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유역에서 미나리나 토마토등 각종 야채 농사터가 없어지고 그자리에 자전거 도로와 체육공원이 들어서면
결국 먹거리 물가는 많이 오르지 않을까요.
4대강사업 수심이 6미터라고 대운하를 하든 안하든 어쨌든 수심을 깊게하고 보를 만들고 물을 가두면
수질저하는 안봐도 비됴같고,
생수사업은 잘되겠죠. 코오롱이나 기타 재벌들 물산업 준비 단단히 한다던데 돈벌 껀수로선 좋은가요?
반대로 수돗물 저하로 그 비싼 생수를 사먹어야하니 가정경제는 더 어려워질거 같구요.
보를 만들고 4대강 곳곳에 수상레저시설과 호텔등 위락시설을 만든다하니
그림같은 경치에서 띵가띵가 노는건 좋은데
그 반대급부는 왜 생각못할까...
4대강, 물이 자연스레 흘러흘러 수질도 정화되고 낙동강하구 모래도 잘쌓여 그게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해운대까지 백사장 모래를 공급한다는 얘기까지 있던데,
이리되면 그렇잖아도 해운대 고층빌딩 난립으로 파도가 반사되어 모래유실이 많아져 해마다 다른데서 모래를 사다 퍼붓는다는데 이제 낙동강하구를 통한 자연공급마저 끊기면 부산시 해수욕장도 걱정됩니다.
서민의 젤 큰 걱정은 역시나 물가상승이겠죠.
4대강 사업을 구실로 돈을 많이 풀고 있으니 그 자체로만해도 물가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고,
부익부빈익빈은 더 심화되겠죠.
돈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원리는 더더욱 강해질듯 하고요.
앞으로 물가상승과 수질저하를 생각하면 살기가 그리 좋지만은 않을듯.
물론 돈이 아주 많으면 쌀씻는 물까지 다 생수로 해결하면 되니까 별 걱정없을거구요.
앞으로 노후준비 잘 해놓아야할거 같습니다.
자식교육비로 허리 휘어지게 투자해봤자 그 자식들이 나중에 돈으로 되갚아줄 것도 아니고,
어차피 상당수는 88원세대 신세로 살아갈 애들인데 그애들한테 투자한거 돌려받긴 힘들겠죠.
아니면 예전처럼 한 65-70살쯤 되면 알아서 하직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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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으로 물가는 많이 오르겠네요.
... 조회수 : 207
작성일 : 2010-08-18 10:28:31
IP : 59.11.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hua
'10.8.18 5:03 PM (218.52.xxx.98)꼭 읽어야 할 글인데
클릭수가 우리의 현실을 말해 주고 있네요..
채소값 오르는 것은 코 앞에 닥친 내 일인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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