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집이 이주동안 공사 중인데요..아랫집한테 미안해 죽겠어요

선물로 뭐가 좋을지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10-08-12 11:30:13
우리 집이 2주 일정을 잡고 수리 중인데요...라인 전체가 당연히 시끄럽겠지만 특히
바로 아랫집이 얼마나 짜증날까요? 이제 3일 정도 남아서 그나마 시끄러운
공사는 지나가긴 했지만 아랫집 복도에 유모차도 나와 있던데
어린 아이 데리고 어디 피해 있기도 마땅치 않았을테고
설상가상으로 인테리어 담당자분이 주민 동의를 미리 받아서
알아서 처리한다더니 알고보니 글쎄 공사 첫날 철거 시작하면서
돌아다녔다네요.

그래서 아랫집은 당연히 화를 내고 동의 못 해준다고 했다는데...인테리어 아저씨는
강남이라 까다롭다느니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변명이라고 해서 정말
열폭하는 줄 알았어요.

다음 주에 이사들어오면서 뭔가 괜찮은 선물을 하고 싶은데요 뭐가 좋을까요?
유기농 떡이나 빵 같은 거, 아니면 EM 집안 풀세트 아니면
아기용 토이잘어스 상품권? 뭐가 좋을까....물론 앞집 등등에는
과일이나 떡 돌리겠지만 아랫집에는 특히나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잘 지내고 싶은데 말이죠...여러분은 어떤 걸 받으시면 그나마
유용하게 쓰임새가 있을까요?
IP : 210.217.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난한게 좋습니다.
    '10.8.12 11:34 AM (115.178.xxx.253)

    좋은 마음으로 해주시려는건 알겠는데 EM 이 좋아도 잘 모르면
    활용하기 어려울거구요.
    그냥 과일이나 케익처럼 받아도 부담없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원글님 마음이 잘 전해질거에요.
    원글님 마음도 참 이쁘세요.

  • 2. 공사소음
    '10.8.12 11:34 AM (220.88.xxx.199)

    아랫집 뿐만 아니라 윗층도 똑같이 괴롭습니다.
    하시려거든 윗집도 하세요.

  • 3. 선물로 뭐가 좋을지
    '10.8.12 11:37 AM (210.217.xxx.158)

    과일이랑 케익을 두가지를 할까봐요 그럼...한가지로는 너무 약소한 것 같아서요. 저 안 착한데
    공사 현장에 한번 다녀오고 나서 양심이 너무너무 찔려서요 ㅠㅠ
    참 저희가 꼭대기 층이라 윗집은 없어요.

  • 4. 선물
    '10.8.12 11:40 AM (114.204.xxx.152)

    저도 이엠보다는 과일이나 케이크(빵보다는) 가 좋을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이엠 좋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안쓰는 사람들은 안쓰더라구요.
    원글님 마음 참으로 좋으시네요.

  • 5. 옆집도
    '10.8.12 11:40 AM (152.99.xxx.41)

    챙기세요..
    그집이 소음은 가장 심했을텐데...

  • 6. 어쩔수없이
    '10.8.12 11:45 AM (222.101.xxx.211)

    동의해주긴하지만 정말 바로 아래집이나 옆집은 정말 며칠 힘들거에요
    저는 3층이고 7층에서 공사하는데 삼일정도 미치는줄알았어요

  • 7. 아랫집
    '10.8.12 11:45 AM (221.155.xxx.11)

    윗집이 이사오면서 2주동안 인텔공사했어요.
    저랑 남편이야 직장때문에 소음피해는 없었는데
    학원오가는 아이가 무지 힘들어했습니다.
    공사마치고 김모락 시룻떡 돌리시더라구요.
    그럼서 제일 미안했다고..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 8. dddf
    '10.8.12 11:47 AM (116.41.xxx.169)

    저희 집이 12층인데 8층에서 공사하는데 그 소리가 바로 아래에서 나는 것 처럼 크게 나더라구요.

    저희 아는 사람은 그 라인 전부 챙겼다고 하더라구요.

  • 9. ㅎㅎ
    '10.8.12 11:51 AM (121.131.xxx.67)

    아파트 한 동 전체 떡 돌려야겠네욯ㅎ
    헌데, 간단한 거라도 미리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 좀 덜 미워할 거같은데요.

  • 10. 저는
    '10.8.12 1:37 PM (116.36.xxx.31)

    라인 전체 떡 돌렸고요.
    엘리베이터 사용시 불편했을테니까요
    위,아래,앞집엔 떡과 함께 목욕수건셋트 드렸습니다.
    다른집 공사할때보니 앞집에선 소음이 크지 않더군요.
    다른엘리베이터를 쓰는 옆라인 옆집 공사할땐 아파트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995 십년전 세상을 떠난 친구가 꿈에 나오는데 3 가족연락안되.. 2010/08/12 1,144
566994 어제 무릎팍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6 선행 2010/08/12 1,813
566993 집안에서 고등에 냄새 어떻게 빼요?ㅠㅠ 7 고등어 2010/08/12 930
566992 강아지가 아파요. 15 ㅜㅜ 2010/08/12 992
566991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사 가게 되었는데요 .. 10 홍차매니아 2010/08/12 1,115
566990 세탁기 사야되는데 투표 부탁드려요^^ 3 세탁기 2010/08/12 450
566989 와이프가 이혼을 요구한다는글.. 12 아래 2010/08/12 2,674
566988 고야드생루이백 가격얼마에요? 16 고야드 2010/08/12 5,560
566987 나이 먹어가면서 별게 다 서운하고... 서럽고... 에혀. ^^;; 3 속좁은.. 2010/08/12 813
566986 <김무성 "강용석, 의원직 유지돼야">(종합) 5 세우실 2010/08/12 263
566985 강남 `하우스 푸어` 3억~4억 내린 급매물 쏟아진다 10 부동산 2010/08/12 2,446
566984 이러시는 분 계신가요? 티비마마 2010/08/12 189
566983 술빵 만드는거 좀 가르쳐 주세용^^ 3 빵순이 2010/08/12 581
566982 포토북을 만들어보려는데요..처음이라서.. 2 포토북 2010/08/12 270
566981 공유해 보아요~~^^ 6 피부미인 2010/08/12 597
566980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4 흐허 2010/08/12 2,531
566979 착한사람들한테만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 처럼 보여요 4 -0- 2010/08/12 871
566978 생일선물로... 시루떡받았어요^^ 17 아들아고맙다.. 2010/08/12 1,056
566977 인터넷 매장 말고 수영복 어디 세일 하는데 보신 곳 없나요? 3 수영 2010/08/12 408
566976 7년정도 살집...인테리어 할까요? 20 인테리어고민.. 2010/08/12 1,911
566975 대한항공 아동식 뭐가 맛있나요? 3 궁금 2010/08/12 873
566974 애들끼리 보내도 될까요? 6 빕스 2010/08/12 592
566973 남편하고 가계 경제(돈) 관념이 서로 맞으시나요??? 16 답답 2010/08/12 1,308
566972 도와주세요..직업체험 2 중1 2010/08/12 220
566971 어제 김탁구 어떻게 되었나요? 2 궁금해요 2010/08/12 652
566970 sun - 혹시 아들이라는 의미도 있나요? 12 이럴수가.... 2010/08/12 2,427
566969 우리 집이 이주동안 공사 중인데요..아랫집한테 미안해 죽겠어요 10 선물로 뭐가.. 2010/08/12 1,080
566968 직장맘인데요. 보험때문에 3 보험가입 2010/08/12 233
566967 이 여자분 멋지네요... 3 오~ 2010/08/12 1,443
566966 하이그로시 씽그대 얼룩 어떻게 하면 깨끗해질까요? 7 씽크대 2010/08/1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