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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편이랑, 결혼전의 남친이랑 비슷한 스타일들 이세요??

기혼자분들~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0-08-10 19:51:18
미혼인 제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여러번 연예했던 남자들이 좀 비슷한 스타일이었던것같네요.

고운 얼굴선, 자상한 성격, 잘해주던 점, 욱하는 성격, 유머러스한점, 고학력,경제관념 없는거....

그렇담...결혼할 남자 스타일이 대충 그려지는걸까요??

아님 전혀 다른 스타일???

아무래도 내가 끌리는..나도 모르는....어떤 스타일이 있어서...사겼던 것이었는데,

생김새나 스타일이 다 다른줄 알았는데..지금 보니...공통점이 많아요.

결혼하신분들은 어떠세요??

결혼한 분은..연예했던 분이랑 전혀 다른가요??

그니까..연예할땐...스타일리쉬하고 좀 잘생긴 남자 하고 했는데,결혼은 능력많이 보고 결혼했다거나,

연예는...능력좋은 사람과 했는데, 결혼은..맘 맞고 잘해주는 사람과 결혼했다거나....

결혼할땐...관점이 확~ 달라지나요???

어디선가는...남편감이 궁금하면..이제껏 연예했던 남자스타일을 보라는 말도 봤고~

여우처럼...결혼은....연예떄 스타일과 달리 능력만 보고 결혼한 친구도 봤고~~

미혼인 처자..궁금한게 많답니다.

인연이 나타나질 않네요.....



IP : 58.148.xxx.1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0 7:58 PM (221.155.xxx.138)

    대략 비슷한것 같아요.
    여자한테 함부로 대하지 않고
    지적이고
    섬세하고 점잖은 편.

    물론 그 중 위의 사항에 전혀 해당되지 않는 에러도 하나 끼어있긴 하군요 -.-;;

  • 2.
    '10.8.10 8:01 PM (218.102.xxx.114)

    전 연애와 결혼을 따로 놓고 보진 않았지만 연애하면서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든 사람은
    지금 남편 딱 한명이었어요. 그전에 만나던 남자들은 부모님께 소개하기도 싫었구요 ㅋ
    전 주욱 같은 사람에게 끌리다기보다는 이전 남자의 단점이 없는 남자로 업글해갔던 거 같아요.
    이런 성격은 내가 못당하겠구나 싶은 것들을 가진 사람은 남자로 안보이는 ㅋㅋ

    자잘한 감정 교류 빼고 굵직한 연애로만 보면
    화나면 있는 대로 없는 대로 화 다 내고 뒤끝없는 걸 장점으로 여기는 스타일
    -> 욱하는 성질은 없고 자상하지만 지 기분 따라 꽁해서 동굴로 들어가는 스타일
    -> 성격 온화하고 싸움 걸지 않고 대화로 풀며 나를 보듬어주는 스타일

    물론 마지막 온화한 성격의 남자랑 결혼했고요.
    능력 좋고 겸손한데다 재밌고요 현재 저의 베프에요.

    남자 보는 눈이 항상 같은 곳에 있으면 비슷한 남자 계속 만나지 않을까요?

  • 3. 첫 댓글
    '10.8.10 8:18 PM (221.155.xxx.138)

    음 님 댓글보고 ㄱ그간 만났던 남자들의 단점을 다시 생각해보니

    첫 번째 - 저와의 관계에 너무 수동적이었어요. 날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하자는대로 하니 재미없는 스타일. 결국 우리 관계에 대한 고민도 치열하지 않고, 불만이 해결되지 못하고 불만인채로 계속 남아있어 헤어짐.

    두 번째 - 언급하기 싫은 유일한 에러

    세 번째 - 자상, 책임감, 지적, 가정적, 적당한 스포츠 매니아, 성실, 연애 감정 퐁퐁 솟아나는 아주 로맨틱한 연애를 했으나.... 은근 보수적, 가족중심적. 결혼하면 가부장적인 사람으로 바뀌어 층층시하 시집살이 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갈수록 뚜렷해짐.

    남편 - 다 좋음. 가장 친한 친구이자 거의 유일한 친구. 양쪽 집에 나를 대신해서 거의 며느리 역할까지 살갑고 눈치 빠르게 하고 있음. 남편 없으면 내 인생은 정말 불쌍 그 자체일 정도로 참 좋은 사람, 그러나 결정적으로 경제력이 약함. ㅠ.ㅠ(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뭐, 이렇네요. ^^
    기본 성향은 비슷하고 디테일에서 조금씩 차이가 나네요.

  • 4. 다르지만
    '10.8.10 8:29 PM (211.63.xxx.199)

    연애했던 남자와 남편의 외모는 많이 다르네요.
    원글님 말대로 연애는 핸섬한 남자들과 했던거 같아요. 근데, 친한 남자들..연애까지는 아니고 후배나 선배등 편하고 친하게 지냈던 남자들은 지금의 제 남편과 많이 비슷한 타입들이예요.
    결론은 외모 쫓아 사귀었던 남자와는 실패하고 친구처럼 편한 남자와 결혼했네요.

  • 5. 조금비슷
    '10.8.10 9:15 PM (121.186.xxx.157)

    전 완전히 다르지만 비슷하기도 하네요

    전 남친은 고학력에 산도적 스탈
    돈 잘쓰는 가난한집 큰 아들

    현 남편은 그냥 대졸에 곱상한 도련님 스탈
    돈 잘쓰는 그럭저럭 사는집 큰 아들

    제가 씀씀이가 헤픈 사람을 좋아하나 봐요 --;;;;
    둘 다 찌질하게 언제 그거 모으고 있냐 그랬었어요
    저도 좀 그런 스타일이구요

    수입은 전 남친이 비교할수 없이 좋았었는데
    현재는 남편이랑 비슷할것 같아요
    남편이 뒤늦게 열심히 분발중이거든요
    그게 계속 이어져야 할텐데 ....

  • 6. ...
    '10.8.10 9:18 PM (180.68.xxx.98)

    전 결혼전 남친들이랑 정반대예요.

    근데 저희 신랑이랑 친정아빠랑 비슷한 스타일이라는..ㅋㅋ

  • 7. 저는...
    '10.8.10 10:06 PM (119.64.xxx.95)

    저는...
    스무살: 공부는 잘했지만 싸가지없고 무지 들이대기만 했던 철딱서니 의대생
    스물한살: 위와 대략 비슷. 어떻게 한번 꼬셔서 자볼까만 생각하던 변태 고시생
    스물두살: 어른스러운줄 알았더만 속아지는 밴댕이에 속물근성 쩌는 고시생
    스물세살: 착하고 순하고 가정교육도 잘받은 참한 총각이었지만 나에겐 그닥 매력이 없었던 순진한 공대생
    스물네살: 똑똑하고 지적이고 스마트하고 자상하고 모든것이 완벽했던 기자. 그렇지만 곧 차일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먼저 찼어요. ㅠㅠ
    스물여섯살: 유머러스하고 센스있고 같이있으면 너무 즐거웠던 회사원. 그렇지만 미래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결혼하지 못했어요.
    스물아홉살: 쎈쓰는 좀 없지만 착하고 순하고 경제관념 투철하고 부지런하고 자상하고 무슨 일 있어도 속 안썩일것 같은 같은 회사 직원. 무엇보다 절 너무 좋아해서 결국 결혼했어요.

    남친들과 남편의 공통점: 외모가 좀 된다. (저 외모 보나봐요)
    남편이 공부는 젤 못했네요. 객관적 스펙은 제일 떨어지는데 저 좋아하고 앞으로 속썩일일 없을것 같아서 결혼했어요.

  • 8. 왜...
    '10.8.10 10:06 PM (124.197.xxx.69)

    여러분들. 왜 안해주세요?
    이쯤에서 누군가 해주셔야 하는데. ㅜㅜ

    원글님 어쩜 그리 첨부터 끝까지 연애를 연예라고 쓰시나요.
    이 날까지 잘못 알고 계셨나봐요.
    연예 -> 연애
    다른 곳에서 실수하지 마세요.

  • 9. 전혀요
    '10.8.11 2:20 AM (121.128.xxx.219)

    전 남친의 싫었던 점들이 없던 남편과 결혼했어요 ㅎㅎㅎㅎ

    공통점은 단 하나 있는데, 그것 빼놓곤 머 ㅎㅎㅎ

  • 10. 전 비슷
    '10.8.11 2:31 AM (221.138.xxx.224)

    큰 키에 마른체격...
    섬세하고 다정하나 소심한 성격...
    지적인 분위기...^^

  • 11.
    '10.8.11 4:06 AM (221.147.xxx.143)

    비슷한 편.

    제 이상형과는 좀 동떨어진 편인데 (외모가 아니라 성격)
    전 일부러 이런 스타일들과 사귀거나 결혼했죠.

    제 자신을 잘 아니까. ㅎㅎ 저의 이상형과는 절대 잘 못살 거라는 걸 잘 아니까..

  • 12. 반대..
    '10.8.11 9:14 AM (143.248.xxx.176)

    현재 남편은 기존 남친들과 완전 다르죠. 얼굴 성격 여러모로요.
    근데 기존남친들은 비슷해요. 그게 제 취향이죠.
    허나 남편은 현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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