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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이 온것 같아요...!
뱃살이 만만찮게 잡히기 시작해서 심란했었는데...
드디어 노안의 길에 접어들었나봐요.
눈이 침침하니.. 글이라도 읽을라치면 흐릿하게 보이길래 조금 멀리했더니
잘 보이네요.
이젠 마트를 가도 성분표읽으려고 멀리 떨어뜨려 읽는 제 모습이 새롭게 느껴지며
노인네의 길로 접어들었나 싶기도 하고..
서른후반에 흰머리 하나둘 늘어갈때는...이건 새치야. 스트레스가 원인이야..이러면서
위안했었는데..
지금은 비타민c 부족때문이라고 우기면서 열심히 챙겨먹기는 해요.
가는세월 잡을 순 없지만.......갱년기나 오십견이나 남일이 아니겠구나..이런 생각도 들고..
노안도 마흔중반에야 온다는데....조로한건지 뭔지..님들은 어떠세요?
1. ...
'10.7.28 9:15 PM (115.161.xxx.105)마흔 중반, 돋보기없인 아무것도 못해요...
2. DORAEMON
'10.7.28 9:17 PM (211.233.xxx.138)노안 맞습니다...
제가 요즘 고민중이예요 ㅠ.ㅠ ⓑ3. ..
'10.7.28 9:35 PM (110.14.xxx.169)전 마흔다섯 되니 노안이 갑자기 오더군요.
4. 노안3년째
'10.7.28 9:38 PM (112.151.xxx.189)한 2년정도는 억지로나마 노안아닌척 할 수 있었는데
요즘엔 멀리 떨어뜨려 글자를 봐도 안 보여요ㅠㅠ
내가 죽어도 돋보기는 안할거다며 큰소리뻥뻥 쳤었는데...
진짜 돋보기가 필요한가봅니다.
어젠 신랑이 뭘보여주는데 아무것도 안보여서 결국엔 못봐버렸다는....ㅠㅠ
마흔셋입니다....5. .....
'10.7.28 9:43 PM (222.111.xxx.199)전 63년생인데........돋보기 쓴지3년 되었어요
처음에는 신문. 책 이런 글씨가 안보이더니 이제는 컴퓨터 글씨도 흐릿해서 돋보기 쓰고 봅니다.
우울해요. 사람마다 치아도 건치가 있듯이 눈 조절 능력이 또래보다 강한사람이 있고
약한 사람이 있대요. 보통 시력이 좋은 사람이 노안이 빨리 온다고 하더군요
시력은 1.0/0.8 이예요
제 생각엔 40부터 컴퓨터로 일하는 일을 몇년 하다가 그 뒤로도 tv 보다는 컴퓨터를
많이 보는 편인데........아무래도 눈을 피곤하게 하면 노안이 빨리 온다고 하더군요.
요즘 사람들이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컴퓨터 안쓰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래서 예전보다 젊은이들이 노안이 빨리 온다고 하더군요
전 돋보기 5만원짜리 두개 맞추어서 하나는 집에 하나는 외출용으로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녀요.......
그렇다고 노안 수술도 오래 못가 또 수술을 해야 한다더군요
노안의 치료법은 없답니다
글씨보기용 돋보기 안경점에 가시어 내 눈에 맞는 돋보기 맞추어 쓰세요
안 보이는 글씨 인상 찌그리고 보면 눈이 더 피로해진대요6. ㄷㄷㄷ
'10.7.28 9:44 PM (221.141.xxx.14)노안도 사람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네요.저는 눈에 뭔가 날파리 같은게 계속 보여서 갔더니 어릴때부터 렌즈를 너무 오래끼고 눈화장 많이 해서 분비물 많이 들어가서 눈에 그런게 보인대요 즉 눈안에 분비물이 떠다니는거죠 그것도 노안이 되면 나타나는데 저는 특이하게 30대 후반에 나타났어요. 눈 움직일때마다 이게 왔다 갔다 하거든요.
7. 저두
'10.7.28 9:50 PM (180.66.xxx.21)바늘귀에 실 못 꿴지 오랩니다.
당연히 재봉틀 꺼내놓고 남편 바짓단 손질하는거 이제 못해요.남의 손 빌려야해요.8. ㅋㅋㅋ
'10.7.28 10:54 PM (180.71.xxx.223)저도 돋보기로 봐야 편안해요.
안경하러 갔더니 노안이다 말을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노안이에요? 하고 물어보니 웃으시면서
대부분 노안이라고 하면 기분 나빠한다고 하시네요.ㅎ
뭐 기분 나쁠것 까지야, 나이들면 기능이 저하 되는건 어쩔수 없는 것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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