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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깐다. 무슨뜻인지 알게는데 뜨악스럽네요
사촌동서(열살아래)가 들어오며
"뭐들하세요..
아 이빨 까는중이구나....."
형님은 자연스럽게
"어 왔어./
직장다니느랴 힘들지.."
기가 막히면
말문도 막힌다고 하더니
얼굴을 빤히 쳐다보니
'왜요 제얼굴에 뭐 묻었어요"
그냥 쓴웃음만 나오던데요
한달에 한번씩 동서들 화합하자고 모이라는데
빠지고 싶고요 이쪽라인 적응이 안됩니다
1. 헉
'10.8.12 12:07 PM (117.110.xxx.2)ㅡ.ㅡ;;
2. 헉...
'10.8.12 12:08 PM (122.32.xxx.10)친구들하고 장난으로도 안 쓰는 말인데... 이빨을 깐다라니.. 허걱...
3. ghjkl
'10.8.12 12:10 PM (116.41.xxx.169)전 처음 듣는 말인데 상당히 거북하네요......
4. -.-
'10.8.12 12:11 PM (112.158.xxx.16)저도 남편친구들이 우스개 소리로 이빨깐다 그럴때 헉 했거든요.
남자들이 써도 듣기 거북하던데....
그 라인의 주 용어가 그러한가 봅니다.
빠지고 싶으시겠어요.. -.-
저 이빨이 후들거려서 집에 가야겠다고 해보심이...5. 음..
'10.8.12 12:12 PM (203.244.xxx.72)담 번에도 그러면 "동서 손윗 사람들이 대화하는 데 이빨을 깐다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라고 말 해주세요. 그 동서 참 어이없네요.
6. 허걱
'10.8.12 12:13 PM (125.180.xxx.29)바닥 보이네요 ㅜㅜ
저도 시사촌형제들이랑 수준+성격 안맞아서 멀리하고싶은데... 남편이 형제라고 무조건 끌어앉아서 괴로와요~~7. 켁...
'10.8.12 12:14 PM (211.110.xxx.160)호박씨도 아니고 이빨요?
음.. 수준이 의심스럽네요8. ,,
'10.8.12 12:14 PM (121.131.xxx.35)껌좀 씹으셨었나..
9. 사촌동서님
'10.8.12 12:17 PM (122.37.xxx.51)저도 이해가 안되는게 큰형님과는 나이차도 있는데
이런 상스런말을 아무렇치도 않게 할수있는 베짱이 어디서 나오는지 헉헉 하게됩니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받아주는 형님들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어보여요10. --
'10.8.12 12:18 PM (211.207.xxx.10)으아..십년위의 분들에게 깐다고요?
그래도 넘어가 주시는 분들이 더 대단...11. ^^
'10.8.12 12:20 PM (180.67.xxx.27)노가리 깐다 했어도 놀랠판...
12. **
'10.8.12 12:23 PM (110.35.xxx.230)솔직히 저 정도 나이차이면 '수다 떨고 계시네요'도 흠칫...할 판이네요
13. 어마나
'10.8.12 12:30 PM (175.119.xxx.113)저는 이불 깐다로 보고 들어왔는데..
세상에 어찌 저런 말을...
소주마신다도 소주 한병 꺽는다고 표현하는 것도 거시기 한데...
그리고 이빨 뺀다는 말도 잘 안쓰잖아요.
이뽑는다 혹은 발치한다라고 하지 않나요?
사람은 이빨이 아니라 이 혹은 치아로 말해야 하지 않나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정말 대화하고 싶지 않으시겠어요..14. 세상에
'10.8.12 12:49 PM (121.147.xxx.199)린의 라됴발언 "둘이 붙어먹었구나" 와 거의 쌍벽을 이루네요.
입을 턴다라는 말도 전 불쾌하던데요~ㅋㅋ15. 하늘바라기
'10.8.12 12:53 PM (115.143.xxx.48)너무 웃기네요..그 동서 진짜예요?? 참..세상 다양한 사람 있다고 하지만..서두 진짜 웃긴다
16. 쭈빠
'10.8.12 12:55 PM (220.47.xxx.14)이빨이란 말도 눈깔과 같이 이를 낮춰부르는 말이죠. 오박사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17. 헉...
'10.8.12 12:58 PM (218.186.xxx.253)저도 비속어 많이 쓰는데...이 경우에 그런 말은 진짜 아니네요 ^^;;;
진짜 어이없어요~18. ..
'10.8.12 1:08 PM (58.232.xxx.67)예전 직장생활할때 아이도있는 두살아래 동생이 " 언니 왜 실실쪼개?" 하길래 엄청 혼내줬는데.. 그집은 5살짜리 아이도 " 엄마! 할머니가 나 발로 깠어" 한다더라구요..
그 동서도 아이낳으면 아이가 어떤말을 쓸지.. 눈에 훤히 보이네요19. ......
'10.8.12 1:18 PM (221.139.xxx.189)헉~!
친구 사이에도 안 쓰는 말 아닌가요;;;20. ...
'10.8.12 1:32 PM (221.138.xxx.206)그런말 하는 동서나 거기 대고 인사해주는 형님이나 유유상종 입니다.
원글님은 똑같은 부류 되기전에 그 집안 모임에서 빠지세요......21. 아나키
'10.8.12 1:45 PM (116.39.xxx.3)오우~ 놀랍네요.
유유상종 222
빠지세요.
전 둘째 어린이집 엄마가 (20대 였어요) 선생님까지 같이 있는 부모교육때 한 말인데요.
"전 열라 화나면 아이를 졸라 패요." 하더라구요.
분위기 쌩~~~~
그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고..22. 깻잎
'10.8.12 2:56 PM (203.238.xxx.92)출신 동서시네요.
쫌 노신듯...
침 좀 뱉은듯23. ㅋㅋ
'10.8.12 11:15 PM (58.141.xxx.121)깻잎출신..웃기다~
저도 오늘 첨 들어보는 말이네요..
윗분들이라면 수다라는 말도 쓰기 어려울 것 같은데..;;;24. 전직이
'10.8.12 11:36 PM (183.102.xxx.20)의심스럽네요..
아무래도 깻잎출신이 맞을듯...25. 뒷말하면서
'10.8.13 6:38 AM (128.189.xxx.214)이러네 저러네 추측하고 깔아뭉개는 분들도 꽤나 천박하게 보여요.
26. 그러게요
'10.8.13 8:48 AM (122.252.xxx.185)모임에서 " 눈구녁, 귀구녁" 이란 말을 잘 쓰는 언니가 있어요.
그때 다른 사람들은 웃겨죽는다고 열심히 웃지만,,,,
웃기기는 커녕, 그런 말을 즐겨쓰는 그 언니와 또 그 말이 웃기다고 웃는 사람들 수준....
정말 보이죠.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말이라는 게 그 사람 인격을 드러내보이는 건데
그런 비속어를 일상어로 자연스럽게 쓰는 사람들과 어찌 자연스럽게 어울리겠나요27. 암만
'10.8.13 8:50 AM (121.144.xxx.174)뒷말로 깔아뭉개는 천박한 분들이라고 몰아붙여도 형님들한테 이빨 깐다는 분만 하겠어요????????
28. ㅎㅎ
'10.8.13 9:35 AM (175.112.xxx.69)댓글 다신 분들 넘 웃겨요.ㅎㅎㅎ
29. 호호마미
'10.8.13 11:19 AM (116.122.xxx.18)ㅋㅋ 껌좀씹으셨나봐요..ㅎㅎ 근데 제가아는사람이 남편 부모님 인사간자리에서..
이모님이 우리 **가 말을 재밌게 못해서 재미없지? 라고 하셨는데..그녀가.."아고~아니예요 이모님 오빠 완전 이빨잘까요(이빨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했다는;;순간 다들 정지!ㅎㅎ 완전 그말듣고 뜨악했어요.ㅎㅎ그녀가 껌좀 씹었더래서..ㅋㅋ 자기도 모르게 나온말이라서 당황했다고 해요.ㅋ30. 헐헐
'10.8.13 11:46 AM (114.200.xxx.251)저는 무슨 연변사투리인가했어요(요즘 조선족 며느리들많으니)
첨들어봐요,,,이빨깐다?31. ...
'10.8.13 1:38 PM (221.138.xxx.157)완전 허걱~~~~~~~~~~~이네요
도대체 뭘 보고 자라면 사람이 저렇게 생각없어지는지..
저런말은 친구사이나 동네 친한 아줌마들 사이에도 못쓰는 말 아닌가요?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중고딩도 아닐테고
사촌형님들..것두 10살이나 위인 형님들한테 "이빨까고 계셨구나.."하는 말뽄새나
그걸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형님이나 둘다 어이없네요
저같음 놀라서 입이 턱~~벌어졌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