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옷장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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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들이 가끔 하는 말 있잖아요.
여자들은 해마다 계절마다 옷을 사는데다
분명 옷장안에 옷이 그득한데
외출할 때마다 입을 옷이 없다고 한다고...ㅎㅎㅎ

그거 왜 그럴까요?
여자들 옷은 유행타는 아이템이 많아서?

82에 자타공인 옷 좀 잘 입는다, 옷고르는 건 자신있다 하는분 계시면
옷 고를 줄 모르는 저를 위해
요 색깔, 요 모양은 정말 기본 아이템이다, must-have다 하는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저는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흰 셔츠네요.
근데 흰셔츠도 긴 거, 짧은 거, 슬림한 거, 박시한 거, 재질도 가지가지...ㅋㅋ 여자 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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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킷
여름엔 화이트 리넨재킷
베이지 트렌치코트
블랙/카멜 코트
블랙/베이지/네이비 니트
블랙 정장바지
블랙 정장치마
블랙 원피스
화이트 원피스 (여름용)
청바지
화이트/그레이 티셔츠
저는 이렇게가 머스트해브 기본 아이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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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머스트해브 아이템은 몸매인것 같아요.
살빼서 옷 새로 샀는데..
또 살쪄서 입을 옷 없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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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역시 기본이 되는 아이템은 색상도 무채색이군요!

그 중 기본은 역시 몸매 맞아요 ㅠㅠ
두달째 다디어트 중인데, 하루하루 옷빨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내가 결혼하고 너무 나태해졌구나 싶었네요 ㅠ

[제 스타일]

의 혁신을 꾀하려고 여러 스타일 북 요즘 읽고 있어요..
여기서 추천하신 팀건...고혹의 절정 이선배의 잇 스타일...뭐 이런거 까지..
근데 기본 아이템이라는거..
저 다 있는데요..기본 아이템끼리의 결합은 촌스럽고 답답한 느낌이라 장농에서 썪고잇고..
믹스 앤 매치도 이런 기본 아이템들은 씨너지가 아니라 지루한 스타일의 지름길이 되던데요..
제 얼굴이 범생이과라 그런지 이런 옷들로는 쒸크가 아니라 유니폼이 ..ㅠㅠ
캐주얼스타일로 그때그때의 유행 아이템과의 매치가 그나마 낫던걸요...저만 그런가...

[조끼]

요즘 제가 관심 갖고 있는 아이템은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베스트에요.
잘 골라서 서너개 구입해두면
티셔츠,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가릴 것 없이
밋밋한 옷을 정장풍으로 바꿔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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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저두 얼굴이 범생이과라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ㅠㅠ
기본 아이템은 말 그대로 기본이니까 그때그때 유행 아이템, 포인트가 될 것들과 섞는거죠 뭐^^;
잘 매치시키느냐는 각자의.....

[깍뚜기]

흠... 역시 멋쟁이 분들은 무채색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가능하시군요.
저는 옷 자체가 별로 없는 데다가 몸매도 깍뚜기이고
그나마 있는 옷도 믹스 & 매치가 안되고
믹스 & 미스 라능 ㅠㅠㅠ

[그렇담]

심플한 의상에 과감한 악세서리가 세련되 보일수 있던데요.
김정은도 아주 심플한 원피스에 진주나 커다란 악세러리를 매치시키고,
장미희도 매번..무채색 심플한 옷에 과감하고 튀는 악세러리를 메치시키더군요.
tv드라마 배역보고 참고해보샤도 좋을듯해요~

[흠...]

일단 세련된 옷은 첫째, 심플해야 하고요 (쓸데없이 조잡스런 장식 금물), 둘째, 같은색 계열이나 보색을 잘 매치하거나 모노톤으로 입을땐 하나 정도의 악세서리에 포인트를 주도록 하고요..
피부색이 어두운 분들은 갈색 계열 피하시고.
결정적으로 코디를 잘해야 세련되게 입었다 볼 수 있고 보기에 편안해 보여야 멋 있어 보여요.
만일 팻션 감각이 없으시다면 가장 평범한 원피스 입으세요. 제가 이태리 의류 머천다이징 하는데 언제 한번 여기 82에다 옷 입는 법 강의를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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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옷장은 블랙홀이래요~~ 끊임없이 관심가지고..수업료좀 내고 하면 옷 입는 법도 잘 알게 될텐데...

[제 스타일..]

흠...님
저 이론은 빠삭한데..
제 얼굴에 들이대면 절망적인 결과가...
울 딸이 코디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크고 각진 얼굴이 난제입니다..

[흠...]

아 참...헤어 스타일 중요해요. 얼굴 클수록 머리 양옆으로 내여 감추지 말고 오히려 짧은 컷으로 드러내놔야 얼굴이 더 작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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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머스트해브 아이템보다는 오래오래 두고두고 입으려며 소재가 젤 중요한거 같은데요. 고급스런소재와 몸에 맞게 재단이 잘된옷.

[.....]

몸매가 머스트 헤브 아이템 중 최고인것 같고요.
그 다음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과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스타일이 파악이 되어야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 결정되거든요.

[그냥]

마네킹 벗겨 입는게 좋아요.
최소한 에러가 나지는 않는 듯.
저는 요즘 원피스에 니트가디건이나 쟈켓 걸치고 다닙니다.
실수 없기로는 최고인 듯해요. 원피스 알록달록이면 흰색 겉옷 걸치고요.
원피스가 무난하면 오렌지같이 튀는 니트도 입고요.
에어컨 때문에라도 니트 하나 아침에 백속에 꼭 넣어요.
갖춰 입은 느낌 나고요.

가을에는 좋은 코트 하나 장만해야겠다 싶어요.
원피스위에 걸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