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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큰형님네와~
어제,오늘 약속이 있어서 정말 내일부터 3일동안만 시간이 난답니다.
그래서 어차피 기간도 짧아서 편찮으신 큰시숙님 뵈러 시골에나 가자고 하는차에
내일 화순 전남대병원으로 정기검진(2년전 피부암 진단으로 1달에 한번씩 병원 다니십니다) 받으시러 오신다니,
이 무더운 여름에 시골집에 가면 큰형님 고생도 말이 아닐듯하여
화순서 함께 점심식사하고 용돈을 드리는 편이 좋을듯하다는 내 의견에 남편도 OK했네요.
울신랑 어릴때 시집오셔서 마실 다니시는 시어머니로 인해 기저귀부터
중학교부터 도시 나가사는 학비며,하숙비 대학까지 모두 케어해주신 큰형님네를
저희부부는 부모님으로 생각하면서 모시고 있답니다.
시부모님은 연로하셔서 벌써 돌아 가신지 오래지만
명절엔 항상 10시간이 걸려도 찾아뵙지요.
전국일원에 계신 82님들 혹시 화순이나 아님 가까운 광주라도
시숙님 내외랑 점심식사 할 맛집정보 좀 주실 수 있는지요?
그리고 옛날 30년전?에 근무(군대)했던 땅끝마을에 갔다가 보길도까지 둘러보고 오자는데
숙소나 맛집도 알고 계시면 부탁해 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잘들 보내세요 ^^
1. 부탁~
'10.8.1 1:02 PM (125.128.xxx.175)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안계신가봐요.
화순쪽 정보 있으신분~~~~~~~2. 제가
'10.8.1 1:34 PM (180.64.xxx.147)정확한 위치를 잘 모르겠는데 화순에서 광주로 나오는 길목에
흑부두집이 있습니다.
그 집 음식이 참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너릿재인가 아무튼 전남대 병원에서 그 고개 넘어 광주로 오는 방향 오른편에
있는데 주차장도 있고 되게 괜찮았어요.
정말 착한 동서이시군요.3. ^^
'10.8.1 3:24 PM (211.178.xxx.59)제목보고 동서네와 휴가가서 골 아프시다는 이야긴 줄 알았어요.ㅎㅎㅎ
자게에 하도 그런 내용이 많아서....행복한 동서지간이십니다. 이 시대의 귀감이셔요~~~~4. 원글
'10.8.1 4:22 PM (125.128.xxx.175)댓글 감사 ^^
너릿재 부근 흑두부집 기억해 놓을께요.
저는 그냥 평범한 동서구요.
울형님이 진짜 잘 해주신답니다.
깡촌 시골서 7남매 막내로 결혼 할때 큰집서 대출로 전세 마련해 주셨는데,
해외발령 받아 가면서 그 돈 전세 빼서 다 갚아 드렸어요.
저희는 이제 '0'부터 시작해 보자구요.
결혼 20년 훌적 지나 이젠 대기업에 아직 남아?있으니 꽤 잘나가기는하지요.
그래도 맘껏 도움 못드려 죄송하다하면
큰형님께서는 '우린 시골이라 먹을게 지천이니 맘쓰지말고,
서울서 애들 건사하느라 돈도 많이 드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네'하신답니다.
그 말씀에 더 감동 받고 잘해 드리려고 한답니다.
여튼 많이 못배우고 잘 사는 시집은 아니지만
인정 많고 배려해주셔서 어디가든 주위에 자랑하고 다니지요.
더운데 답글 달아 주신 위분들 감사합니다.5. 부럽당~
'10.8.1 4:27 PM (58.227.xxx.5)고향이 그 쪽이라서~
오다가다 가끔 들르는 곳... 화순 도곡 구백가든 괜찮아요.
키조개 새조개 샤브샤브가 일품인 집인데,
갈치조림이나 병어조림도 있구요...
즐겁고 행복한 휴가 보내셔요 착한 동서님~~~^^6. zzz
'10.8.1 7:00 PM (121.162.xxx.174)담양 창평에 오리고기 잘하는 집입니다.
송죽회관 ☏061-381-5389
묵은지에 청둥오리 바로 구워서 먹습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