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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에 대해 생각해 보신 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그저.. 조회수 : 2,530
작성일 : 2010-08-01 14:56:34

인생이 힘겹습니다.
이때껏 살면서 항상 잘못된 선택만 한 거 같고 그로 인해 괴로워하고
앞으로도 또 잘못된 선택만 할 것 같아 그로 인해 괴로움을 겪을것을 생각하니
마냥 괴롭습니다.

하루 하루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은채 시간만 흘러 보내고 있습니다.
지옥이란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이 괴로우면 있는 곳이 지옥같네요.

내가 없어져도 아직 미혼이니 부모님과 형제들만 좀 힘드시겠지..
그래도 내가 계속 살면서 계속 실망된 모습만 보여드리고 힘들게 하는 것 보다
차라리 애틋한 감정이 있을 때 사라지는게 더 좋지 않을까..
나중에 부모님이, 형제들이 저를 보고 차라리 없어져 줬으면 하고 생각하시는 것보다 지금
없어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왕 태어난 인생 열심히 살아보자 생각하려 하지만 모든게 부질없는 것 같습니다.
먹기위해 일을 하는 건지 일을 하기 위해 사는 건지 행복이란게 뭔지도 모르겠어요.
철없는 망상이죠...
사실 무엇을 시도할 용기도 없습니다. 겁만 많을 뿐이죠.
그냥 헛소리만 하고 있는거죠... 나태한 거죠..
IP : 59.21.xxx.2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0.8.1 3:03 PM (121.131.xxx.67)

    컴터 앞을 떠나서 등산도 가시고,(가까운 곳 말고, 지리산이나, 한라산, 설악산--좀 힘든 산으로)
    뭐든 행동을 하세요.
    힘든 무료 봉사도 하시구요.

    아무리 님이 못나보여도 부모님은 자식을 포기할 수 없는 겁니다.
    그렇게 못난 생각하는 걸 부모님이 아신다면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소극적으로 생각하지마시고, 생각만 하지 마시고,
    어떤 일이라도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하다보면 길이 보입니다.
    님은 일단 컴터 앞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세요.
    그게 답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잘못된 선택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런 선택이 잘못된 거란걸 알았다는 자체가 큰 경험입니다. 그만큼 지혜로와 진거고요.
    자,, 집 밖으로 나가세요.

  • 2. 죽으면
    '10.8.1 3:04 PM (67.20.xxx.236)

    죽으면 뭐가 달라질 거 같나요?
    아니요. 하나도 안 달라져요.
    그리고 부모 형제 타령이 왜 나와요 자살인데.
    글 쓴 분 열두번 죽어도 그 사람들 끄떡 안 해요.
    사람들은 옆 사람이 죽든 말든 본인 인생 열심히 살아요. 그래야 하는 거니까요.
    결국 어떤 식으로든 자기 문제는 자기가 해결해야 끝이 납니다.
    도망친다면? 도망쳤던 그 자리에 다시 서게 될 거에요.
    자기 숙제는 자기가 마칩시다.

  • 3. ..
    '10.8.1 3:05 PM (59.23.xxx.109)

    죽기전에 꼭해보고싶었던것 목록 만들어보세요..
    저는 가고 싶었던곳도 많고,아프리카,,노르웨이..등등...하고싶었던것도 너무 많아서 죽을 용기있음 못해본거 해보고 죽어야지 싶어, 죽을마음 없던걸요^^
    자살할 용기로 당장 일어나 베낭하나들고 전국일주라도 댕겨오세요..
    마음이 달라지실겁니다,,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습니다.
    재밌고 엉뚱한일도 생기구요...

  • 4. .....
    '10.8.1 3:07 PM (123.204.xxx.250)

    제가 알고 있는 아가씨가요
    20대에 갑자기 사고로 반신불수 되고,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돌아가면서 다 챙기고 병원비내야하고
    그런 상황에서 원글님처럼 살아봐야 가족에게 짐만 되고
    자살하면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들은 잠깐은 슬퍼하겠지만 그래도 평생 자기 뒷바라지 하는거보다는 홀가분 할테니 죽자....하고 밤에 유서를 썼대요.
    부모님께 감사하고...로 시작해서....그런데 쓰다보니까 살아왔던 인생이 조금은 정리도 되고,하고싶었는데 못했던 일들도 떠오르고...이대로 죽기는 억울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래요.
    일단은 죽는 걸 미루고 하고싶었는데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는건 하나라도 해보자,하는 생각이 들더래요.죽는거야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결국에는 자살을 미루고,치료받고 지금은 나름 보람있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분이예요.

    선택이란게 원래 둘이상 중 하나를 고르는 거기때문에,선택후에 미련이 남기 마련이죠.
    다른 쪽을 선택했어도 이정도 미련과 후회는 남을 수 밖에 없다는거 기억하시고요.
    최고의 선택은 아닐지 몰라도 과거의 그상황에서는 그게 최선이었다는 걸 기억하세요.
    더 좋은건 일단 선택한 후에는 자신의 선택에 관해 장점만 생각하시고요.

  • 5. ...
    '10.8.1 3:13 PM (203.82.xxx.123)

    자실하면 똑같은 힘든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핸야 합니다.
    반은 지나왔는데,힘들다고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그냥 반 남은 거 잘 견뎌내고 말지,새로 시작은 죽어도 못하죠.
    아니,안합니다.

  • 6. 치료받으세요
    '10.8.1 3:17 PM (120.142.xxx.130)

    저 지금 1년째 우울증 치료받고 있구요..
    우울과 불안이 상당히 중증일때서야 내가 너무 위험하단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님 상태 정도 되면 마음을 다잡는다든가 환경 변화 정도로 나아질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당장 정신과 가셔서 우울증 치료를 받으시고,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에게 알리세요.

    저도 부모님과 갈등이 심하고 대화하기도 싫었는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치료를 시작하면서 가족들에게 상태를 솔직하게 얘기하고나니 감정상하는 표현도 자제해주시고, 훨씬 편하게 대해주십니다. 친한 친구 몇몇에게도 직접 우울증 환자를 대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주변 사람들로부터나 사소한 문제가 발단이 되어 우울해지는 일이 많이 줄었고 꾸준히 약을 먹으면 기분도 편안해지고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나태하신거 아닙니다. 심한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약물치료 받으시면 의욕도 되돌아옵니다.

    지금은 치료를 받겠다는 판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다행스럽고 스스로 대견합니다.

    꼭 병원 찾아가세요.

  • 7. 극복하세요
    '10.8.1 3:18 PM (220.80.xxx.170)

    수요기획 두 팔 없는 파일럿, 제시카보시고 힘내서 사세요.

    두려움과 장애를 넘어선 최초의 [두 팔 없는 파일럿, 제시카].
    두 다리로만 비행기를 조종하는 미국의 애리조나주 여성파일럿 제시카 콕스(Jessica Cox.25세). 그녀는 두 팔이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제시카는 3년 전부터 비행기를 타기 시작해 2008년 단독비행에 성공. 최근 정식으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 비행기를 타기 시작. 그녀의 장애를 넘어선 인간승리의 조건을 들어본다.

    http://www.kbs.co.kr/1tv/sisa/wedplan/vod/1581978_1068.html

  • 8. 치료받으세요.
    '10.8.1 3:34 PM (120.142.xxx.130)

    노파심에 덧붙입니다만..

    보통 사람들 생각처럼 나약하게 굴지말고 강해져야 한다라고 다짐도 해봤고, 치료까지 받는다는게 두려운 일이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나빠졌었어요.

    치료를 시작하면서 의사샘이 해주신 말씀도 그렇고, 어디가 부러지면 깁스하고 주사하고 약먹으며 치료해야 고통도 덜하고 부작용도 없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우울증은 호르몬 영향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누구나 겪는, 오래 지속되지 않은 우울감은 윗님들이 말씀하신 대로 기분전환과 긍정적인 사고로도 극복할 수 있지만, 죽음을 생각할 정도이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신 정도라면 당장 정신과 치료 시작하세요.

    우울증은 호르몬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 9. ...
    '10.8.1 3:39 PM (221.143.xxx.73)

    제가 다리를 다쳐 병원에 누워 있을때.. 병원 창넘어 걸어다니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부럽더군요, 힘든 일 있을때 그때일을 떠올리며 그래 두팔 멀쩡하고 어디던지 다닐수있는 양 발이 있는데 내가 왜이래~ 그럽니다 , 세상 누구던 태어난것은 다 고통을 앉고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자기만 힘든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면 좀 나 을라나요..님 힘내세요

  • 10. 님이
    '10.8.1 3:46 PM (114.204.xxx.142)

    자책하지 마세요. 마음이 우울하고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면 모든게 부질없는것 같고 의미없이 느껴지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굴곡있는 삶을 살기도 해요. 정신적이든 경제적이든
    말이죠.
    님이 지금 무기력한건 스스로 조절하기 힘들어요. 다른사람의 도움이 필요해요.
    종교를 가져 본다던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공공기관에서 저렴하게 하는 상담도 있으니까
    알아 보시구요.

    전 끝이 보이지않는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 결국 이렇게 살다 죽겠지
    했어요. 그런데 뜻하지 않게 기회가 찾아 오더라구요.

    인간만사 새옹지마,
    정말 힘내시라고 기도 드립니다.

  • 11. 예전에...
    '10.8.1 4:02 PM (125.135.xxx.65)

    20대 초반에...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 때...
    몇년 동안
    아무리 생각해도 더 이상의 답이 안나오는거에요...
    도무지 더 이상의 답이 안나와서..죽었다 생각했어요..
    정말 죽은 이후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의 삶을 지켜봤어요...
    내가 이루고자 하는것과 나를 괴롭히는 상황과..
    모든걸 지켜보고..
    좋아하는 것 아름다운 것..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의식적으로 틈날 때마다 챙겼어요..
    노트에 하고 싶은것을 하나씩 적어보고..
    좋은 것을 하나씩 적어보고..
    그랬더니...점점 벗어나는 것 같았어요...

  • 12. 자살.....
    '10.8.1 4:24 PM (121.178.xxx.241)

    몇년전 내가 실천에 옮겼을 행동...
    살고자 하는 강한 욕망의 실체적인 행동....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 최진실씨... 박용하...
    난 그들을 100% 공감한다

    삶의 일부분으로 자살을 선택했음을 안다..

    원글님.. 자책되시죠.. 난 왜이렇게 살았을까...
    남들은 다 잘나가는것 같은데...
    허무함.. 공허감...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
    사는게 사는게 아니죠.. 죽지못해 목숨연명하는거지...

    원글님.. 혼자 극복 못합니다
    도움 받으세요 저는 천만다행으로 저를 살려준 구세주 같은 분을 만나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나 자신을 알고 타인을 알게 되니
    내 주변 모든것들이 정리가 되고 다 알겠더군요 내가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본인 혼자 극복 못하십니다 도움청하세요
    용기를 불어넣어드립니다 꼭 적극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반드시, 반드시 극복할수 있어요

  • 13. 이어서
    '10.8.1 4:26 PM (121.178.xxx.241)

    그리고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 병에 걸려서 하루하루를 죽음을 눈앞에 둔사람들..
    이런거 보고 용기 내라고 하시는 댓글들 많은데요..
    죄송하지만 이런거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맘에 별 감흥도 없습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소귀에 경읽기 입니다

  • 14. 노력해봐요.
    '10.8.1 4:34 PM (123.199.xxx.236)

    이때껏 살면서 항상 잘못된 선택만 한 거 같고 그로 인해 괴로워하고
    앞으로도 또 잘못된 선택만 할 것 같아 그로 인해 괴로움을 겪을것을 생각하니
    마냥 괴롭습니다.--저도 지금 님과 똑같이 느낍니다. 허나 어찌하겠습니까! 지금부터라도 조심, 조심해서 바른 선택을하고 또 노력해야지요. 윗글의 ...님 말씀처럼 지금 끝내면 다시시작해야 할것같습니다. 님 스스로 기운낼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15. ...
    '10.8.1 5:00 PM (180.64.xxx.233)

    혹시 자살 시도해 보셨나요? 아무나 자살 성공하는 것 아니더군요..
    남들은 잘도 죽던데, 우리나라 평균 38명이 자살은 한다는데 왜 나는 이것도 못하는 하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자살 했다는 뉴스보면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보다는 "저게 가능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뉴스보니 자살한 사람들 평균 30번 정도 시도해본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 몇번 자살시도 한적 있어요. 그런데 아직 살아았습니다.
    이젠 죽는것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으로 아직 살아았네요..ㅠ,ㅠ
    한번 죽음을 실패할때 마다 거기에 따른 패배감(?)도 꽤 커요.
    무슨 소리는 하는건지..
    아무튼 죽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없더군요..ㅠ,ㅠ;;;

  • 16. 좀 견뎌보세요
    '10.8.1 6:08 PM (222.108.xxx.130)

    저도 참 죽고싶습니다. 그래도 집에있을수있고
    내방 침대가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만족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앞으로 살수있는 시간들도 많구
    우리나라정도 태어났으면 사회복지비가 있어서 굶어죽진 않는데요..
    도서관가서 무료로 좋은책들 읽으시구 힘내세요^^

  • 17. .
    '10.8.1 6:13 PM (121.147.xxx.118)

    자살한다는 기분으로 번지점프를 해 보세요.

    108번 절하기를 날마다 시간을 정해서 해 보세요.
    108번 염주를 굴려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님은 정말 소중한 생명입니다. 화이팅!!!!

  • 18. ..........
    '10.8.1 8:03 PM (183.98.xxx.246)

    팔없는 사람 백번 보고 새벽에 재래시장 백번 가도 삶의 의지 돌이키는 데는 소용없구요..
    약 드세요. 충동조절 되구요, 망상조절 됩니다. 내가 왜그랬지 싶다니까요. 주변에 봐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정신과 가기도 싫으면 그냥 죽음본능이 더 커지는 건데 그러면 안됩니다.

    저도 죽고싶다는 생각 많이 하면서 살았어요. 그런데 요샌 안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우연한 계기가 있었어요.
    가까운 주변 사람이 (시댁식구 중에) 정말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방법으로 자살을 했어요.
    마치 죽고싶어서 환장을 했다는 듯이, 자살을 했어요.
    한 사람이 자살하면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전 정말 똑.똑.히. 봤어요.
    얼마나 처절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게,, 망자의 아픔의 표현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니네가 느껴봐라, 맛좀봐라, 하는거요. 가까운 사람들일수록.
    생각하면 후련하세요? ^^ 그럴 수도 있구요. 뭐.
    그런데요, 제가 본 바로는, 그렇게 모든걸 파괴하고 떠나면,, 좋지 않아요.
    표현은 막연하지만,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확실해요. 안좋아요. 그렇게 떠나면.

    제가 이겨내는 소소한 방법들은요,
    전 여윳돈도 별로 없지만, 60쯤 되어서 하고싶은거 (비밀 ^^) 그리고 유럽여행 가는 꿈 꾸면서 살아요.
    내가 너무 하고 싶은 걸 생각하면서요. 유치하지만 옷 한벌도 좋구요.
    전 앤디앤뎁 옷 되게 좋아하거든요. 30% 세일 할 때 상의 하나 정도 사요. 3개월 할부로.
    그렇게라도 순간순간 해결하면서 살아가야 해요.

    또, 좋은 친구들도 있구요. 물론 내 인생을 100%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은 아니지만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감사해요.
    가장 힘든 땐, 하고싶은게 생각이 안 날 때더군요. 그땐 위험한 거에요. 전 순간이지만..

    꼭 약을 드세요. 길게 드셔도 괜찮아요.

  • 19. 남 이야기 같지않아
    '10.8.1 9:22 PM (220.76.xxx.108)

    저는 환경을 바꾸었습니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아침에 눈 뜨는게 끔찍한,
    하루하루 죽는 생각 밖에 안 할 때였는데
    우연히 살고있는 도시를 바꾸니까
    사람도 달라지더군요.

    이제는 새롭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몇 년 동안 작게라도 웃어본 적도 없었는데.. 거주지를 바꾼지 1년, 요즘은 얼마나 잘 웃는지 몰라요.
    이웃 사람들에게 원래 그렇게 성격이 좋냐는 소리까지 듣습니다.

    저처럼 이사를 하시거나, 짧게라도 여행을 가시거나...
    밖.으.로... 나가세요.

    요즘에도 아주 가끔씩이지만 극단적인 마음이 들 때면
    저는 무조건, 일단, 집 밖으로 나갑니다.

    햇볕 보고,
    저렴한 화장품이라도 하나 사고,
    목적 없이 싸돌아다니다보면 위험한 생각이 저만치 멀어져 있어요.

    어디로라도 나가세요.
    제발 혼자 집에 계시지 마세요.

  • 20. ..
    '10.8.2 11:57 AM (221.150.xxx.86)

    저도 절하는 것 추천합니다
    종교에 상관없이 한번 해보세요 많이 할수록 좋아요
    머리도 맑아지고 같은 문제를 보느시각이 달라져요
    저라면 죽을만큼 해보겠네요
    죽겠다고 마음먹을정도면 삼천배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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