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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욕심
힘들어도 금방 잊혀지고..
첫애도 4세 올해둘째도 놓는답니다...
몇달안남았는데.. 벌써 셋째도 놓고싶은게...
어디다 말도 못하고 여기다 살짝 풀어놓네요
나이 40에 셋째욕심 과 할까요?
남편연봉5천에 집한채있고 외벌이거든요...
1. ..
'10.8.13 5:59 PM (183.102.xxx.165)힘들지 않으시겠어요?
체력이 많이 딸리실텐데...둘째 낳으시면 한동안은 또 셋째 생각 없으실듯..ㅎㅎ2. 코리안 비프
'10.8.13 5:59 PM (211.243.xxx.124)욕심한번 내보세요 ~! 화이팅^^
3. 둘째낳고 생각하세요
'10.8.13 6:03 PM (115.143.xxx.72)전 둘째 낳고 회의감이 엄청 들어서;;;;;;;; 흑 ㅠㅠ
애 하나와 둘의 차이는 두배보다 훨씬 더 많이 힘들어요...^^;
게다가 옆에서 도와주실 분이 없다면 더더욱;;;4. 놓다>낳다
'10.8.13 6:21 PM (203.232.xxx.3)그리고 저라면 참겠습니다.
연봉5000외벌이로는 버거우실 거예요.5. 애셋인데
'10.8.13 6:25 PM (222.108.xxx.24)아주 작은 집한채만 있고 부부합쳐 연봉 4천입니다
그래도 세째가 있어서 행복합니당 ^^
참 전 세째를 마흔넘어서 낳았답니다6. 음..
'10.8.13 6:54 PM (122.44.xxx.102)일단 둘째부터 낳고 고민해보심이...
아이 하나에서 둘이 된다고 둘배로 힘든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이에요...
저도 둘째 뱃속에 있을 때까지는 루루라라 아주 여유 만만..벌써 하나 키워봤으니 ..그리고
첫째처럼 마음의 준비 없이 생긴 아이가 아니라 계획하에 갖은 둘째라 아주 자신만만했는데..
음..이상과 현실은 정말 다르더라..가 결론입니다.7. 헐~
'10.8.13 7:29 PM (61.101.xxx.48)본인들의 노후와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부부가 결정할 일 아닌가요?
한 가정과 아이의 인생이 달린 중요한 건데...8. 셋째
'10.8.13 8:46 PM (125.177.xxx.185)셋째가 이쁘긴 정~~~~~~~~~말 이쁘더라구요. ^^
정말 정신없고 힘들지만 셋째 얼굴 보면 스르르 웃음이 나요..^^9. 음
'10.8.13 10:38 PM (221.151.xxx.43)전 둘째 낳아 기르는것도 버겁던데요.
둘에게 동등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면서 양육하는것도 힘들고 항상 첫째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구요.10. 셋째맘
'10.8.14 6:09 AM (116.38.xxx.68)신랑 전문직이예요.
셋째 가졌을때 유산끼가 있어서 그때부터 입주아줌마 썼었어요.
거의 4년쓰고 두달 전에 내보냈는데
요즘 신랑이랑 매일 전쟁입니다.
애는 어린이집 들어가서 좀 다행이지만
집안일이 산더미예요.
도우미와도 가고 나서 제가 할일이 더 많아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인지 따라다니면서 치우다가 하루해가 다가요.
10시만 되면 골아떨어졌다가 7시되서 겨우겨우 눈뜹니다.
빨래.,,,엄청나서 가스건조기로 해결하구요,...
이런 저런 자잘한 살림들도 힘들지만
애들 한명 한명 기분 맞춰주는 것도 힘들어요.
어느 아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으니까
죙일 이 학원, 저학원으로 움직이다 보면 밥이고 뭐고 다 귀찮아요.
그리고 돈이 진짜로 많이 들어요.
아줌마 있을땐 생활비가 장난 아니게 많이 들어갔는데
(18리터 물을 일주일에 네통 먹었는데 지금은 두통먹어요)
요즘엔 애들 교육비로 그만큼 돈이 더 들어가요.
학습지 대충 던져주고 니가 알아서 공부해라...라는 세상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보살피다보면 가끔씩 욱~ 할때도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환갑일때 막내는 겨우 대학교 1학년...
저놈한테 용돈 한번 받아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시댁이나 친정이 가까워서 가끔씩이라도 봐줄 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다 지방이나 멀리 사신다면 좀 많이 말리고 싶습니다..
엄마도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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