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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파요.
근데 문제는 얘가 전혀 사료를 안먹네요 .
사료를 불려줄가요?물만 조금먹는데..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가엾은것 ㅠㅠ
1. -,-
'10.8.12 12:00 PM (58.122.xxx.108)황태 삶아 줘 보세요.
강쥐나 고양이이 기력 없을 땐 그게 쵝오더군요.
아니면 타임세일 이용해서가격 저렴할 때 연어나 닭 삶아 주세요.2. 음..
'10.8.12 12:01 PM (113.10.xxx.113)설탕물 조금씩 먹이시고..
북어국,닭죽,소고기죽...이런거 해서 좀 먹여보세요..
더운데...얼마나 기운이 없을까요.....3. ,,,
'10.8.12 12:04 PM (175.112.xxx.185)저희 강쥐는 안아픈데도 축늘어져서 배깔고 누워만 있네요
얘도 안먹어요..입맛이 없나봐요..
자꾸 사람먹는걸 달래서 ..저는 주고싶은데 그러면 안된다고해서 맘이 맘이 아니네요.4. 그럼
'10.8.12 12:08 PM (58.78.xxx.101)울 강쥐가 자주 아파서 병원 많이 다녀 봤는데요...의사샘이 권하는데...
꼭 닭죽이더라구요...북어국이나 다른거 먹이라는 말은 한번도 들은적 없고 ...
닭가슴살만 쌀조금 넣어서 간 하지말고 푹 끓여서 닭죽을 끓여주라그러던데요...5. 음..
'10.8.12 12:09 PM (113.10.xxx.113)강아지 사료도 사실 인스턴트자나요..
수의사들은 사료만 먹여라....라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간 안된거 좀 구워준다던지..
치즈...유아들 먹는 간안된 치즈..좀 준다던지..
야채를 좀 준다던지...
하여간..이런거 좀 준다고 별 문제는 안생기는거 같더라구요.
먹고 싶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아플수도 있으니까
간이 강하지 않은거..조금씩 먹여도 될 듯해요..
전 수의사샘께 물어보거든요...간안된거 먹인다...그럼...그러라고 해요...6. 근데...
'10.8.12 12:12 PM (58.78.xxx.101)설사하고 토할 정도면 ...병원에서 링겔 줄건데요...안주던가요?
예전 울 강쥐가 그러니...하루종일 링겔 맞히던데요...7. 저도
'10.8.12 12:16 PM (121.133.xxx.160)닭죽 추천이요. 닭가슴살하고 밥만 좀 뭉근히 끓여서 식혀서 주면 좋아요. 마늘이나 소금간 하지 마시구요.
저희집 강아지가 설사(+피*)하고 토하고 그럴 때 병원에서 처방해준 사료도 못 넘겼는데, 닭죽 두 번 먹고 완전히 낫더라구요. 그 담부턴 조금 아픈 듯 하면 닭죽 주는데 효과 직빵이에요.8. 처방
'10.8.12 12:19 PM (180.71.xxx.105)저희 개도 그런 적이 있는데 명약이 있어요.
계속 음식을 거부하고 구토하면 링겔을 맞출 수밖에 없는데
그런다고 음식을 먹냐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계속 구토하고 음식을 거부하면
쇠고기를 삶아서 밥과 함께 입으로 씹어서 암죽으로 만들어서
입으로 직접 강아지 입에다 넣어주세요.
그럼 틀림없이 받아먹고 기운을 차릴 거예요.9. 흐음
'10.8.12 12:21 PM (119.65.xxx.22)원래 설사하고 토하면.. 안먹는게 더 나아요.. 다만 탈수증상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포카리같은 이온음료나.. 설탕과 소금 1:1 비율로 생수에 소량 넣어서 주면 됩니다.
하루정도는 굶기는게 나아요.. 개들은요..몸이 안좋으면 물도 안먹으려고 해요..
속이 진정된후에 습식사료부터 시작하셔도 되요 습식사료에 가루약 처방받았으면
가루약 섞어서 주시고요.. 그리고 건식으로 바꾸시면 되요10. ..
'10.8.12 12:31 PM (218.236.xxx.105)설사하고 토하면 일단 그 증상이 멈출때까지는 음식을 주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집 애도 이번에 토하고 설사(혈번)해서 응급으로 입원했는데, 진정 될때까지 수액달고 음식 먹이지 않더라구요.
어느정도 진정된후 사료 불린거에 a/d캔주셔서 (고단백식)쬐금 섞어서 먹이고 있어요.11. 강아지
'10.8.12 12:52 PM (24.16.xxx.111)아프기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나요?
토하는 거 끝나면 음식을 조금씩 주세요.
아파서 스스로 안먹을 수도 있지만 입맛이 없어서 안먹는 거면 사료 말고 맛있는 거 주세요.
우리 아이가 아가때 장염이 걸렸는데 소아과 선생님이 소고기 무국을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아픈 위장에 도움이 된대요.
그보다 더 옛날 일인데..강아지가 아주 아기때 토하고 설사하고.. (위의 "우리 아이"는 사람이구요..)
사료 물에 불려서 먹던 아가 강아지 땐데, 설사 그친 후에도 식음을 전폐해서 3일정도 링겔을 맞았어요.
선생님이 이러다 죽는다고 안먹으면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저도 너무 울고 못먹어서 신랑이 김밥을 편의점에서 사왔었어요.
강아지가 쓰러져누워 있다가 비틀거리며 오더니 달라고..
그 김밥을 먹고 회복이 되었어요.
그 후론 사료를 안먹고 사람 음식만 먹게 되었다는...^^;;
원글님 강아지 빨리 낫길 바래요.12. 제 경험으로는
'10.8.12 1:46 PM (124.61.xxx.78)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저도 곡기 끊고 있으면 안타까워서 뭐라고 먹이곤 했는데...
그게 하루 아플걸 사흘 앓게 하는거더라구요. ㅠㅠ
애가 기운 차리고 속도 괜찮아지면... 뜯어말려도 먹습니다.
일단 북어국, 닭죽(기름기 뺀거) 끓여놔주세요.
권해서 안먹으면 억지로는 먹이지 마시구요. 개인적으론 생태 삶아먹인게 젤 좋았어요.
제 추천으로 설사병에 먹인 사람들도 다 좋다고 했구요. 생태 구하기 힘들면... 동태도 잘 듣는다고 해요.13. 인디안 썸머
'10.8.12 2:52 PM (175.197.xxx.170)혹시 강아지가 여자아이고 나이가 조금 되고 교배를 안 하셨으면 자군 축농증을 의심해봐야 해요 .
우리 강아지는 그럴때 마다 소화제 갖다 먹이다가 또 호전되고 해서 괜찮겠지 하다가 죽었습니다 ...
동물병원에 서도 잘 모르더군요 ..지금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합니다.14. 인디안 썸머
'10.8.12 2:54 PM (175.197.xxx.170)자군->자궁 간단히 수술하면 살 수 있는 병인데 ..저 나이에 가끔씩 토하고 설사하고 헛 구역질 하면 의심해 봐야 하는 거 랍니다..
15. 다른 병원
'10.8.12 9:16 PM (211.224.xxx.3)설사만 한다던가 토만 한다던가가 아니고 두 가지 다 한다면 빨리 다른 동물병원에 가보세요.
동물병원 실력차가 참으로 큽니다.
다행히 장만 조금 나쁜거고 별 위험이 없는 거라면 처음에는 그냥 미음 먹이세요.
쌀죽 연하게 끓인 거요. 그런 후에 토와 설사가 멈추면 단호박찹쌀죽(단호박에 찹쌀가루를 섞으면 쉽게 끓일 수 있음)끓여주시고, 그리고 거의 다 나아갈 무렵 닭죽으로 보양 해주세요.
사료는 먹이면 안됩니다. 인스탄트 식품이고 여러가지 안좋은 물질이 섞여 있기때문에
아픈데 도움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