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아기 성겪이 커서도 변함없나요?

마미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0-08-11 23:42:55
18개월 딸을 키우는 엄마예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ㅋㅋㅋ
울집딸
일어나자마자 하는일

아빠가 컴만진거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제자리 정리해두기.. (좌식컴)
제가 항상 프린터위에 올려두거든요

아빠가 쇼파위에 이불같은거 아무렇게 올려놓으면 원래 올려져야할 물건외엔
모두 밑으로 내려놓기

제가 밥통에서 밥을 푸고 밥통을  약간 삐딱하게 해놓으면 제자리 위치해 놓을때까지
알수없는 말로 밥통 삿대질하며 따따따따~ 하네요

장난감도 만지고 항상 제자리에

씽크대 달려와서 양념통 수납장 열어보고 혼자 실컷 만지고 놀다가
양념도 항상 제자리에 넣어두고요

서랍장이나, 붙박이장이 열려있으면 닫아놓구요,,,

그리고 머 먹다가 흘리면 얼렁 마른걸레나, 물티슈 뽑아와선 닦고있네요 ㅠㅠ

통에 담아놓은 색연필 싹 쏟아놓고, 실컷 가지고 놀다가
다시 통에 주어 담아놓고, 제자리에ㅠㅠ

가르쳐주지도 않았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요런 행동을 보이니 좀 어이없기도하고, 기특하기도하고 묘하네요 ㅋㅋ

아이의 이런 성겪이 커서도 유지되나요??
괜히 걱정되네요 ㅠㅠ
IP : 175.113.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귀여워요
    '10.8.11 11:52 PM (123.204.xxx.209)

    혹시 그렇게 정리정돈 잘하는 아이가 주인공인 티비프로나 동화를 보여주지는 않으셨나요?
    그런 걸 보고 배우는 경우도 있던데요.
    아직까지는 걱정할 정도는 아니구요.
    그대로 크면 나중에 사랑받는 숙녀가 될거 같아요.

  • 2.
    '10.8.12 12:09 AM (121.131.xxx.35)

    티비에 나올만한 아기네요~~ 대단~~ 부럽기도 하고용~~

  • 3. ㅎㅎ
    '10.8.12 12:24 AM (123.142.xxx.196)

    울 딸이 그랬거든요.
    지금 6살인데. 아직도 정리 너무 잘해요.
    얼마나 야무딱진지.. (자랑해서 죄송=.=)
    아침에 한번도 깨운적 없이 제시간에 알아서 일어나고요.
    밥 먹자 하면, 별말 없어도 수저같은거 알아서 챙겨요.
    요즘은 신발 정리에 삘이 꽂혀서, 유치원 다녀와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신발 정리.
    그담에 들어오면 손씻는거에요.
    목욕하자. 하면 장난감 정리부터 먼저 하고 기다리고 있고요. ;;
    너무너무 이뻐 죽겠어요. 하지만 제 성격은 아니라는. ㅎㅎ
    울 남편이 정말 정리 정돈 결벅증 =.= 비스무레한데
    남편은 그렇게 얄밉고 짜증나더니
    딸은

  • 4. 엄마를
    '10.8.12 4:46 AM (118.222.xxx.229)

    닮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엄마가 정리를 잘 하시나보네요.

  • 5. 귀여워..
    '10.8.12 2:48 PM (121.162.xxx.17)

    두돌도 안된 말도 잘 못하는 아가가 그런다니 정말 귀엽겠네요
    저희 딸은 세돌 지났는데 그정도 까지는 아니고 정리를 하긴 하는데 자기 뜻대로 안되니까 쑤셔넣는(?) 수준이랄까요... 손수건이나 그런거 접어서 서랍에 넣어야 하는데 안되니까 서랍에 쑤셔넣기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923 와플 쉽게 만드는 레시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2 와플 2010/08/11 520
566922 거문고, 첼로, 플룻을 한꺼번에 배우는건 무리일까요? 7 열음모드 2010/08/11 727
566921 자카르타에서 혼자 2박... 1 인도네시아 2010/08/11 291
566920 손발이 시린데 산후풍이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까요? 1 출산맘 2010/08/11 275
566919 수영복 싸게 살 만한 곳 1 >&g.. 2010/08/11 427
566918 5년내 백두산 폭발한다던데,,,,,넘 무서워요 10 백두산 폭발.. 2010/08/11 1,994
566917 국수집 갔다가 더위만 먹고 왔네요. 나죽어 2010/08/11 557
566916 창문에서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동네~ 3 11시만 되.. 2010/08/11 723
566915 평택에서 용인까지 길이 많이 막히나요?? 2 촌사람 ^^.. 2010/08/11 299
566914 유아기 성겪이 커서도 변함없나요? 5 마미 2010/08/11 951
566913 퇴직연금 가입되어 있는 경우 이직시 퇴직금 받을 수 있는건가요? 2 .. 2010/08/11 481
566912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오는 꿈을꾸고, 깨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8 불효녀 2010/08/11 1,247
566911 막내랑 결혼하신분들 어떠신가요? 14 막내며느리 2010/08/11 2,175
566910 둘째 낳고 첫째에게 어떻게신경을 써주면 될까요? 5 둘째잉태중 2010/08/11 507
566909 간단한 영작부탁합니다. 4 영어숙제 2010/08/11 254
566908 이밤에 먹고싶은거 적어봐요ㅠ_ㅠ 19 한입만 2010/08/11 1,023
566907 엉덩이춤 카라 일본진출 실력이 되나요 ?? 8 짱 ! 2010/08/11 1,306
566906 스파게티 삶는 긴 냄비....어디서 구입하면 되나요? 5 냄비 2010/08/11 930
566905 오늘 남양주에 있는 공룡전시관 갔다왔는데요 3 gg 2010/08/11 458
566904 마르세이유비누 어디서 사나요? 2 비누 2010/08/11 422
566903 부동산에서 사례금을 은근 바라는데... 15 요즘 집값이.. 2010/08/11 1,965
566902 방금 내 여친은 구미호봤는데요...(미남 팬분들 보세요) 14 구미호 2010/08/11 2,631
566901 아이에게 '새끼' 라는 말이 거슬리신다는 얘기에.. 3 찾았다 2010/08/11 835
566900 어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온 유빈이... 1 낙천 2010/08/11 1,723
566899 구르메플러스 높은 양수 16cm랑 20cm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2 ... 2010/08/11 231
566898 호텔 디저트 뷔페 좀 추천해주세요 2010/08/11 590
566897 "저렴한 가격에 주세요~"라는 건 어느 정도의 가격을 말하는 걸까요? 13 전부터 궁금.. 2010/08/11 929
566896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할지.... 3 머리 2010/08/11 451
566895 송파구에 운전면허시험 일요일에 볼 수 있는곳 있나요? 1 시간없다 2010/08/11 602
566894 제빵왕 김탁구.. 8 제빵왕 2010/08/11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