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분 좋아요~

[유유유]

어머님 아버님께 선물 해드리고 싶어서 락포트를 알아봤었어요.

해외구매하려고 여기에 사이즈도 문의했었답니다.

막상 인터넷으로 주문하자니 사이즈가 걸리길래 그냥 백화점에서 사드리자.. 하고 락포트 매장에 갔었죠.

갔는데 그나마 싼 모델이 18만원. 더군다나 그건 신상품이라 세일도 안된다고.

제가 인터넷에서 봤던 건 24만원인가 28만원인가 달래요. 저는 미국 쇼핑몰 사이트에서 42불에 봤는데..ㅠㅠ

또 아버님 신발은 디자인이 여러 개 있었는데 어머님 사드릴 신발은 상품 자체가 몇개 없어서 사드리고 싶은

것도 없고.. 이래저래 도저히 그 돈 주고는 못사겠는거예요. ㅠㅠ

뭐, 수입업체는 나름대로 여러 비용이 나가는거라 3배 이상 비싸더라도 제가 할 말은 없는거죠.

그래서 그냥 집에 와서 사이즈 더 알아보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정확히 12일 만에 오늘

사무실에서 받았는데 너무 마음에 든거죠~ 왜이렇게 뿌듯한지요..ㅋ

두분 신발을 $108.45 * 환율적용 1,150.20원에 배송료 19,800원 합쳐서 145천원에 샀어요.

아직 직접 신어보신게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240, 255 신는 직원들이 신어보더니 사이즈 잘 맞고

발이 너무 편하다고 하네요. 빨리 퇴근하고 가서 어머님 아버님께 신겨드리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 돌봐주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신데 편한 신발 신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너무 좋은 신발을 싸게 사서 기쁜 나머지 게시판에까지 글을 남기네요.

밖에 눈 오는데 다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

[^^]

넘 좋으시겠어요 ~ 저두 원하던상품을 저렴하게 사구, 게다가 품질까지 좋으면
왠지모르게 기쁘더라구요 ㅎㅎ

원글님의 따뜻한 효심이 전해져서
부모님께서 편한신발 신으시구 좋은곳도 많이 놀러다니시구, 건강하시길 저두 바랄게요 ^^

[유유유]

저도 따뜻한 답글 감사드려요 ^^
저렴하게 잘 사서 저 너무 업되어있어요. ㅋㅋ

[짝짝짝!!]

잘 하셨어요. ^^
부모님 완전 기분 좋으시겠어요. 그 신발 완전 편하다던데~

[^^]

마음도 이쁘셔라~
읽는 저 까지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