문화차이가 많이나나요? -.-
친구들은 지방에서 온 친구도 많고 지방에 사는 친구도 많구요.
근데 한.번.도. (뭐 친구사이라 그런지...) 지역이 달라서 문화가 다르다는 생각 해본적없어요.
시누랑 이야기하다보면, 정말 지역차이가 엄청나네요. 특히 며느리의 도리에 대한 문제가요...
제가 내 주변에는 ***하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거기는 서울이라 많이 다르다네요.
저는 한번도 그런식으로 생각해본적이없거든요.
그러더니 오빠가 서울여자는 안데려왔으면 싶었는데... 좀 그랬다고...
무슨 도리에 'ㄷ'자만 나올일이생기면, 다 자기 친구들은 (그 지역에 살고있는...) ***게 한다...
뭐 이런식입니다.
저는 그 기준이 지역차이가 아니라, 자기는 시누고 저는 며느리이기 때문인것만 같거든요.
근데 시누는 자기는 cool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안한다... 근데 자기도 보고 자란것만 믿을 수 밖에 없기때문에 자기 지역의 풍습이 옳다고 생각하고 제가 거기에 좀 따라줬으면 한다네요.
그러면서 자기도 시집가면 그냥 그 풍습그대로 살꺼라구요. 그게 좀 옛날 방식이어도...
하여간 자기들 유리한쪽으로 몰아가는건 알아줘야한다니까요...
결혼할때는 요즘에 맞게 부모도움없이 독립적으로 하라더니, 시집와서는 또 구시대적 며느리에 도리만 이야기하고요. 뭐라하면, 다 문화가 달라서 그런거니까, 저보고 이해하라하고... 이놈의 꼬딱지만한 나라에서 뭔 다른 문화가 이렇게 많은가요? 그것도 자기들 좋은것만...
일관성이없어요.
1. ㅇ
'10.8.18 8:44 PM (122.32.xxx.193)남쪽지방 경북,경남,기타 대도시 아닌 지역들이 좀 가부장적이고 답답한 면이 많이 남아 있어요
아파트 값은 싸지만 백화점 입점 되어 있는 브랜드도 서울과 달리 없는것도 많고요,서울에서 인기 없는 팔다 남는 제품들도 내려오고등등...(돈있고,쇼핑 좋아하는 젊은분들은 답답할수 있어요 ^^;;)
뭐 좀 그렇다는... ^^;;2. 음
'10.8.18 8:45 PM (219.255.xxx.167)사람차이겠지요...오늘 계속 '도리' 얘기 나오는데요...명절이 가까워지니까 그러는듯...? ^^;;;
시누더러 '시집'가서 그 시가 풍습 잘 따르라고 하시구요....
원글님은 '결혼'해서 상식적으로 잘 살거라고 하세요... ^^3. @-@
'10.8.18 8:59 PM (122.35.xxx.89)저도 서울토박이에 지방친구 있고 직업상 많은 사람을 만나곤 했는데 서울과 지방 엄청나게 차이나요. 전 강북에 사는데 서울에서도 강남 강북 차이 많고요. 서울외의 지방은 딱 옷차림만 봐도 금방 알아봐요. 경상도 : 페쇄적이고 보수적이며 남성우월주의가 강함. 내친구 부산 출신인데 서울에 대학 다닐때 올라와 계속 살다가 부산에 일때문에 가끔 내려가는데 날보고 그래요. 후진국 사람들 바로 그 멘탈리티라고요. 서울대 나와서 대구에서 교수하는 사람이 있는데 거기 파벌 심하고 지방색 너무 너무 심해서 정말 싫다고요. 30년째 거기서 교수하는데도 말이죠. 차라리 시골이라면 사람들이 정이라도 있고 좀 순수한 맛 있는것 같지만 서울 아닌 지방 도시 사람들 정말 꽉 막혀서 일같이 하기가 정말 답답해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땜에 아주 미치겠더군요.
근데 진짜 더 촌스러운건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서울물 잘못 든 사람들이에요. 나름 강남삘 흉내내지만 뭐라할까...어설픈 짜가같다고 할까요?4. 많이 달라요...
'10.8.18 9:09 PM (119.64.xxx.121)그래서 전, 가능하면 같은 지방끼리 결혼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서울에서 자랐고, 남편은 경남 사람인데,
결혼해 보니 정말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더군요.
그나마 남편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조금은 서울 사람들 방식
을 이해하는 편이지만, 시가에 내려가면 다들 정말 깝깝..... 하지요.
일단 여자는 의미있는 존재가 아니고, 집안의 노동력 정도로 인식하는
듯해요.
그나마 제가 시어머님이 원하는 것 이상의 스펙을 가진 며느리이기에
터치할 엄두를 못 내셔서 다행이지, 만만했으면 정말 종 부리듯 하셨을
거에요.
남편도 처음에는 자기네 식 며느리 노릇을 원하고 그쪽으로 끌고 가려
했는데, 결국은 제가 이겼네요.
저흰 서울에 살고 있으니까요......5. 헐
'10.8.18 9:14 PM (58.239.xxx.147)위에 122.35님 진짜 사고방식 대단하십니다
세련된 서울분이 대놓고 지방은 후진국정신상태니 뭐니
진짜 기함하겠네요
하긴 요상한 서울사람들 중에서 지방은 동남아나 아프리카 처럼 생각하는사람들
있더라구요 풉6. 푸하하하하
'10.8.18 9:25 PM (210.94.xxx.89)@-@ ( 122.35.100.xxx , 2010-08-18 20:59:39 )
저도 서울토박이에 지방친구 있고 직업상 많은 사람을 만나곤 했는데 서울과 지방 엄청나게 차이나요. 전 강북에 사는데 서울에서도 강남 강북 차이 많고요. 서울외의 지방은 딱 옷차림만 봐도 금방 알아봐요. 경상도 : 페쇄적이고 보수적이며 남성우월주의가 강함. 내친구 부산 출신인데 서울에 대학 다닐때 올라와 계속 살다가 부산에 일때문에 가끔 내려가는데 날보고 그래요. 후진국 사람들 바로 그 멘탈리티라고요. 서울대 나와서 대구에서 교수하는 사람이 있는데 거기 파벌 심하고 지방색 너무 너무 심해서 정말 싫다고요. 30년째 거기서 교수하는데도 말이죠. 차라리 시골이라면 사람들이 정이라도 있고 좀 순수한 맛 있는것 같지만 서울 아닌 지방 도시 사람들 정말 꽉 막혀서 일같이 하기가 정말 답답해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땜에 아주 미치겠더군요.
근데 진짜 더 촌스러운건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서울물 잘못 든 사람들이에요. 나름 강남삘 흉내내지만 뭐라할까...어설픈 짜가같다고 할까요?
당신을 오늘 최고의 베스트 댓글로 인정합니다.!!!!!!!!!!!!!7. 어이없네
'10.8.18 9:33 PM (118.36.xxx.14)부산에서 쭉 살다가 대학 때부터 서울사는 여자입니다.
서울 산지도 거진 20년이니...
부산 반, 서울 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서울 사람들..뭐 세련된 사람들 많지요.
한 나라의 수도이니..당연 다른 도시들보다 최고인 건 맞아요.
하지만 사람들까지 싸잡아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제 고향이 부산이라 그런지..
저는 서울 사람 가끔 치 떨립니다.
어찌나 야박하고 얄미운지.
정이라고는 느낄 수가 없는 곳이 이 곳, 서울이네요.
직장 때문에, 가족이 다 이사를 와서 이렇게 살고 있지만
여기가 아주 살기 좋은 곳이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사람들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댓글 단 님들 중 서울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서울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그 외의 도시는 촌스럽고 시골같다 여기지만
아닌 사람도 많다는 걸 알아주세요.8. 어이없네
'10.8.18 9:34 PM (118.36.xxx.14)덧붙여... 지방사람들을 후진국 사람들로 매도하는 저 위의 분.
반성 좀 하세요.9. ..
'10.8.18 9:38 PM (118.223.xxx.228)다르긴 합니다.
그런데 남자쪽으로 이롭게만 다른게 아닙니다.
전 경북에서도 경주에서 태어나 자랐는데요
경주는 경북중에서도 조금 다른 문화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경북의 문화권입니다.
서울에서 함 팔죠?
친구들이 메고 와서 상당히 노골적으로 돈 요구하죠?
경주는 그랬다가 뺨 맞습니다.
경주의 문화는 신랑과 신랑 친구나 가족중에서 아이낳고 잘 사는 사람중에 한명이 메고 와서
처가에 고이 가져다 바치는 것이 경주의 함문화입니다.
물론 장인께서 함진애비에게 차비는 따로 챙겨줍니다.
그러나 서울처럼 함을 갖고 가격을 저울질 하는 것은 상놈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TV의 영향으로 함팔기를 따라 하는 측도 생겨나고 있지만 기본 문화는 위와 같습니다.
경주에서 또하나 특이한 것은
집과 가구는 남자가 준비한다 는 것이었습니다.
여자는 부엌살림만 준비하면된다 고 했었어요.
저희 삼촌과 고모들만 해도 그 문화대로 결혼했습니다.
(막내고모는 저보다 10살 많습니다.)
지금은 TV의 영향도 있고 주변의 영향도 있어서 이 문화는 빨리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집만은 남자가 준비한다는 개념이 아직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시누께서 어느지역분이신지를 먼저 말씀하시고 논란의 내용을 상세하게 적으셔야
그것이 정말 지역차이때문인지 시누이의 어거지인지 알 수 있을듯 하네요.10. ..
'10.8.18 9:39 PM (121.134.xxx.16)저 전라도가 고향인 사람인데요
아무래도 같은 고향 사람들하고만 느끼는 그 유대감같은 건 있죠
제 남편도 같은 고향 출신이고
저희 부모님도 동생들이 다른 지방출신 아가씨랑 결혼해도 상관없다고는 하시지만
같은 지역 출신들만 느끼는 유대감같은 건 확실히 있어요
그래서 그런 거겠죠
우리 지역은 최고고 다른 지역은 우습다 이게 아니고요
또 같은 전라도라 해도 전북 다르고 전남 다르고
경상도도 그러지 않겠어요?
경북 다르고, 경남 다르고
서울권도 강북 다르고 강남 다르고... 경기도도 그렇고
남의 지역색을 내 눈 아래로 볼 게 아니고... 다름이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지요11. ㄷㄷㄷ
'10.8.18 9:46 PM (58.235.xxx.125)사고 방식 차이가 나죠.문화차이는 별로 안나요.
그리고 요즘 사람들. 즉 40대 이전 나이대는 그렇게 문화차이가 나도록 교육받은 세대가 아니죠.
단지 제가 볼때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어보이네요 그걸 문화차이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사고방식의 차이는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질수 있어요.
원글님이 무슨일때에 이러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저도 댓글을 자세히는 달아들이수가 없네요
사고방식의 차이는 지역색마다 달라요.
그리고 서울은 사고방식이 다 열려있고 지방은 닫혀있다라고 규정지을수는 없어요
이건 사람마다 또 차이가 있거든요
저는 부산이지만 서울사람과 여행도 가고 서울사람과 자주 만나는 일을 했었는데
인간미는 전혀 느낄수가 없었어요. 물론 서울사람이라고 다 그런것은 아니겠죠
또 그들은 저를 보고 답답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서울은 너무 냉정해서.가끔 허걱 할때도 있답니다.
서울사람은 그걸 모르더군요. 자기들은 당연한일인데
부산사람인 제가 볼때는 너무 냉정.
사고의 차이죠.12. @-@
'10.8.18 9:54 PM (122.35.xxx.89)푸하하하하님 고맙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글로 추천해 주셔서^^
제글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해명 좀 하려구요. 제가 서울생이라해서 서울사람이 우월하다고는 절대로 생각 안합니다. 서울사람들의 단점도 잘 알고 있고요. 앞서가는게 다 좋은건 아니지만 지방은요 어쩔수없는 여건인줄 알지만 사고방식 자체가 너무 뒤떨어져 있는것 사실이구요. 인정할건 인정하자구요. 위에 얘기한 부산은 후진국 수준이다라고 말한건 부산 출신으로 서울로 유학온 이후 서울에서 죽 살아온 친구의 얘기였어요. 뭐 이런 얘기 처음 듣는것도 아니지만요.
제얘긴 서울과 지방 분명히 차이 많다는 것이고 서울사람으로서 경상도 사람들 그런 저런점이 싫다는것이지 눈아래로 보는건 아니예요. 서울사람 인간미 덜한것 인정하고요, 허지만 그래도 서울사람이 앞뒤 경우 밝고 깔끔해서 편해요. 뭐 순전히 서울사람 기준으로 느낀점입니다. 역시 우리나라사람들은 솔직하면 금방 부정적인 반응 오신다...13. @-@
'10.8.18 9:59 PM (122.35.xxx.89)어느나라나 그런거 있어요. 뉴욕커는 미국인들과 다르다고 느끼죠. 네. 분명히 미국 타지방과 다릅니다. 그래서 뉴욕커들은 미국인이라 안하고 뉴욕커라 하지요. 프파리지엔은 프랑스인이라 말하지 않고 파리지엔이라고 부르죠. 어설프긴하지만 대한민국 사람들과 서울사람은 분명히 달라요. 뉴욕커나 파리지엔같은 차이죠. 오늘 저녁은 완전 수다판^^
14. 윗님
'10.8.18 9:59 PM (118.36.xxx.14)부산출신으로 서울로 유학온 친구가 한 얘기.
그건 그 친구만 그런 것 같네요.
더 말하고 싶지만
제 입만 아프고 더러워질까봐 그냥 관두겠습니다.15. 나참
'10.8.18 10:03 PM (118.223.xxx.228)@-@님 도대체 몇대째 서울에 사시길래 서울사람 서울사람 그러시나요?
지금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중에 진짜 토박이 서울사람이 도대체 몇%나 되는데요?
뉴요커? 파리지엔? 어디서 주어들은건 있어가지고
댁같이 얘기하면 어느나라 어디가서던 금방 부정적인 반응 오는거 느낄겁니다.
서울사람이 다 댁같으면 내 서울쪽으론 고개도 안 돌리겠네요!16. 새댁
'10.8.18 10:04 PM (110.9.xxx.33)@-@님..;;
지방은 사고방식이 뒤떨어졌다. 서울사람은 앞뒤 경우 밝고 깔끔해서 편하다.
그러나 서울사람이 우월하다고는 절대로 생각 안한다.
헐....;;;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들과 서울사람은 분명히 다르다.. ㅡ.ㅡ
진짜 헐..;;;;;;;17. 놔두세요
'10.8.18 10:06 PM (118.36.xxx.14)@-@님은 강북 사신다는데..
강남사시는 분에게 심하게 까여봐야 정신 차릴 듯.18. ㅋㅋㅋㅋ
'10.8.18 10:09 PM (117.53.xxx.14)위에 놔두세요 님 댓글 보고 공감하면서 웃고갑니다.
19. ㄷㄷㄷ
'10.8.18 10:10 PM (58.235.xxx.125)아놔 눈까리 닉 가진분 진짜 저러고 사시는거예요? 허걱 ㅋㅋㅋㅋㅋㅋ
그게요 외부눈으로 보면 서울사람들 깍쟁이라고 하는거예요.
님이 말한 그부분이 딱 서울사람들 안좋은 부분이랍니다.
그리고 서울은 제가 볼땐 그래요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살잖아요
서울토박이보다는 다른 지방에서 다 몰려오니.그리고 인구가 엄청나니 사람끼리 부대끼잖아요
그러니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상처를 받기 위해서 그렇게 차단하는게 깔끔떨고 딱 부러지게 사는거라고 봐요.
지방으로 갈수록 그런점은 좀 덜하거든요
그러니 니맘이 내맘이다 이런맘으로 사는거고.
이게 후진스러운건 아니죠.
서울이 얼마나 각박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살겠나요?
불쌍해보이던데
그걸 좋게 보고 그러고 있으니...그럼 서울칭찬만 하시구 지방이야기는 빼세요
뭘 살아본것도 아니고 자기 친구 달랑 한명 이야기 듣고 그러십니까?20. 윗분이
'10.8.18 10:31 PM (203.130.xxx.97)표현을 극적으로 해서 그렇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어요 사십대 후반의 경북 출신 남성과 결혼해서 10년 넘게 살아보니
전 좀 마이 공감해요
전반적으로 좀 답답 ...
시대 착오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제 남편의 성격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경상도 남편들 대부분이 좀 비슷한 평을 해서 알았어요21. 푸하하하
'10.8.18 10:32 PM (210.94.xxx.89)윗님 눈까리닉.. 대박 ㅋㅋㅋㅋ
설마 , 내 말이 비꼬는 거 모르는... 건... 서울 문화가 아니라서 그러는??22. 도대체
'10.8.18 10:33 PM (119.149.xxx.33)"서울토박이'에 대한 정의부터 결정짓고나서 의견을 제시해야 될 듯해요.
제가 보기엔 "서울 토박이"는 최소한 1, 2대는 서울 4대문안에서 태어나 사신분이구요, 3대까지는 서울시 안에서 태어나 사신 분을 서울 토박이로 칩니다.
자, 3대 이상이 서울에서 사신 분 계신가요?
실제로 88세 되신 제 외할머니는 자기 위로 대대로 서울 "4대문 안"에서 태어나 사셨구요,
남대문 담벼락에서 낙서하면서 노셨다는 분인데, 이 분은 부모가 시골 사람이면 그 자식도 서울 사람으로 안 칩니다. 아마 우리 할머니가 원글님 얘기 들으시면 웃으실 듯...23. 수준차이
'10.8.18 11:25 PM (211.179.xxx.247)분명 납니다
수준차이나 문화적 차이 딱히 구분짓기 힘들지만 차이가 나지요
같은 서울이라도 무슨동 무슨동 하면 실제 수준차이 납니다
하물며 지방이 안나겠어요?24. ...
'10.8.19 12:23 AM (221.139.xxx.222)82는 지방 사는것도 죄인 걸로 만들어 가는 구나..
요즘 82 진짜 왜이러나요..
82에서는 전부 다 죄인이네요..진짜..아..놔..25. 233
'10.8.19 1:34 AM (220.94.xxx.137)눈** 닉님...
공부 좀 하세요.
무식을 너무 공개적으로 표내십니다.26. 토박이^^
'10.8.19 2:09 AM (67.20.xxx.81)저 서울 토박인데....^^ 아직 저랑 비슷한 환경의 사람을 못 봤네요.
아버지는 광화문 바로 앞에서 태어나셨고, 우리 어머니는 동대문 옆,
저도 광화문 근처가 고향이에요.
지금도 사대문 안에 살고요.
우리 친가는 서울살이 200년 정도 됐고, 외가는 400년은 넘어요.
'도대체' 님 말이 맞긴 한게
부모님이 서울에서 산 지 얼마 안 되는데 그 자녀들이 '서울토박이'라고 하면
'저 말 뜻을 알고 쓰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겉으로는 아무 말 안 하지만요.27. ...
'10.8.19 10:46 AM (122.40.xxx.67)경상도와 서울 얘기 하시다 공격받으신 분 말씀에 전 동조해요.
어느 정도 그런 경향이 있어요.
대구쪽 제가 본 사람만 그런건지 파벌심하고 자존심이 강하더군요.
끼어들수가 없어요. 목소리도 크고...
분명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확실히 가서 살다보면 지방색을 너무 느끼게 돼요.28. ...
'10.8.19 12:26 PM (114.206.xxx.6)서울살다가 부산가니 정말 사람들이 넘 퉁명스러운건 개인적으로 느껴요..
어투가 그런거겠지만, 말에 녹아나는 사람의 성정도 좀 다른거 같더라구요.
별로 말섞고 싶지않아서 필요한말 이외에는 안하게...어짜피 알아먹지도 못하니.29. 차이는 있죠
'10.8.19 3:58 PM (124.61.xxx.78)울 언니는 첨에 시댁 가서 밥을 못먹었어요. 언성이 높아서 싸우는줄 알고 심장이 다 뛰었다고.
반면에 형부는 서울에선 다들 일본여자처럼 사근대서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는 후배는 서울에서 그 돈이면 가게 하나 차릴돈일텐데...
지방 내려가서 거의 유지행세를 하고 살더라는. ^^30. 잘못말하면돌팔매
'10.8.20 3:12 AM (112.153.xxx.25)@@님이 비난을 한 몸에 받으시는구만요.ㅋㅋ
하지만 저도 서울과 지방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전 지방 살다고 서울 올라온 사람이구요.
지방이 가진 고유의 문화나 정 이런 건 분명히 서울이 가질 수 없는 고유의 색을 띄고 있죠. @@님이 말한 부분은 그 부분이 아닌 어떤 합리성의 부분이랄지..
소도시에 가면 그런 경우 많죠. 타지 사람은 발 붙일 수 없는 텃세 같은것 (우리 고향이 그게 참 심한 곳이었는데) . 실력이 아닌 텃세로 승부한다고 할까요. 서울은 전국 경쟁이랄까 실력 없으면 떨어져 나가는 게 있잖아요. (물론 진짜 큰 텃세는 서울이 최고죠.)
그리고 어떤 질서의 수준, 공공 의식 이런 것들이 좀 달라요. 어떤 소도시 시장은 시 재산을 지 재산처럼 굴리는 데도 계속 당선이죠.
서울은 사람이 많이 모여 살다보니 정서적인 면은 개인적이고 정은 안 붙지만 시스템이나 질서 수준은 점점 다수의 합리성을 존중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지방은 아직 과거의 인연에 묶여 있다고 할까요. 조금은 답보의 상태를 보이는 면이 더 많구요..31. 에휴
'10.8.20 10:10 AM (211.61.xxx.154)파벌 심하다고 해서 서울만 하겠습니까.
제 친구는 소위 명문대 출신인데, 신입생 때 벌써 강남, 강북 파로 나뉘어져 있다 하던데요.
거기에 강남은 다시 또 동별로 나누고 끼리끼리 몰려다녔다 합니다.
지금은 더 심하죠? 아니라고 말씀하시지 마세요.
한국 사회에서 파벌 안 심한데가 어디 있습니까?
종교 파벌은 얼마나 심한지 아시나요?
사회 생활을 좀 하신 분들이라면 저 파벌 이야기는 그저 웃음만 날걸요.
인구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몰려 있으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지방 사람들을 무시하고 살면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시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0073 | 분당이나수지쪽에 영구제모 잘하는곳 알려주세요 2 | ㅡㅡ | 2010/08/18 | 367 |
570072 | 이 식단표 좀 봐 주세요. 3 | 요리고수님들.. | 2010/08/18 | 330 |
570071 | 배추김치에 부추,대파 들어 가나요? 4 | 김치담그기 | 2010/08/18 | 424 |
570070 | 잉글리시 머핀 좋아하세요? 8 | 우왕국 | 2010/08/18 | 1,208 |
570069 | 서울이랑 다른 지방이랑 정말 문화차이가 많이나나요? -.- 31 | 정말다른지... | 2010/08/18 | 3,448 |
570068 | 임산부.. 광주-서울 가도 될까요? | 15일 남은.. | 2010/08/18 | 138 |
570067 | 베란다 창틀 청소는 어찌 하시나요? 8 | 어려워 | 2010/08/18 | 1,557 |
570066 | 검은반점 생긴 깻잎 , 버려야 할까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 | 깻잎 | 2010/08/18 | 1,885 |
570065 | 초4여아 분당 수학학원 고민 4 | 수학걱정 | 2010/08/18 | 1,088 |
570064 | 해남, 완도 놀러갈거에요. 2 | 헬프미 | 2010/08/18 | 309 |
570063 | 클렌징오일 만들었는데..좋아요~^^ 9 | 제니 | 2010/08/18 | 1,227 |
570062 | 영양제 한방 맞고 왔습니다.. 4 | 40대후반 | 2010/08/18 | 550 |
570061 | 펌]김대중 대통령 묘역으로 향하는 인파들 11 | 헉!!!!!.. | 2010/08/18 | 1,362 |
570060 | 살빠지면 다크써클 생기나요? 3 | 자몽 | 2010/08/18 | 488 |
570059 | 6개월 임산부가 비행기 17시간이상 타는거 무리일까요? 12 | 가족보고파 | 2010/08/18 | 1,270 |
570058 | 하루종일 싱숭생숭 1 | 꿈에 | 2010/08/18 | 301 |
570057 | 암보험금 5 | 보험금 | 2010/08/18 | 789 |
570056 | 제사날 3 | 진이맘 | 2010/08/18 | 470 |
570055 | 어렸을때 들었던 말중 마음속에 속상하게 남는 말이 있나요? 29 | 어렸을 때 | 2010/08/18 | 2,223 |
570054 | 에구 우리딸 2 | 팔랑엄마 | 2010/08/18 | 407 |
570053 | 스와로브스키 카피 같은거 인커넷으로 구입해 보신 분~ 진짜보다 많이 별로 인가요?? 6 | 병다리 | 2010/08/18 | 623 |
570052 | 주방수도꼭지가 부러졌는데요 어떻게 교체해야 할까요? 4 | /// | 2010/08/18 | 367 |
570051 | 라바짜, 일리 중??? 12 | 커피 | 2010/08/18 | 1,637 |
570050 | 여자분들 신거 잘먹다 나이 몇살때부터 안드셨나요?? 15 | 아줌마 | 2010/08/18 | 822 |
570049 | 분당에 아파트 문의 드려요~ 4 | 저도 | 2010/08/18 | 1,107 |
570048 | 시댁식구들 7 | 현수엄마 | 2010/08/18 | 1,373 |
570047 | 조현오 면상을 보니 2 | 조현오 | 2010/08/18 | 513 |
570046 | 임신중 태동이 심하셨던분??? 12 | ? | 2010/08/18 | 1,047 |
570045 | 전세자금 만들려고 해요. 2 | 저축 | 2010/08/18 | 349 |
570044 | 냉동굴로 굴무침해도 될까요? 7 | 요리법 | 2010/08/18 | 2,2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