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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둘인 며느리의 고민

아효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10-08-16 19:10:28
결혼한지 9개월 차 입니다.
저의 남편이 20세에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님은 현재 재혼하셔서 다른 분과 살고 계시죠
다시 말해서 시어머니가 두분이신데 남편 낳아주신 친시어머니와 새시어머니요.

두 시어머니 사이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새 시어머니는 그닥 갈등부분은 없어요.. 음.. 무슨 날만 가서 뵙고 옵니다.

문제는 친시어머니인데..  아무리 생모라고는 하지만 현재 법적으로도
제게 시어머니 행세할 입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행다녀와서 친정과 시댁 그리고 큰집&작은집까지 다녀와서
바로 그 담날 시누이와 조카들 그리고 친시어머니가 와서 그 담날 가셨습니다.

신행다녀와서 이것 저것 정리할 것도 많은데 ㅡㅜ

하다못해 집들이도 1달정도 후에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막 여행에서 다녀온 신혼집에 정리도 안끝난 상태로 온다고 하니 참내...
그래도 며느리로서 음식도 전날 밥 늦게 반찬등을 준비하고 너무 시간이 늦어서
방문하는 날 화장실 청소까지 했어요.

그 결과 몸에 병이 나서 몇달간 고생했습니다. 이게 완치가 안된다고 해서
지금도 몸이 피곤하면 간혹 속을 썩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친시어머님이 예전에 손목에 철심 밖아 놓은것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신다면서, 저에게 병원에서 수발을 들라고 하시더라구요.

토요일에 서울에 갔는데 시누이가 오늘은 자신이 있을터이니 낼 제가 돌보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말이 됩니까? 서울에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누이가 보조침대쓰면 저는 어디서 자라는 겐지

저는 지금은 일을 시작했지만 그때는 집에만 있을때라 일다니는 시누이에게 자기 어머니 챙기라고
말도 못꺼내죠
결국 제가 입원한 날부터 퇴원하는 날까지 서울에서 친어머니 수발 들다가 내려왔어요.
저의 친정엄마는 누군지 친어머니라는 사람  참 뻔뻔하다고 하더라구요.

이혼하고 나서 시어머니 노릇하려구 한다구요.

결국 이때도 또 병이 재발해서 2달간 고생했어요.
아파서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듭니다.  




얼마전에 지나간 아버님 생신때에도 큰집과 문제가 있었어요.

아버님 생신 한주 전에 친시어머님 생신이 있어
아버님이 챙겨주고 싶다고 하셔서 미리

청주 시누이 집(시댁도 친정도 청주임)에 아침 일찍 가서
보양식 집에 가서 시누가족들과 저희 내외 그리고 아버님  친어머님 점심식사를 하고
무슨 유원지에 가서 있다가 다시 시누집에 와서 케잌놓고 파티하고 두분 용돈도 챙겨드렸습니다.


다 하고 친정에서 짐챙기러 들어간  시각이 9시 입니다. 저희 집에 도착하니 10시

문제는 그 담에 일어났어요

매년 큰집과 작은집 식구들이 아버님 생신에 오셨다고 합니다.

해서 큰어머니가 아버님께 전화를 드렸었나봐요.

아버님은 '애들이 바빠서 못온다'고 하셔서 큰집에서 큰소리가 나왔어요
큰어머님이 제 핸드폰 번호까지 알려달라면서 무척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시집와서 첫 시아버지 생신상을 챙겨드리지 못한다구요.

이게 양 시어머니 사이에서 뭣하는 건지

자식된 도리를 안한 꼴이 되어버렸죠

아효..



근본적으로 큰집에 아버님은 전시어머니 만나는 것을 모르게 하고 계십니다.
본인 입장이 난처해져서 그렇답니다.



전에 생신때 나온 얘기인데 시누네 조카 둘이 이번달 말에 저희집에 놀러온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친시어머니도 오고싶다고 하셔서

시누네 가족. 시아버님 친시어머님이 주무시고 가신다고 합니다.

집이 넗은 것도 아니고

첨에는 시누네 가족은 당일날 내려간다고 했는데 어제 저녁에 남편이
시누네도 자고 간다고 하더군요. 그 인원이 잘 이불도 부족한데 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시어머니가 자꾸 오는 것도 싫고
그리고 이혼한 자식 집에 가는게 어려울 텐데..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같고
남편은 자기 엄마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혼자살고 계셔서 더 챙겨드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라도 태어나면 제가 일한다는 핑계로 친어머니 눌러 계시려고 할까봐
짜증이 납니다.

제가 나쁜 며느리라서 불만이 생기는 건지
이런 얘기 친정에 해봐야 저희 부모님만 속상해 하시고

이젠 친시어머니 너무 부담스러워요. 또 전에 생신때 처럼
그런일이 자주 생기기도 할 것 이고,

남편은 재혼한 새시어머니는 신경도 안쓰구요.
전 며느리라서 그쪽도 챙겨드려야 하는데
남편이 정~말 싫어 합니다.


제가 어떻게 양시어머니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요?
결혼한지 오래도 되지 않았는데, 저와 남편과의 사이가 아니라

이혼한 시부모 덕에 중간에서 아주 힘들어요 ㅡㅜ
IP : 203.228.xxx.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6 7:17 PM (115.139.xxx.219)

    아무리 생모라고는 하지만 현재 법적으로도
    제게 시어머니 행세할 입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쫌 아닌거 같은데요.법적이라;;;;;;;

  • 2. 헐..
    '10.8.16 7:24 PM (114.205.xxx.106)

    남편이 친모 챙기면 법적 운운할것 못될것입니다
    알고 결혼하신것 아닌가요?
    모르고 결혼했으면 남편분에게 항의(?)라도 하겠지만
    알고 결혼하셨을듯한데...
    아마도 그 관계 계속 쭈욱 이어질겁니다

  • 3. 제친구
    '10.8.16 7:24 PM (112.145.xxx.20)

    얘기인줄 알았네요.ㅠ.ㅠ
    지금 제친구는 스트레스를 하도 받아서 몸무게가 45키로도 안나가요.
    결혼9년차에 안생겨본 병이 없구요.
    완전 불쌍해서 못볼 지경입니다.
    뭐 답도 없더라구요.
    남편보고 친엄마를 멀리하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버지를 멀리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냥 친구만 죽어나더군요.

  • 4. 헐2..
    '10.8.16 7:29 PM (114.205.xxx.106)

    울 시조카가 따악 원글님 상황입니다
    이혼할때 부부가 사이가 좋은데 하겠습니까?
    남편은 친모편일겁니다
    아버지집에 왕래하는것은
    저의 시조카의 경우에는 재산때문이더군요
    아버지가 재산이 좀 있으니 새어머니에게 넘어가지 못하게 왕래를 합니다
    속으로는 아버지 사람취급도 안하면서 따악 이유 그것 하나만이더군요

  • 5. ......
    '10.8.16 7:54 PM (123.204.xxx.133)

    뭔가 잘못아시는거 같은데요.
    법적으로 생모가 어머니의 권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산상속,법적으로
    새시어머니의 재산은 남편에게 한 푼도 안갑니다.
    친시어머니의 재산은 남편이 상속받습니다.
    부양의 의무도 마찬가지죠.
    이런경우 만약 친모,계모가 소송을 걸면 아들은 생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도
    계모는 부양의 의무가 없습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도 새시어머니는 아버지의 아내일 뿐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죠.
    극단적인 상황이 와서 생모와 계모중 딱 한명에게만 며느리 노릇을 해야한다면 생모에게 며느리 노릇을 해야맞아요.
    엄격히 따져서 남편의 어머니가 시어머니가 되는 거지,시아버지의 아내가 시어머니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남편의 친모가 재가를 하지 않았다는 걸 전제로 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재가를 했다면 정서적인 문제가 좀 더 복잡해지겠지요.(법적으로는 그래도 생모가 우선일겁니다.)

  • 6. 토마토
    '10.8.16 8:02 PM (222.109.xxx.66)

    글을 읽다보니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왜 이혼한 시어머니랑 시아버지가 같이 밥을 먹고 님네 집에 같이 놀러오나요? 그럼 재혼한 새 시어머니는 뭐가 되는지?
    실수로 잘못 쓰신 게 아니라면 원글님 시아버지가 제일 이상하구요.
    그리고 남편이 어릴때가 아닌 이미 다 자란 후 20살 때 이혼한 거라면 남편이 생각할 때 어머니는
    당연히 자기를 낳아주신 분이죠. 친시어머니를 배척하는게 더 이상한 듯 싶네요.

  • 7. 한가지
    '10.8.16 8:06 PM (220.86.xxx.31)

    그냥 알려드릴게요
    생모가 아플때 병원에서 수발들어야 한다면
    그 사실을 모른척 새시어머니에게 흘리세요. 아버님이 그러길 원하시는것도
    우회적으로..
    이문제는 시부와 전시모와 현시모 셋이서 해결해야할 문제에요
    현시모가 전시어머니 들락거리는 걸 알고 있는데도
    과연 그걸 가만 두고 보겠나요? 무슨 결판이 날겁니다.

  • 8. 그리고
    '10.8.16 8:08 PM (220.86.xxx.31)

    원글님 입장에서야 자꾸 일을 시키고 일을 벌이는
    친모가 밉상 시어머니겠지만
    남편이 맘가서 잘해주는 쪽이 결국 시어머니입니다
    친모라는 지위는 무엇으로도 바뀌지 않습니다
    고작 현재 아버지의 아내라는 걸로
    원글님 남편에게 친모시라는 그 시어머니의 지위는
    아마 아이를 낳고 남편과 같이 사는 한은
    영구히 변하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계모 시어머니를 모른척 하시고
    남편 어머니에게 시어머니 대접을 하셔야 합니다
    정 만약에 택일을 해야하면...

  • 9. ......
    '10.8.16 8:15 PM (123.204.xxx.133)

    다시 읽어보니 남편이 새시어머니 챙기는 걸 아주 싫어라 한다고 하셨네요.
    답 나오네요.
    원글님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지금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중요한게 아니라 남편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미루어 짐작컨데 시아버지에게 복잡한 사연이 있을거 같군요.
    새시어머니도 나름 입장과 눈치가 있으셔서 원글님께 며느리 노릇할걸 요구하지 않으시는 듯 한데요.
    남편 뜻에 따르세요.
    새시어머니 안챙겨도 친척들은 시아버지 선에서 대충 커버가 되는 듯 하고...
    시아버지에게서 불만이 나오면 남편핑계를 대시던가 남편보고 해결하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위에 악플 달기 싫은데님...어쩜 제생각이랑 이리 똑같은지...찌찌봉입니다.

  • 10. 좋은말안나오네요
    '10.8.16 8:17 PM (219.248.xxx.46)

    203 아이피님 앞에말 바꾸었어요.. 찌찌뽕..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 11. 좋은말안나오네요
    '10.8.16 8:19 PM (219.248.xxx.46)

    님 심보가 너무 못됐네요..
    20살때까지 남편 낳아 키운 남편의 친엄마가.. "아무리 생모라고는 하지만 현재 법적으로도
    제게 시어머니 행세할 입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라니요..
    허걱이네요..
    저 나이 이제 갓 서른 정도된.. 젊은 며느리 입장이지만 님의 이 못된 생각에 한숨이 나옵니다..
    제가 님이라면 둘중에서 양자택일해야된다면 계모 시어머니를 모른척하고 생모 시어머니에게 잘해드리겠네요..
    남편을 낳아서 20살까지 키워주신 분입니다.. 님은 그런분을 배척하고 남편 다 크고 나서 들어와 시아버지와 같이 살고있는 여자일 뿐인 사람을 어머니로 대접하고 싶으신가요?
    솔직히 말해보세요.. 님에게 거리를 두고 별로 간섭하지 않는 새시어머니가 편해서 그런건 아닌가요? 정말 이기적이네요.. 님..
    나중에 애라도 낳으면 친시어머니가 눌러산다고 할까봐 짜증이시라구요..
    저요 아들둘 시댁에 막내구요 시댁에서 형님한테만 맨날 뭐 주고 돈주고 하는데도 ..
    나중에 시부모님 모셔야 될만하면 모셔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착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게 기본 인간의 도리입니다.
    남편하고 사는데.. 남편을 낳아 키워준 분을 모른척 할수 있나요?? 그럴려면 결혼하지말고
    그냥 연애만 했었어야죠..
    그리고 그런얘기 여기 적지 마시고 남편분하고직접 상담해보세요.. 뭐라고 할지..
    물론 시어머니하고 같이 사는거 불편하겠죠.. 하지만 님의 그 마인드로 시어머니 대하는거 정말 잘못되어 보이네요. 님이 나중에 아들낳아서 20살 까지 키우다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혼했는데 님같은며느리 보았다고 생각해보세요..아마 속이 터져 말도 제대로 안나올 겁니다.

  • 12. 흠냐
    '10.8.16 8:24 PM (119.65.xxx.22)

    스무살까지 키워주고 이혼했으면 엄마로써..부모로써 다 한겁니다..남편 어릴때 버리고 간 엄마가 아닌거에요.. 시어머니로써 며느리 힘들게 하는 막장 시어머니라면 당연히 싫죠.. 하지만 원글님은 지금 잘못 짚고 계시고 있네요.. 남편의 어머니가 원글님께는 진짜 시어머니인겁니다.
    시아버지께서 재혼하신 분은 시아버지의 아내일뿐이죠..양쪽다 잘할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원글님 남편분의 의지대로 따라가세요.. 그게 맞는거에요.. 도대체 스무살까지 키워주고도 이혼했다는 이유로 남으로 대접받아야하나요??

  • 13.
    '10.8.16 8:34 PM (221.146.xxx.43)

    글쓴 분이 생각을 잘못하는 것 같은데요. 생모는 생모예요. 이혼했다고 남이 되는 게 아닙니다. 만약 경우를 바꾸어 님이 이혼했는데 며느리가 이혼한 주제에 하면서 님을 박대하면 어떻겠어요? 물론 아직 아들이 없으니 이해는 안 가겠지만.//그러나 그 사이에 끼인 심정 이해합니다. 나도 그런 시모 사이에 살다가 이혼했으니까요. 물론 시모 땜에 이혼한 건 아니지만, 이혼하고나니 그 시모들과 인연 끊어진다는 사실이 몹시 후련하더군요.

  • 14. dma
    '10.8.16 8:35 PM (121.151.xxx.155)

    님이 지금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인 있는데요
    새어머님에게잘할필요없어요
    나이 20살때 들어온 어머니를 어머니로 생각할까요
    자식도리는 생모라고 일켰는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인거지
    새어머니에게 잘할필요없어요
    새어머니가 님남편을 신경쓸것같나요

    이혼했다고해서 법적으로 어머니 노릇하지말아야한다니요
    어머니 노릇이라는말이 좀 웃기는소리이고
    시어머니노릇하는 시엄니 저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부모대접 받아야한다면
    새어머니가 아니라 20년동안 키워준 님이 말한 전 시어머니이죠
    시어머니를 병간호할사람이없으면
    당연 며느리이든 아들이든 하든지 간병할사람을 두든지 해야할일이지
    그게 뭘 그리 못할짓을했다는것인지 참 알수없네요

    물론 맞아요 그런것 다 신경안쓰게 하고살면좋죠
    하지만 시어머니가 있다면 당연 님이 말한 자식도리를 해야한다면
    그것도 해야하는겁니다
    어릴적에 이혼한것도 아니고 다 커서 이혼했는데도
    자식에게 권리없는것처럼 말하는 님 정말 말이 안되고
    님 어머님도 그리 말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시어머니가 하는것이 님 마음이 안들지는 모르지만
    이혼햇으니 남편하고 남이라고 말하는 님심보가 영 아니여서
    몇자적은겁니다

    님이 신경쓰고 어머니 대접할사람은
    새어머니가 아니라 님남편을 낳아서 길려준 생모 시어머니라는것 알아야지요

  • 15. dma
    '10.8.16 8:38 PM (121.151.xxx.155)

    그리고 한마디만더 할께요
    신행다녀와서 시댁에 친정에 다녀오고는 시어머니에게는 안들렸고
    시어머니가 님네집에 와서하룻밤잔것이 그리 불편햇습니까
    당연 해야할것을 안하니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온것같은데
    님이 안챙긴것을 챙기면서 아무소리없이 갔다면 좋은 시어머니인거죠
    당연 시아버지를 보고왓으면 시어머니에게도 가서 인사드리는것이
    해야할일이죠

  • 16. 제일 나쁜 건
    '10.8.16 8:44 PM (112.169.xxx.81)

    님의 시아버지네요.
    이혼한 후 재혼해보니깐 구관이 명관이었구나~ 했던 거라면..
    새 시엄니랑 깨끗히 정리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기 입장 곤란해지니 딴 사람들에겐 숨기고.. (큰집도 모른담서요)
    이쪽 저쪽 오가며 남편 노릇을 하는 꼴이라니... 어이없네요.
    부모 자식간은 천륜이라 끊을 수 없다 치고.
    이혼한 마누라도, 둘 사이에 애가 있다면.. 천륜이랍디까? 시아버지한테 물어보고 싶군요.
    법적인 마누라가 따로 있는데.. 마누라가 아닌 다른 여자랑 몰래 만나면 (만나서 뭘 하는지는 모르지만, 주무시고 가신다~라는 말도 있군요)
    그게 바로 불륜 아닌가요?
    한번 내 사람이었으면 영원한 내 사람인 건감;;;;;

    어떤 분은 인간의 기본 도리 운운하며 글쓴 분을 나무랐지만,
    배려없고 일방적인 기본 강요는.. 폭력과 마찬가지라고 생각 돼요.
    님이 썩 잘 못 했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저는.

    이런 고민 안해도 되게,
    시아버지라는 사람에게 건의 좀 하세요.
    아무쪼록 한 쪽으로 통일 해달라구요.

  • 17. 우와
    '10.8.16 9:18 PM (219.249.xxx.106)

    님 정말 짜증나시겠다. 저라면 남편하고 한판 붙었겠네요.
    완전 콩가루 집안.........이혼했으면 깨끗이 끝내야지 둘이서 생일 챙기고 나란이 아들집에 와서 하루 묵고가고 골때리네요. 이상황 당연히 짜증나는 상황 맞네요.
    윗님들 새어머니한테 대충하라지만 그게 되나요?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황이라면 모를까 옆에 계시는데 여느 시어머니 처럼 챙길거 챙겨야죠.
    결국 님은 시댁이 두 곳~~~

  • 18. 우와
    '10.8.16 9:27 PM (219.249.xxx.106)

    저라면 남편하고 담판을 짓겠습니다.
    '나의 시댁은 아버님쪽으로 하겠다. 친모에게는 아주 최소한의 도리만 하겠다. 단 남편이 찾아가는 건 자유롭게 하되 나에게 며느리 노릇은 강요하지 마라'
    어짜피 님이 계속 인연을 이어가야하는 쪽은 아버님쪽이예요.

  • 19. 에휴..
    '10.8.17 12:00 AM (175.113.xxx.50)

    암튼 원글님 힘드시겠네요. 어느쪽을 모시던 어쩌던.. 여러가지 갈등과 분란의 소지는 많을듯..

  • 20. 시아버지도이상
    '10.8.17 12:38 AM (222.238.xxx.247)

    왜 헤어진마누라하고 아들네와서 주무시는지......
    친시어머니도 갓 신행에서 돌아온 아들며느리집에 뭐이그리 급하다고 그다음날 딸에손주가지대동하고오셔서 주무시고가는건뭔지.....여튼 콩가루집안이라고밖에

    왜 왜 왜 아들 며느리 잘사는 꼴을 못보는건지......

  • 21. 콩가루
    '10.8.17 9:42 AM (175.117.xxx.38)

    제일 개차반은 님네 시아버지네요..
    이혼하고 재혼까지 한 마당에 두 집 살림하는 것도 아니고 생일도 챙겨줘 같이 와서 잠도 자, 이게 뭔 경우인지..
    그리고 시누들은 이제 갓 결혼한 신혼 집에 조카들은 왜 보내고 맨날 자고 댕기는지..
    큰집이며 작은집까지 이래라 저래라.. 에휴 저 같음 애 생기기 전에 뭔 수를 쓰겠네요..

  • 22. 내가 새시엄마
    '10.8.17 10:15 AM (210.99.xxx.18)

    제가 그러니까
    시아버지의 아내가 되는 새시엄마가 되겠네요

    지금 초5부터 살고있는 아들아이가 장가를 가게 되면
    그 와이프가 이런 스트레스를 받게 되겠네요
    (지못미 ㅠㅠ)


    물론 시아버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제일 나쁘고


    아직 장가를 보내보지못해 잘 모르겠지만
    친시엄마한테 잘 하시면 될것같아요

    시금치도 싫어진다는 시댁이
    잘 하던 못 하던
    두군데나 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며느리 자리의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참 미래의 그 아이에게 미안하거든요
    ^^;;;



    시아버지가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새시엄마하고도 보고 살아야하는거니
    그쪽 새시엄마에게는 시아버지한테 하는걸 나눠서 한다고
    만약 마음을 수치로 나눈다고 치면
    시아버지와 친시엄마를 5:5로 마음을 내시고
    시아버지 몫의 5를 또 나눠서 새시엄마한테 내시는걸로



    저는 우리 영감한테 내내 이야길 합니다
    그아이(미래의 며느리)는 우리 집 구조 때문에
    더 힘들고 더 지칠거라고
    그러니 어느 한 쪽이라도 (양쪽이라면 더 좋겠죠^^)
    그 아이의 마음을 덜어주자고


    그래도 그 아이는 힘들겠지만 ^^

    친시엄마도 그 아이를 그리 힘들게하진않을꺼예요
    거기도 재가를 한 지 좀 됐고
    (그리고 보면 더 복잡하게 된건가? 새시아버지도 있는 셈이니까 ...ㅠㅠ)


    여튼
    친시어지도
    친시엄마도
    뭐 저도 (새시엄마)

    지금 고3인 아들아이가 사랑해서 결혼할 그 아이한테
    미안함이 억수로 크니까
    우리들이 많이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힘을 덜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노력할꺼예요

    (뻘댓글이 된건가?)

  • 23. 새시어머니
    '10.8.17 2:28 PM (122.36.xxx.11)

    와 친모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친모를 택해야 할 겁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정서, 법적인 관계. 시부 사후의 관계...등등
    원글님이 잘못 알고 있어서 더 힘든 겁니다.
    바로 알고 교통정리를 하세요
    두 분 다에게 잘 할 수는 없구요(힘들어서)
    교통정리가 필요합니다.
    근데 왜 남편도 원하지 않는 계시모에게 잘하려고 하는 겁니까?
    본인 마음을 잘 들여다 보세요.
    전 그게 이해가 잘....
    막 하라는 게 아니고... 시모 대접을 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아버지와 사시는 분 대접을 하세요

  • 24. ^^
    '11.1.18 4:08 AM (59.28.xxx.232)

    제얘기네요 글읽고 완전공감가서... 근데 우리집친시어머니는 신랑중1때 본인이바람나서 재혼하셨으나 지금 또 여러남자거친후에나 삼혼하신상태 전 걍 새시엄니도 친시엄니도 기본도리만 딱하고 속으론 무시하고살아요 그게 속편하답니다
    깊은얘기는 멜로 나누던지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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