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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건이면 차라리 분양 안받는게 낫겠죠?

집이 뭔지...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0-08-04 16:54:46
분양받는데 목숨걸었는지 또 미분양된 아파트 분양받자고 책자를 들고 왔는데요....
저번보다 더 외곽에.. 더 큰 문제는 큰 도로 앞쪽이  공단이라 싫어요.
예전에 공단에서 수십키로 떨어진데도 살아봤는데 무덥고 습한 날만 되면 날아오는 그 온갖 화학약품냄새들....
집값도 있는돈 다 끌어모아도 60%는 넘게 대출받아야 되는, 미분양이라고 깍아주지도 않는 그런 금액이네요.
그리고 외곽이래도 좀 나가면 전철역이 있긴하지만 전철만 타고 다니는건 아니잖아요.
버스노선도 별로 없을테고, 있어봐야 많이 기다려야 하는 그런 동네같아요. 에전에 그런 동네 살아봐서 그것도 지긋지긋해요.
공단 앞쪽에 있고 뒤쪽에는 역시 어느 정도 거리가 있지만 고속도로가 지나가요.
고속도로 차들 지나가는 소리가 얼마나 시끄러운지 알고 있어서 이것도 역시 싫구...

저는 그냥  지금처럼 전세 살다 맘에 안들면 이사가고 그러다 맘에 드는 집 있음 그때 사고 싶거든요.

집 가진 죄라고 정말 좋지도 않은 아파트 대출 껴서 사서 끔찍한 이웃 만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몇년 산 기억이 있어 더 그래요.
IP : 222.235.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0.8.4 8:13 P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책자 들고 들어오셨다는 말이군요?
    제발 참으시라고 해주세요.
    미분양된건 다 미분양된 이유가 있는겁니다..........

  • 2. 대출이
    '10.8.5 11:27 AM (115.136.xxx.108)

    60%면 집앞에 공단이 아니라 공원이 있다고 해도 참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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