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학교때 짝이 없는 꿈...

꿈인데.. 조회수 : 324
작성일 : 2010-08-18 00:18:11

자다깼는데, 꿈이.. 그냥.. 속상해서..^^:


고등학교때 배경으로 꿈을 꿨는데,

어.. 제 주위에는 친한 친구도 별로 없었어요.

수학여행을 떠나서.. 그 곳에서 다시 줄을 맞추어서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고

선생님이 각 반별로 줄을 서라고 하는데...

저는 친한 친구도.. 짝이 없어서.. 혼자 줄 서 있으면..

어쩔수 없이 반아이들이 줄 선다고.. 내 옆에 있는 상황.

내 짝이? 된 친구에게 미안함 보다.... 짝 없이 혼자 줄 서 있는 쪽팔림이 더 컸어요.

음.. 선생님이 우리반을 줄을 저기 다시 서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가고..

나는 뒤쳐져서...거기에 가고.

선생님이 두명씩 손잡고 순서 부르면서 앉으래요..

맨 마지막 나 혼자 서서.. 마지막 순서를 앉을때... 난 왜 친구가 없지...라는 생각과..

반아이들에게 내가 친구 없어 쪽팔린다는 모습을 안 보여주기 위해 괜히 쿨?한척 있었어요.

(실제로 고등학교때 가장 친한 친구 있었어요.)

그 친구가 우리반 맨~ 앞줄에 다른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제가 화장실 가는척하며..

그 친구에게 나중에 우리 같이 줄 서자..^^: 이렇게 말하니깐..

친구의 표정 -,.- 이.... 짜증나는 표정.

-----------------

이러저러다 꿈을 깼어요.
왜 이리 속상한지.. 나는 왜 친한 친구가 없는지...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음.. 그리고.. 그 제일 친한 친구..
5년전에 싸워서...저에게 악연이라는 둥.. 문자로.. 나를 상처주고..
지금은 서로 다 결혼했지만... 문자로.. 대충 안부만 묻는 사이가 되었어요.

친구...
친구가없네요.
내 성격이 이상한가... 슬프네요.....
아이들에게 엄마 친구 없는 모습도 부끄럽지 않나요? ㅠ.ㅠ
IP : 218.232.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8 12:20 AM (112.159.xxx.48)

    전 친구가 없는게 오히려 편하네요.
    다들 도움만 줘야하니... 그래서 친구 안만난지 일년이 넘었어요.
    그냥 혼자서 제 일만 열심히 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578 다시 자긴 글렀고요, 남의 집 가는 기차표, 정말 어렵네요... 9 매년 2010/08/18 799
569577 상근이 같은 개 데리고 갈만한 강이나 계곡이 있을까요? 9 00 2010/08/18 679
569576 강물처럼 - 노무현 대통령 추모앨범 7 으dz.. 2010/08/18 310
569575 `PD수첩` 오행운 PD "참담하다" 2 세우실 2010/08/18 683
569574 남편 말이 맞을까요? 5 마누라 2010/08/18 1,082
569573 서울 교정 전문 치과 추천해 주세요. 3 망가진이빨 2010/08/18 785
569572 pd수첩 결방 소식을 들으며 11 절망 2010/08/18 1,009
569571 여기는 어떤 분들이 오시는건지..... 5 댓글들 2010/08/18 555
569570 대방역 vs 광흥창역.. 어디가 좋을까요? 24 이사고민 2010/08/18 1,669
569569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1주기를 맞아 비가 내리네요 4 오늘이 1주.. 2010/08/18 405
569568 안동 하회 잘 아시는 분, 식당 좀 알려주세요(먹을만한데) 5 여름 휴가 2010/08/18 458
569567 방금 소나기가 또 내렸어요. 4 지겨운 비 2010/08/18 537
569566 우체국예금통장을 분실했어요. 1 제정신인게냐.. 2010/08/18 293
569565 이 시츄에이션을 보며 드는 생각의 나래 PD수첩 2010/08/18 260
569564 유령작가 보신 분???? 11 영화가좋아 2010/08/18 860
569563 부산 해운대 밀면 맛있는집 알려주세여,, 3 ........ 2010/08/18 1,249
569562 며느리가 되어가지고 1 난 이런말싫.. 2010/08/18 629
569561 MBC 종군기자였던 이진숙기자의 해명... 20 정말 실망이.. 2010/08/18 10,998
569560 소개비를 어느정도 드려야 할까요? 3 결혼 2010/08/18 546
569559 적금 들려는데요 우체국/농협/새마을... 어디가 나을까요? 2 저축 2010/08/18 2,053
569558 다시는 쪼인트 까이지 말자... 1 맛있는행복 2010/08/18 337
569557 현대자동차 직원 할인.... 6 선택.. 2010/08/18 7,052
569556 채무자가 사는 아파트가 경매넘어갔는데요(컴대기중) 8 채권자 2010/08/18 809
569555 간에좋은 음식은요? 14 남편건강에 .. 2010/08/18 1,493
569554 피디수첩 홈피 예고편도 사라짐. 5 예고편마저 2010/08/18 721
569553 속초에서 대게 먹을곳 추천해주세요~^^ 1 속초여행 2010/08/18 553
569552 색맹이 치료 가능한가요? 17 색맹 2010/08/18 1,500
569551 미국은행 계좌 번호를 몰라도 돈을 찾을 수 있나요? 4 내 돈~~ 2010/08/18 442
569550 피디수첩이 이제껏 결방이 된적있었습니까? 14 신군부독재 2010/08/18 1,451
569549 고등학교때 짝이 없는 꿈... 1 꿈인데.. 2010/08/18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