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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끓일때 물 계속 넣어가며 끓이나요?

곰탕 끓이기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0-08-14 19:48:49
오전엔 빨래 삶고 , 오후 5시부턴  반골이랑 사태 섞어 끓이고 있는 우매한 여인입니다ㅜㅜㅜㅜ

뭐 그래도 지금 베란다 문 열어 놓으니 션한 바람 불어와서 괜찮습니다.

저는 원래  물이 졸면 계속 리필해가면서 고는 스타일인데...  요리의 기초 보니 재탕해서 섞으라고

나와있네요..

1)그럼  반으로 졸때까지 계속 끓이다가 그걸 다른 냄비에 덜어 놓고는 ,다시 새 물로 재탕한 후 그 둘을

섞는게 맞나요?

2)물을 계속  보충해가면서 네시간 정도 고아서 다른 냄비에 덜어 놓고 , 다시 새 물로 재탕한 후에 둘을 섞나요?

3)사골이 아니니까 걍 한번 끓이는 걸로 끝내도 되나요?

현명한 82주부님들 , 도와주세요~~~
IP : 115.41.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4 8:06 PM (112.72.xxx.192)

    다른분들은 1차 2차 고아서 합하는 분들 많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전 이방법으로 해요 사골 똑같은방법으로 끓여서 어느정도 달여지면 불꺼요
    그리고 먹을때마다 쉬는거 방지하기도 그렇고해서 아침저녁으로 먹을때마다
    달여가며 물조금씩 보충해서 --먹어요
    그러니까 안쉬게 아침저녁으로 물조금씩보충해가며 달여가며 먹어요
    그방법이 안좋은분은 다 달여서 냉동에 보관하던가 해야죠 뭐

  • 2. 저는
    '10.8.14 10:45 PM (58.227.xxx.121)

    사골국 끓일때 아주아주 오래 끓이는데요..
    하루 종일 끓여요 보통 아침 일찍 시작해서 밤 12시쯤.. 잘때까지요. 어떨땐 더 오래 끓일때도 있구요.
    이렇게 오래 끓이다 보면 물 보충하지 않으면 다 졸아버리죠..
    조금씩 물 보충해가면서 반 정도로 줄을때까지 끓이구요.
    이렇게 끓인건 따로 덜어 놓고 다시 새로 물 부어서 또 하루종일 끓어요..
    이렇게 3탕을 해서 3탕한것을 다 합쳐서 한번 더 끓여놓고 먹어요. 토탈 사나흘 걸리죠. ㅋ
    이렇게 하면 양이 많으면서도 국물맛이 아주 진해요.
    아, 그리고 더운데 집안에서 끓이시지 말고 베란다에 브루스타 놓고 끓이세요.
    부루스타로 곰탕 끓이다 보면 부탄가스 소비량이 좀 많긴 해도 이런 더위에 집안에서 곰탕 끓이면 사우나가 따로 없을텐데요..
    처음에 멋모르고 한여름에 곰탕 끓이는데...으아... 창문마다 막 김서리고.. 쪄죽는줄 알았네요. ㅠㅠ
    아, 그리고 사태는 그렇게 오래 끓이지 말고요.. 한번만 끓이고 건져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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