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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 결혼전 집산 이야기~
결혼할때 신랑이 2005년 조합원으로 프리미엄(오천) 좀 얻어 아파트를 샀다고하더라구요.(25평)
총 이억오천에 샀고 일억은 계약금으로내고
나머지 잔금 일억오천은 입주전까지 6회 분납으로 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저~ 속으로 죽었다 생각했어요...ㅋㅋ 서울 아파트시세를 몰랐으니깐요.
부산에서 태어나 쭉~살아서 집있는거 뭐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죠.
근데 세상에 그아파트가 작년 일반분양을 했는데
일반분양도 1층 2층만하는데 4억 9천에 분양이 다 마감된거에요.
어제 피디수첩보니 집값많이 내려 장난아니던데...울신랑도 아파트살때 용인, 판교 몇날몇일 혼자
알아보고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신랑생각에 그래도 서울에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참 아파트는 동작구 상도동이라고 했어요... 숭실대역이라나?
평소 몇번 가보자고 하는거 아직 완공도 안됐는데...뭐하러가냐고 핀잔만 줬네요...
제가 어제 신랑한테 자기가 살면서 젤 잘한일이 나랑 결혼한거랑 아파트 산거라고
엉덩이 두드러주면서 말했네요...ㅋㅋ
아~ 퇴근시간이 다가오네요...가방싸야겠어요...
첨으로 신랑 자랑좀 해봤어요...(--)(__)
1. 저도자랑
'10.8.11 4:35 PM (121.130.xxx.138)ㅋㅋㅋ
제 남편은 장가올 때 아파트 한채랑 건물을 하나 들고 오더라고요
물려받은 땅도 좀 있고요 ㅋㅋㅋ
외제차도 들고 온다는 것을 부담스러워서 됐다고 했어요ㅋㅋ
우리남편도 칭찬할 만 하죠? ㅋㅋㅋㅋㅋㅋㅋ
(농)2. 아는언니가
'10.8.11 4:41 PM (183.101.xxx.64)결혼할때 남편이 돈이 하나도 없어서 대출로 시작했는데...
남편이 담배에 쩌든 폐와, 게으름, 지저분 그리고 지방간과 약간의 혈압을 가지고 왔다던 푸념이 생각나네요.
(진)3. 진
'10.8.11 4:43 PM (124.49.xxx.68)울신랑 장가올 때 대출통장 세개 가져왔어요.
그리고 빈대 두분도.4. 휴
'10.8.11 4:53 PM (121.151.xxx.155)아는 언니가님
그언니가 혹시 저아닙니까 ㅠㅠ
딱제가 그렇고 살고있네요
<결혼할때 남편이 돈이 하나도 없어서 대출로 시작했는데...
남편이 담배에 쩌든 폐와, 게으름, 지저분 그리고 지방간과 약간의 혈압을 가지고 왔다던 푸념이 생각나네요.> 이사람이 제 남편입니다5. -_-
'10.8.11 5:03 PM (210.94.xxx.89)진 ( 124.49.162.xxx , 2010-08-11 16:43:45 )
울신랑 장가올 때 대출통장 세개 가져왔어요.
그리고 빈대 두분도.
헐.. 빈대 = 시부모?
빈대 아들이랑, 빈대 손자랑(어쩌면) 살고 계시군요..6. 휴님
'10.8.11 5:08 PM (183.101.xxx.64)어디 사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 진짜 그 언니면, 언니 미안해요. -.-
나쁜 뜻은 아니었어요!!!!!!!!!!!!!!!!!7. ..
'10.8.11 5:17 PM (59.5.xxx.64)너무나들 재미있으시다.
아는 언니가 님 짱이다 짱8. 원글님
'10.8.11 5:46 PM (115.140.xxx.47)남편분은 부동산에 감이 있으신 분이네요.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고 엄마나 주변분들 중 분명 부동산 좋아하시는 고수가 계실꺼예요9. hjkl
'10.8.11 5:49 PM (116.41.xxx.169)울신랑 결혼 할 때 1억 빚이 있었어요.
결혼하자 마자 바로 갚았구요.
결혼하면서 가져온 것은 없지만,
사자 전문직이라 서로 아끼고 모았더니, 결혼 8년차에
지금 집이 세 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