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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안먹으려해서 아침 거르고 유치원 보내신다는 분들
주위에 몇집을 보고 느낀건데요,
82에서 지켜보니 남의 육아법에 참견하는 이런글 쓰면 대부분 욕먹기 십상이라 망설이다가 씁니다.
아침밥 안먹으려고 하는 아이들의 경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어느정도 생체리듬이 돌아온 이후에 밥을 먹이지 않고
유치원,학교 가는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깨워서 일어나
바로 아침 밥상에 앉혀서 먹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 대개는 밤에도 아이의 생활패턴에 맞지 않을 정도로 늦게 재우는 경우가 많구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아이들이 대부분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더군요.
게다가 밤 늦게 또 과한 간식을 먹고 잠드는 아이들도 많구요.
주변에서 보니까 아이가 안먹으려고 해서 안준다는 분들중에
약간의 게으름이 보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아침에 일단 엄마부터 허둥지둥 일어나서
유치원 차 도착하는 시간 다 되어서야 아이 깨워서
깨우자마자 눈꼽도 안떼고 목소리도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식탁에 앉게 하는 경우
어느 아이가 아침부터 먹성 좋게 밥 숟가락 들겠어요...
저녁 식사 후에는 부득이 한 경우가 아니면 간식을 자제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늦게 먹는경우 은근히 많아요),
아침에 최소한 1시간 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놀다가
맑은 정신으로 식탁에 앉게 하면
훨씬 더 식욕 있게 밥 먹는 경우가 많아요.
아직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부모가 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힘들게 애쓰고 노력해서' 키우는게 맞잖아요.
어느 정도 큰 아이들의 경우나 성인인 경우는 본인의 의지에 따르게 하더라도,
아직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습관들이는 방식에 따라
평생 습관이 자리잡게 되는 시기가
바로 유아기, 아동기니까요..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엄마가 정성들여 노력해서 생활 습관 고쳐나가려고 하다보면
아침밥 안먹던 아이가 조금씩 습관화 되어 가기도 하고
아침 식사 거르지 않은 좋은 생활 습관이 체질도 개선시켜 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보고,
있는 정성 없는 정성 다 쏟아봐도
아이가 도통 먹으려 들지 않는다는 분들 말구요...
그냥 별다른 노력 없이
아이가 안먹으려 한다는 핑계로 아이 아침 거르고 유치원 보내면서
게으름을 합리화하는 엄마들이 은근히 많은 거 같아서
좋은 소리 못들을 거 알면서도 글 올려봅니다.ㅣ
1. .
'10.8.4 4:52 PM (121.135.xxx.221)진짜 맞는말씀이긴 한거같애요.
젖을 늦게떼어서 이유식 단계부터
아주 고생을 많이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밥을 잘안먹어요.
아침은 당연히 안먹구요.
회사그만두구 키톡의 존경하는분 따라
아침을 열심히 차려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침을 먹고 가더라구요.
저 스스로 놀랬습니다.2. 욕을
'10.8.4 4:52 PM (180.64.xxx.147)먹을 때 먹더라도 원글님의 글의 취지에는 동감입니다.
그런데 그냥 밥에 좀 대범했으면 좋겠어요.3. 공감가는
'10.8.4 4:53 PM (175.112.xxx.87)부분이 많아요 얼마전에 모 방송에서 아침밥 얘기 나오는데 잠이랑 밥이랑 바꾼다고 밥먹는시간에 잠을 좀더 자겠다는 분들이 많아서 놀라긴 했어요..어릴때 부터 완전 습관이 되버린거죠 ..아침먹고 다니는 분들 아침상 차리는 엄마들 만큼 부지런해야 되더라구요 울 애들도 늦잠자면 아침 못먹고 나가죠..
4. 휴...
'10.8.4 4:55 PM (112.160.xxx.52)그렇다 하더라도 일반화 하지는 말아줬으면 싶어요.
저희집에 곧 죽어도 아침 안 먹는 놈 있습니다.
늦게 일어난다구요? 학교에 제일 1등으로 도착하는 놈입니다.
휴일에도 아침 7시에 일어나도 12시까진 절대 암것도 안 먹어요.
그런놈도 있다구요....5. 사람마다
'10.8.4 4:55 PM (211.54.xxx.179)달라요,,저는 아침 몇시에 일어나건 12시나 되야 뭐가 넘어가구요,,그 전에는 커피만 맛있어요...
아침 좀 안먹어도 어차피 하루세끼 비슷하게 다 먹는거,,,밥에 좀 대범했으면 좋겠어요,
아침 늦게 먹거나 걸러도 키 클거 다 크고,,,머리 다 돌아가거든요,
저와 우리집 식구는 아침 안 먹더라도 아침잠 더자는게 하루일과 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6. 저도 동감
'10.8.4 5:00 PM (119.67.xxx.202)맞아요
밥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고 씻고 양치질하고
모든 생활들이 다 어떻게 습관화 되어가냐가 중요해요
그래서 속담도 있잖아요...
저희는 아이들 어릴때 아침 꼭 먹어야 유치원 가게 하고
저녁 먹고 양치하고 그 이후에는 간식이든 뭐든 안먹이는 습관을 들였더니
지금은 그래도 실천해서 좋아요
부모님이 처음에는 좀 힘들더래도 아이들이 초딩 중딩..커가면서 평생을
좋은 습관으로 살아가면 좋잖아요7. ...
'10.8.4 5:00 PM (152.99.xxx.167)동감합니다.
울 남편 결혼전까지 시어머니한테 아침 못얻어먹었구요.
시어머니 얘는 원래 속이 아침을 안받는다 하더군요.
일찍 일어나서 아침 차려줬어요. 소량부터..
지금은..아침 안먹으면 죽는줄 압니다. 그리고 사실 자기도 아침 먹는 사람 부러웠다구 하더군요.
직장에서 아침먹고 나온다고 자랑질도 합니다.
울 애들도 아침은 무슨일이 있어도 먹이고요. 여기서 일찍 깨우는게 참 중요하더군요.
제가 하는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저도 아침 안먹으면 안되는 체질이라 ㅎㅎ
그래도 아이들은 아침을 먹는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8. ..
'10.8.4 5:03 PM (58.141.xxx.50)윗님 댓글읽으니 저희 남편이랑 정반대네요
저희남편..결혼전에 아침 절 대 안 먹었던 사람이고 시어머님도 아침 안 받는다..하셨었어요
그래도 전 되겠지...싶어서 죽부터 시작해서 아침 먹여보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 포기했답니다.
두통이 오고 속이 더부룩하고 배도 아프고..증상이 여러가지예요..술처럼 아침밥이 속에서 안 받나보다..하고 저 포기했네요
헌데 울 아들은 아침에 눈뜨면 밥부터 찾는답니다. 저도 아침밥 그닥 좋아하지 않구요..
뭔가 아침부터 배에 가득차는 느낌이 싫어서요
저희 세가족..이렇게 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9. 냐옹
'10.8.4 5:04 PM (152.99.xxx.60)저도 아침밥이란거 거의 안먹고 자랐고 지금도 거의 안먹는데 ;;
그냥 안먹는거 습관되어서 그런지 아침엔 야쿠르트 하나 먹어도 배 부릅니다.
더이상 먹으면 괜히 소화만 안되구요
근데 주위에서 왜 아침 안먹고 출근하냐고 하면
진짜 스트레스 받고 짜증납니다.
어르신분들이 걱정되서 하는 말도 있지만
신랑도 밥 안챙겨주는 거라는 말이 섞여있는거죠.
신랑도 밥 안챙겨먹는 스타일이라서리
그렇게 말하면 또 님처럼 얘기하죠 ;;
나쁜의도 아닌건 알지만 그냥 자기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는거니깐요 ;;
애기 생기면 걱정이네요 애기는 밥 먹는 버릇을 들여야 할텐데 ;; 켁 ;;10. .
'10.8.4 5:15 PM (180.66.xxx.63)체질마다 달라요.
기상후 몸이 일찍 깨어나지 않은 사람은 억지로 아침먹으면 소화기에 부담을 준다고 했어요.
아주 가볍게 먹거나 몸이 깨어난 후에 먹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문가라고 자청하는 사람들 보면 하루 2식만 하는게 적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3끼 꼬박 챙기는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갖가지죠.
뭐든 자기몸이 바라는 바를 잘 듣고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11. 밥
'10.8.4 5:26 PM (125.7.xxx.17)오늘 하루중 젤 많이 본 단어인 것 같네요..
게시판 댓글만 봐도 배가 부른다는.....--;;;12. 나랑 딸
'10.8.4 5:27 PM (116.125.xxx.93)제가 아이를 깨울때 학교가기 1시간 반정도 전에 깨워요.
일어나서 느긋하게 tv도 보고 잠도 깨고 천천히 준비하고나면 배고프다고 아침도 든든하게 먹어요
반면 제가 늦잠자서 허둥지둥 깨워서 준비시킨 날은 밥맛 없다고 안먹겠다고 합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을 워낙 안먹었어요.지금도 아침은 숭늉처럼 연한 커피한잔이 편해요.
저희집 아침식사 풍경은 남편과 아이만 밥먹고 저는 옆에서 커피한잔이에요.13. .
'10.8.4 5:38 PM (175.196.xxx.212)전 어릴때 새벽에 일어나서 커튼 뒤에서 혼자 책 읽던 아이였어요. 새벽에 잠은 깼고 빛이 있어야 책을 읽는데 부스럭거리고 불 켜면 다른 사람 깰까봐..
그런데 아침 안 먹어요. 도저히 못 먹겠어요.
그냥 저 같은 사람도 있다구요..14. *****
'10.8.4 5:51 PM (210.91.xxx.186)전 아침을 안먹으면 쓰러질거 같은 사람이예요.... 남편도 마찬가지
그래서 우리애들도 습관이 돼서 그런지 한숟갈을 먹드라도 꼭 아침을 먹어야해요
근데 직장에서 보면 아침을 꼬박꼬박 먹는 사람들 그러니까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배변도 자연스러워요... 변비가 없죠...
아침을 안먹는다거나...먹는걸 별로 안챙기는 사람들이 확실히 변비가 심해요...
위도 안좋구요...
규칙적인 식습관 덕분인지 잔병도 없는 편이구요...15. 옳으신 말씀
'10.8.4 6:38 PM (203.234.xxx.81)말씀 참 잘 정리해서 해 주셨네요. 우리 아기도 27개월 이전에는 아침 잘 안 먹는 아이였는데, 어린이집 가게 되면서 밤에 일찍 재우니까(9시에 취침),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더군요. 30~40분 잘 놀다가 아침 먹고 어린이집에 가면 딱 맞아요. 먹기 싫은 날이라도 서너 숟가락은 꼭 먹으라고 하구요. 매일 한 가지씩 새 반찬 만들어 주면 잘 먹어요. 회사 일이 급해서 사나흘 아침 소홀하게 챙겨주면 아이 얼굴 축나는게 보이더라구요.
16. 근데
'10.8.4 6:44 PM (110.15.xxx.164)진짜 아침에 못 먹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어쨋든 원글님 말씀이 저도 이해가 되는 게 요즘 방학이라 아침식사 시간이 약간
늦춰지니 애들이 아침을 잘 먹긴 하네요.
***님 말마따나 식사를 잘 챙기면 변비도 없고 위 상태도 좋은 건 확실한 거 같아요.
다른 데까지 건강한 지는 모르겠지만.주변에서 보면.17. 일찍 깨도
'10.8.4 8:19 PM (211.63.xxx.199)아이는 애 엄마가 잘 알죠..늦게 깨서 못 먹는거랑 애가 아침에 소화 잘 못하는거랑 구분도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일찎 깨도 아침 안먹는 애들도 있어요. 제 아이는 억지로 먹이면 등원차량에서 토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먹여야 할까요?18. 절대동감
'10.8.4 9:11 PM (220.124.xxx.227)전 게으른 주부였는데, 아이 태어나니 바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이덕분에 아침에 식탁앞에 가족 셋이 모여 앉게 되었어요.
남편이 우스개소리로 아들덕분에 아침먹는다고 합니다.ㅠ.ㅠ
전 밥도 밥이지만,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더 실감하게 되요.
사실 하루에 한끼정도 밖에는 모든식구가 함께 먹기 힘드니까요.
아침에 밥을 함께 먹으니, 아이 식사습관도 바르게 시작할 수 있어요.
일석이조네요.19. 펜
'10.8.4 10:27 PM (221.147.xxx.143)아이마다 다릅니다.
우리 아이는 12시간은 자야 하루가 가뿐한 아이지요.
취학전 밤 9시에 잠자리 들어서 아침 9시 다 되어 일어났습니다.
(커가면서 약간씩 줄어들지만 여전히 많이 잠-- 늦게 재워서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아니란 뜻 ㅎ)
정말 중간에 한번 깨는 법도 없이 스트레이트로 자요.
(아이들은 자면서 큰다죠. 잠이 부족하면 밥맛도 떨어지고 아프기 일쑤인데,
우리 아이는 아기였을때부터 잠 하나는 끝내주게 잡니다. ㅎㅎ)
그리곤 12시 이전엔 간단한 빵이나 우유 정도 빼고는 밥은 절대 '싫어' 입니다.
이거요? 풋. 밥 싫어하는 건 아침 뿐 아니라 하루 종일 싫어합니다.
보통 아침식사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아이들은 밥 자체를 싫어하는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뭐, 우리 부부도 무조건 밥밥밥 하는 스타일들이 아니어서인지는 몰라도
(밥 아니어도 다른 것 먹고도 잘 사니까)
아이가 그렇게 거부한다 해서 그것땜에 스트레스 받고 못먹여 안달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렇게 안해도 식사류에 극성인 집 아이들보다 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죠.
조카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큰애는 식탐이 엄청나죠. 진짜 잘 먹습니다.
둘째는 밥이라면 질색하는 아이죠. 먹는 것 자체를 가끔 군것질하는 것 빼고는 즐기질 않습니다.
얘네들 엄마는 음식솜씨도 좋고 아침을 성실히 잘 챙겨 주는 것임에도,
큰애는 밥 많이 달라고 욕심 부리고 작은애는 먹기 싫어 고집 부리다가
엄마 성화에 겨우 한두숟갈 간신히 먹고 학교 갑니다.
뭐, 원글님 지적대로 부모 탓인 경우도 있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나길 그런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보편적으로 입맛이 까다로우며, 밥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아이들이죠.
(이는 전문가들이 하는 말입니다)
저 역시 내로라 하는 요리솜씨를 자랑하는 울 엄마..
특히 아침 밥상부터가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 주시던 엄마 밑에서 쭉 자랐지만 엄마의 걱정은 늘 있었죠.
제가 아주 어려서부터 먹는 걸 무지 싫어했어서.
(전 제일 싫은 게 명절이었습니다. 제가 먹을 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엄마는 각종 손님들 대접 위해서
별 오만가지를 집에서 손수 다 장만하셨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울 언니는 참 좋아하고 잘 먹었어요
그때 당시에도 다른 엄마들이 울 엄마더러 대단하단 말을 많이 했을 정도였으니.)
전 밥은 괜찮았는데 반찬들이 다 싫었지요.
유독 한국식단에 많은 나물류.. 채소류.. 씹히는 느낌도 싫고 그 특유의 냄새들도 싫었어요.
초등6년이 되도록 사과 하나를 혼자 다 먹지 못했을 정도로 양이 적었기도 했고요.
뭐... 원글님도 아시다시피, 각 가정의 내막이야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죠.
즉, 저나 우리 아이같은 케이스도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
다 떠나서, 왜 꼭 아침'밥'을 먹이기 위해 안달을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잘 먹고 원한다면 모를까, 먹어라 해도 싫다는데 먹는 걸로 스트레스 줄 생각 전혀 없습니다.
아침'밥' 안먹고, 간단한 토스트나 주스로도 체력 건장하고 튼튼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전세계에 널렸습니다.20. ...
'10.8.5 1:36 PM (121.129.xxx.98)백프로 공감합니다.
잠이 부졷하면 일찍 재우면 됩니다.
집에서 야채 키워서 아이가 좋아하는 가지 아침마다 따서 반찬해서 먹입니다.
꽁치 굽고, 두부 넣은 된장 끓이면 한그릇 뚝딱입니다.
둘째는 김이나 감자볶고, 닭구이 준비했다가 먹입니다.
입이 아무리 까다로와도 아침에 즐겨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어요.
주부 노력없이 되는 거 아닙니다.
20 살 이전에 어떤 음식을 먹느냐, 영양상태는 평생지고 가는 겁니다.
변명하지 말고 다들 자기 반성을 했으면 해요.
저녁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족이 반드시 같이 먹습니다.21. ...
'10.8.5 1:38 PM (121.129.xxx.98)밀가루, 특히 글루텐이 장계통의 면역 질환의 주범인 걸 모르시나요?
밥은 미국인들이 재발견한 건강식입니다.
빵만 먹고 건강한 사람이 널렸다구요?
그게 편해서 하시는 건 아니구요?
저요? 전업 아닙니다. 매우 바쁜 엄마입니다.22. 펜
'10.8.5 2:38 PM (221.147.xxx.143)... ( 121.129.244.xxx >>
왜 흥분하고 그러세요. ㅎㅎㅎ
밥이 언제 건강에 나쁜 음식이라고 했습니까?
다만, 밥'만' 안먹고 살아도 체력 좋고 잘 사는 사람들이 "전세계"에 널렸다는 걸 말했을 뿐이죠.
미국에서 살아 보셨어요?
이 사람들과 생활 같이 해보셨냐고요?
체력이나 건강면에서 차이가 엄청납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이건 누가 뭐래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고요.
저 역시 미국에서 미국음식 주로 먹으면서 더 건강해진 체질입니다.
(구구절절 다 쓰면 말이 길어져서 자세한 바는 생략한 거죠)
어떤 음식이건 본인에게 더 잘 맞는 것들이 있는 거에요.
밀가루가 그렇게 안좋답니까? 그런데 어찌 지난 수천년(?)간 서양인들은 쌀이 아닌 밀로서
그리 잘 먹고 잘 살아 왔었을까요?
우유 안좋단 소리와 비슷하게 들립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