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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뱃살을 빼려면 어케 해야 하나요 ㅠㅠ

엄마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0-08-04 17:09:06
나이가 들면서 안먹어도 배가 나오네요
늦게 낳으면서 제왕절개를 한후 들어가지 않던 배가 요즘엔 빵빵하게 튀어 오르고 있어요
과로가 살이 되어버린 걸로 생각하는데
요즘 2주 정도는 비교적 과로하지 않는 시즌임에도 배가 나오는 것 보면
제 인생의 이변이 온 건 확실해요, 땀은 지독하게 흘리는데도 살이 안 빠지네요
게다가 살을 빼자니 저는 너무 악조건인것 같아요

1.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분리증 - 얼마전 요가 비디오 딱한번 따라한후 아파서 한동안 고생했어요
2. 돈벌이하는데다 늦동이가 있어서(빈곤함에도 수술할수 없어서 낳았어요 ㅠㅠ) 걷기운동할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
3. 수면이 부족하면 쓰러지는데 여기서 운동할 시간을 뺀다면 진짜 쓰러질것 같아요

배가 나오니 옷을 다시 사야 하는데 옷값이 왜이리 비싸나요
한달 5만원 정도까지 출혈할 각오는 되어 있는데
약이라도 먹어서 이 뱃살을 없애고 싶어요 ㅠㅠ
방금 두손으로 잡으니 두근은 족히 될것 같아요, 탄력도 없구요 정말 떼어내 버리고 싶어요
손을 캘리퍼라고 생각하고 재어보니 두께가 7센티 정도 될거 같구요, 아이고오...
도와주시옵소서!!!
IP : 58.140.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10.8.4 6:01 PM (58.140.xxx.55)

    비법 알게 되심 제게도 전수해 주세요.
    정말 그만 버리고 싶어요ㅠㅠ

  • 2. 저 뺏어요!!
    '10.8.4 6:11 PM (61.81.xxx.174)

    30년지기를 3개월동안에 과감히 버렸습니다.
    님 직장다니시나요?

    전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밥먹고 피곤하면 한숨자기도 했었는데 그게 다 뱃살, 허리살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무릎도 은근히 아프고 축쳐진 허리살을 보면서 남은 인생 소심하게 사는거
    버리기로 하였답니다.

    밥먹고 설겆이 후딱하고 빨래 돌려놓고
    1. 아파트 10바퀴 1시간 정도 돌다옵니다.
    2. 좀 쉬었다가 책하고 인터넷으로 배운 순환운동을 15분정도 해줍니다.
    3. 훌라후프 기본30분 돌립니다.

    그러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운동이 되고요
    "식이요법" 이거 빼먹으면 안됩니다.

    예전에는 먹고 싶은대로 먹었는데 책에서 하라는데로 반식을 위주로 하고 있고
    5대 영양소가 들어가게 먹고 있습니다.

    "간식금지" 외식할 때는 폭식은 아니고 약간의 과식은 하고 있습니다.

    3개월간 7kg 감량했고 몸매가 균형이 조금씩 잡혀가고 있습니다.

    평생 다이어트하는 기분으로 살아갈거니 한숨 쉬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일어나세요!!

  • 3. ...
    '10.8.4 6:13 PM (116.127.xxx.150)

    생각보다 방법은 간단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20분 배를 주무르고
    점심에 20분 주무르고
    저녁밥 먹고 30분 주무르고 잠자기 전 30분 주물러 보세요
    일딴 뱃살이 빠지려면 근육과 지방이 분리가 되어야 해요
    그런 다음에 운동효과도 나타나게 됩니다
    3달정도 그렇게 하다보면 피멍도 들고 없어지고 하다가
    나중에 배의 근육과 지방이 분리되면
    그때 운동을 조금 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지구요
    운동이 힘들다면 평상시 걸어다닐때 맘 푹놓고 걸어다니시지 마시고
    배에 힘을 주고 걸어다니세요
    너무 힘을 주시지 마시고 가벼운 기분으로 힘을 주고 다니는 습관을 기르세요
    그리고 물 많이 먹구요

  • 4. 주무르기
    '10.8.4 6:15 PM (58.140.xxx.55)

    주무르는 방법이 있나요?그냥 손으로 꼬집는 건가요?

  • 5. ...
    '10.8.4 6:29 PM (116.127.xxx.150)

    꼬집는게 아니고 팔 다리 주무르듯이 하는거에요
    그런데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요
    운동도 나름의 고통이 있듯이 주무르는 것도 고통이 심하거든요
    말그대로 운동은 근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무르는 것은 고통이 따라오지요
    아프다고 느낄 정도로 지속적으로 시간 있을때 마다 주물러 줘야 해요
    살짝 꼬집는 것이 아닌 손으로 지방을 분해해 버린다고 생각하시고 주물러야 하지요
    물론 멍도 들구요
    솔직히 고통이 심해서 일주일 이상 하는 사람이 드물거에요
    그런데 참고 하다보면 지방과 근육이 분리가 되면
    다른 운동을 하거나 걷기를 하더라도 효과가 훨씬 커져요
    뱃살이 안빠지는 것은 근육과 지방이 함께 밀착이 심해서 빼기가 더 힘든거에요
    배를 양손으로 잡고 크게 한운큼씩 잡고 전체적으로 주물러 보세요
    그런데 자기살 이니 만큼 고통이 있있고 눈물도 난답니다
    그러다 포기하기가 쉽구요
    운동보다 쉽다 힘들다 비교하기 쉽진 않지만
    바깥에 나갈 시간이 없는 경우는 이것이 훨씬 나아요
    그리고 평소 걸을때 배에 힘을 주고다니고 자세를 바로하는 것도 곁들이구요

  • 6. 저녁
    '10.8.4 8:16 P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

    저녁을 확 줄이세요. 굶지는 마시고.
    바나나한개에 우유200. 그렇게 한달만 해보세요. 2킬로 빠지면서 뱃살 빠집니다.
    바나나가 변비해소에도 좋거든요.
    그리고, 신을 운동화로 바꾸시고 백을 배낭으로 바꾸신다음 꼭 걸어서 출퇴근 하세요.

  • 7. 윗몸일으키기요
    '10.8.4 10:07 PM (112.151.xxx.97)

    윗몸일으키기 하시는게 젤로 좋아요.
    누가 옆에서 응원해줘야 좋은데 혼자 하면... 처음 목표보다 좀 덜채우기 쉽죠.

    글고...식이 조절도 필수구요.

    저는 뱃살 없앴는데요. 디스크도 있었거든요.
    운동하면서 물리치료 병행했어요. 물론 지금은 허리 안아파요

  • 8. ㅈㅈ
    '10.8.5 12:09 AM (218.39.xxx.104)

    딱 한달만 러닝머신 한 시간씩 해보세요. 다리는 굵어져도 뱃살 허리살 많이 빠지고요 그거 할 시간 없으시면 복식호흡 제대로 해보세요. 특히 내쉴때 배꼽이 등에 가서 붙을 정도로요. 제대로 하면 다음날 배 근육 아파요.

  • 9. 반식 하셈
    '10.8.5 1:44 AM (180.71.xxx.214)

    반식하고 9키로 빼니 둘째 낳고도 임신 7개월은 되보이던 배가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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