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된 복도식아파트에 살아요
평수가 24평이다보니 다들 고만고만하고 어린아이들 키우는집 많고 그러네요 .
그러다 보니 복도에 자전거며 유모차며 많이 나와있어요.
저희집이 아이가 없어서인지 자전거까지는 괜찮은데 다펼쳐진 유모차는 왔다갔다 불편하거든요.
그러던중 1층에 새로이사온 집이있는데
저는 이집이 이해할수가없어요.
쓰레기를 버리는것도 좋아요 (보통 봉투에 꽉안차면 내놓는집 몇집있는데 냄새만 안난다면 저는 그것도 괜찮거든요)
이집은 분리수거를 해요 복도에서 좁은 복도에서. ㅡㅡ;;
다 내놓고 사네요 ..
아이들 유모차 자전거뿐아니라 애들 자동찬가요? 뭐 끌고다니는거.그거까지 다내놓고 살면
정말 다니기 힘들거든요.
복도에서 공돌이도 기본이고 ㅡㅡ;
하도 불편해서 말했더니 이런건(분리수거통임) 집안에 넣어주시면 안될가요?오가기 불편한데 라고 말하니
쌩하게 네~하고 안에 들여놓더라구요 그다음날 바로 나와있고
같이사는 아파트인데 그리고 복도식은 더군다나 신경많이 써야할거같은데
참.. 너무 본인만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거같아서 화나네요.
집안물건은 내집안에 놔야죠 내집에 나온쓰레기도 내집에서 해결하고..복도가 본인집이 아닌데.
이럴때마다 이사가고싶다는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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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파트 기본예의.
.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0-08-09 11:17:56
IP : 112.168.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비실
'10.8.9 11:20 AM (121.165.xxx.205) - 삭제된댓글직접 얘기하지 마시고 경비실에 얘기하세요.
그리고 요즘 아파트나 공공건물에 그런 적체물 신고하는 파파라치들도 있습니다. 벌금 많아요.2. 국민학생
'10.8.9 11:21 AM (218.144.xxx.104)계속 그러면 신고해버리세욧. 정말 얄미워요. 자기집에 쓰레기 들이기 싫다고 온아파트 사람들 다 불편하게 해놓고.. 뭐가 잘못인지도 모를거예요.
3. 7월부터
'10.8.9 11:24 AM (115.21.xxx.44)복도에 물건 내놓으면 사진 찍혀서 신고 당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아파트는 전혀 긴장하는 분위기가 아닌가 봅니다.
벌금이 엄청날텐데요.
저희는 7월부터 복도에 있던 자전거들 한대도 남김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관리소에서 방치된 자전거들 다 없애 버린다고 공고해 놓았거든요.4. ㅎㅎㅎ
'10.8.9 1:24 PM (163.152.xxx.46)그집 문 앞에 분리수거 박스 몽땅 뒤집어 놓으면 안할려나?
5. homme
'10.8.9 4:14 PM (218.39.xxx.171)자기집안은 파리가 앉으면 미끄러질 정도로 반질반질하게 닦으면서 자전거(지금은 없음-이사와서 수년간방치), 유모차(쌍둥이용), 또 다른 빅유모차(쌍둥이용), 기타 재활용품(기저귀박스, 음료수빈병, 과일박스등등등), 화분(가끔씩).
나름 배웠다고 , 자식 잘 키웠다고 , 딸 시집 잘 갔다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옆집 친정아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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