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주인한테 이러면 경우에 어긋나나요?
이 집에 들어온지 2년 8개월 됐으니까 2번의 연장을 한거지요.
첫 입주는 85만원 입주해서 1년 살았고, 그 다음해 90만원 인상, 작년에 이사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이사비용등 부대비용 고려해서 올리면 나가고 동결이면 살겠다했더니 동결해줬어요.
이유는 제가 단 한달도 세를 밀린적이 없었고 들어올때 도배안했거든요.
솔직히 90만원에 관리비하면 100만원인데..부담이거든요.
사정상 살긴 했는데 이젠 나갈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근데 나가기로 마음을 먹으니 매물없는 12월보다 빨리 9월이나 10월에 이사하고싶은거에요.
지금 살고있는 집은 수요자가 많기 때문에 고민이 안 됩니다.
저도 기다려서 들어왔고 지금 시세가 95로 형성되어 있는데, 아마 그 가격에도 들어올 사람 많을 거에요.
제가 나갈 집을 고르는것(물건 많은 가을에 이사하고 싶음+겨울에 이사하기 싫음) 때문인데요.
12월 5일이면 9월중이나 10월중으로 이사하고 싶다고 하면.
원칙상 만기를 못 채운 제가 부동산비를 내야하잖아요.
주인한테 전화해서 제가 "3년동안 월세 밀린달이 단 한달도 없었고 작년엔 동결해줘서 잘 살았다. 겨울에 이사갈 집 구하기가 어려우니 대신 좀 일찍 9월중에 나가고 싶은데 복비는 대신 부담해주시면 안되냐? 새로운 새입자가 들어오면 95만원 받으실수 있으니 좋지 않겠냐?"
이럼 좀 황당할까요?
비용 절감차원에서 이사고려하는거라 복비도 부담이 되거든요.
집주인분 입장에선 어떨까요?
1. 음
'10.8.12 3:30 PM (118.216.xxx.43)집주인이 편의를 봐주지는 않을 것 같아요.
2. 일리
'10.8.12 3:32 PM (210.94.xxx.35)복비는 한 30만원쯤 나오려나요? 반반씩 부담해보자고 한번해보세요.
뭐 안해줄것 같긴하지만요 말이라도해보는건 상관없죠3. ....
'10.8.12 3:32 PM (211.108.xxx.9)제가 집주인이라면 기분 안좋을것 같아요
월세 제날짜에 내신건 당연히 해야될 일인데..
그거 가지고 나 잘 했으니... 복비 대신 부담해 달라는건
주인입장에선 어이가 없을것 같은데요 -_-;;4. ......
'10.8.12 3:33 PM (221.139.xxx.189)네, 황당할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월세 안 밀린 건 당연한 거고
작년엔 동결까지 해 주셨다면서요.
일찍 나가는 것도 원글님 사정인데 복비 부담이라뇨;;;5. ..
'10.8.12 3:34 PM (203.142.xxx.230)......님 말씀이 맞네요.
월세 안 밀리는건 당연한 겁니다.
원글님이 복비내고 이사가셔야겠네요.6. 일리
'10.8.12 3:34 PM (210.94.xxx.35)아 그런데 세입자는 구하셨나요? 그럼 복비가 문제가 아니라 만기전까지 월세 다달이 나가는ㄱ[ 더 문제인데 말잊이죠
7. 예의녀
'10.8.12 3:37 PM (211.189.xxx.125)동결이 참...그때 시세가 90이랑 95 반반정도였거든요.
동결이란 표현이 약간 그렇긴한데...ㅎㅎ
암튼 저도 3달 남기고 그러려니 참고 있을까? 하는 맘도 들고
어차피 3달이니까 오래 산 입주자니까 흔쾌히 그러라고 할 것 같기도 하고
헷갈려서 여쭤봤어요.
전화는 안하는게 맞겠네요. 고맙습니다~8. 전
'10.8.12 3:39 PM (59.13.xxx.73)제가 주인이라면 해줄거 같은데요
두번이나 연장했고, 월세도 더 받을 수 있는데.
사람사는게 그리 빡빡하면 정 없잖아요
근데 ,주인 성향이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손해볼거 없으니 말이라도 해보세요, 아주 빨리 나가는것도 아니고 한 두달 먼저나가는건데
집안날갈 때는 두달정도 기다리다 세입자가 나가는 경우도 있기도 한데...
이쁘게 말씀 잘 해보세요*^^*9. 음...
'10.8.12 3:43 PM (59.29.xxx.166)월세 제날짜에 내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게 왜 생색낼거리?10. 말이나
'10.8.12 3:44 PM (70.26.xxx.206)꺼내볼거 같아요 평소에 좋은 관계였음요
손해볼거 없잖아요?11. ,.
'10.8.12 3:45 PM (118.46.xxx.188)처음 계약할때는 복비가 들었지만 재계약할때는 복비가 안들었잖아요
그 경우에도 복비를 물어줘야하나요?12. 2년 넘게
'10.8.12 3:46 PM (122.34.xxx.16)살았는 데
제가 주인이면 당연히 편의 봐 줍니다.
상냥하게 전화 해 보세요.13. ^^
'10.8.12 3:47 PM (125.130.xxx.112)월세는 밀리지않는게 정상아닌가요?
어쨌든 손해볼거 없으니깐 잘 말해보세요.14. 전
'10.8.12 3:49 PM (59.13.xxx.73)그게요, 생색낼건 아니지만, 월세 밀리고 보증금까지
다 까먹고 주인 맘 고생시키는 사람도 은근 있더라구요
그냥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지인이 돈 줘서 내보냈어요 ㅠㅠ)15. 그게
'10.8.12 3:52 PM (116.39.xxx.99)윗님 말씀대로 생색낼 건 아니지만,
요즘 세태가 월세 제 날짜에 꼬박꼬박 내는 사람이 드물답니다.
주인 입장에서 이사비용까지 줘가며 억지로 내보내야 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러니 한번 말을 해볼 순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제 경우는 그 말이 먹혔습니다. ㅎㅎ16. 집주인
'10.8.12 3:53 PM (211.212.xxx.157)입장에서 이사철때문에 먼저 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글쎄요.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 했으니 지금 말씀하시지 마시고 3개월전이 되는 9월5일쯤해서
웃으면서 이번엔 이사하실꺼라고 알려주세요. 그동안 덕분에 감사했다고도 한마디 해주시구요.
그럼 집주인분도 어느정도는 만료라 이해하시고 복비는 직접부담하는걸로 생각하실겁니다.
수요가 많은곳이라 하셨으니 이사날짜는 최대한 빠른날짜로 하시면 이사철이라 서로 좋을거 같다고 첨언해주시구요.
원글님처럼 말씀하시면 집주인 기분나빠서 집주인이 먼저 그럼 복비는 세입자부담인거 아시죠? 할거 같아요 ㅎ17. ...
'10.8.12 3:59 PM (121.167.xxx.189)집주인 입장에서 복비 전부담이면 괘씸해서 안할거 같구요.
잘 얘기하면서 반반 얘기하면 흔쾌히 할거 같아요. 오래 사셨으니.18. 별사탕
'10.8.12 4:03 PM (116.124.xxx.189)법은 세입자를 보호하기 때문에 세입자가 기한하고 상관없이 나가고 싶은 날로부터 3개월 전에 통보하면 주인은 내 보내줘야 하는 걸로 되어있지않나요?
하지만 법은 멀고 현실은...
위 집주인님 말씀이라면 9월에 이야기하고 12월에 나가라는 말인데
그 경우는 복비는 당연히 집주인이 부담이죠...
"올해는 사정상 이사갈 생각인데 이사철에 나가는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요?" 라고만 물어보세요
집주인도 9월에 내보내는게 더 좋다면 그러자고 할거구
기한을 맞추라고 하면 12월까지는 살아야하구 12월 5일이니 11월 말쯤이나 중순쯤으로 이삿날을 잡아야겠지요
집 주인이 이사철에 나가는 걸 동의한 다음에라면
제가 이번에 집을 보고 온게 있는데 9월에 옮겼으면 좋겠네요.. 라고 말씀하심 되는데
사실 지금 8월인데 9월에 이사가겠다면 집 주인입장으로는 좀 화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감정을 건드릴 수도 있거든요)
지금 말하고 10월쯤 이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해보세요
제가 집 주인 입장이라면 시월 말이라면 양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19. ..
'10.8.12 4:04 PM (203.226.xxx.240)평소 집주인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씨알이 먹히냐 안먹히냐 싶은데요..^^;
보통 집주인들은 손해 안보려고 하잖아요.
석달 5만원씩 월세 더 받아본들 15만원이잖아요.20. ..
'10.8.12 4:08 PM (121.160.xxx.87)월세 밀리지 않고 제날짜에 내는게 당연한거지만 실상 월세 주다보면 안그런 사람이 더 많아요,
밀리고 밀려 보증금까지 까 먹는 사람도 있구요,,
월세 받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기간이 많이 남은것도 아니고 겨울보다는 이사철에 집을 내놓는것도 나쁘지 않아 제가 집주인 입장이라면 3달후에 들어갈 복비 미리 낸다치고 편의대로 해줄꺼 같아요..21. 황당할것같음
'10.8.12 4:12 PM (222.238.xxx.247)당연한걸 뭘 물어보시는지........
22. 음..
'10.8.12 4:14 PM (121.182.xxx.91)저는 집주인의 입장에서
두 번 연장하신 분은 편의를 봐 드립니다.
왜냐면 어차피 지금의 세입자가 2년 전 재계약을 하지 않았더라면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서 중개수수료를 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실제로 저희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월세를 제 때 밀리지 않고 내신 것은 생색내실 일은 아니구요.
다만 추울 때 서로 이사할 집을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까 좀 일찍
이사하면 안되겠느냐, 그렇게 하면 내가 중개수수료를 내야 하는냐
물어 보세요.
뭐든 두드려봐야죠. 82에 먼저 묻기 전에 물어 보세요~~
싫다고 하면 12월에 이사하시면 되죠 뭐..23. 음
'10.8.12 4:48 PM (203.236.xxx.238)한번 물어나보세요.
근데 잠원동인가요?
딱 월세가 저희 동네 소형평형 시세네요. 저희도 월세 줄까 고민중이라..24. 원글님
'10.8.12 11:39 PM (121.165.xxx.205) - 삭제된댓글통상적으로 계약 만료 3개월 전까지는 정상거래로 봅니다.
그러므로, 지금 집을 내놓아서 9월에 이사가 확정되면 3개월 안에 들어가므로 정상거래이니,
원글님이 복비 부담하실 필요가 애초에 없는거랍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는 일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