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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6개월된 아가 젖 끊고 약을 먹으래요....도와주세요

갑상선기능저하 조회수 : 337
작성일 : 2010-07-22 16:56:00
갑상선 기능 저하가 넘 심하다고...

병원에서 젖끊고 약을 먹으라네요...

간수치도 않좋고 ...

요점은 젖 끊을때 아기 에게 분유만 주고 젖을 주면 안되는거지요???

젖병을 안빨아 봐서 아기가 물고만 있는데...

젖을 어떢해 끊어야 하는지 참...

엄마 몸이 우선 건강해야한다고 의사는 말하는데...

아기가 젖 먹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젖 끊는다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그래도 이만 하길 다행이다 감사하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이 가라 않질 않아요,....

젖 떼는 법 알려주세요
IP : 220.89.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2 5:05 PM (180.65.xxx.36)

    모유 먹이다가 끊으라고하니 맘이 참 안좋으시죠...
    저도 수술날 미루면서까지 완모했는데 그래서 수술할때 참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의사분 말씀이..
    좀더 일찍했음 그렇게 힘들진않았을꺼라고 하시면서..^^;

    모유도 중요하지만 아이한테는 엄마가 더 더 중요하다는거 잊지마시구요.
    분유먹이면서 이유식 시작하시면 돼요.너무 안쓰러워마세요.
    어느책에서 그러던데 아기먼저, 먼저하다보면 결국 엄마몸이 상하는데 그렇게됐을때
    결국은 아기한테 안좋대요.
    엄마 몸이 건강해야 뭐든 할수있으니까요.^^

    젖떼는 법은 다들 다양하신데 저는 꽉 뭉칠때까지 놔뒀어요.
    스치기만해도 아플만큼되면 쪼금 짜내고 또 그만큼 차오르면 짜내고..
    그러다 이삼일 지나면 젖이 점점 줄더라구요.
    저는 18개월정도까지 먹였는데 그맘때는 하루에 한두번만 먹어서 이미 많이 줄어있는 상태긴 했어요.

    어느정도 주니까 젖이 몽우리처럼 딱딱하게 조금 차있길래 그건 짜줬더니
    그다음부터는 괜찮더라구요.
    맘 편히 먹으시고 젖 떼보세요.
    갑상선은 저도 오래전부터 병원다녔는데 방치하면 안좋아요.
    꾸준히 치료하세요. 기운내세요!!

  • 2. 갑상선기능저하
    '10.7.22 5:11 PM (220.89.xxx.181)

    젖 짜낼때 유축기가 필요할까요?? 손으로 짜면 많이 힘들까요???
    젖을 짜서 저장해놓으면 어떨가요??

  • 3.
    '10.7.22 6:59 PM (180.65.xxx.36)

    저는 손으로 그냥 짜냈어요.
    유축기있는데 필요할 정도는 아니였거든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이미 많이 줄어있는 상태여서 그럴수도 있어요.
    양이 좀 많으시거나 그러시다면 유축기 사용 생각해보세요.

    젖을 짜내서 저장하시는것도 좋아요.
    젖병에 담아서 먹일정도 되시면 그렇게 하시구요.
    약먹기 시작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저는 돌쯤 한번 떼려고 맘 먹었던지라 이미 많이 줄어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젖 뗐어요.
    젖에 식초를 묻혀서 물렸더니 그렇게 집착하던 쭈쭈 하루아침에 뚝 끊기더라구요.
    한번 떼려고 했었기때문에 집착도 심하고 애착도 심한 편이였는데
    82쿡서 보니 식초나 레몬즙 쓰셨다는 분이 계셔서 따라해본거였어요.ㅎㅎ

    양 많으시면 저장팩에 보관하셨다가 먹이시구요.
    저는 생각보다 참을만했어요.^^

    아기한테 이러이러해서 우리 쭈쭈 이제 그만먹는거야..잘 얘기해주세요.
    엄마 너 쭈쭈 먹일수 있어서 참 많이 좋았다고요.
    저는 내내 그랬어요. 괜히 눈물도 찍 나고 그랬는데.. ^^

  • 4.
    '10.7.22 9:27 PM (121.147.xxx.217)

    당장 내일부터 갑상선 약 복용하실게 아니라면
    하루에 한번씩 분유를 먹이시고 그 회수를 점점 늘이세요.
    6개월이면 밤중 수유 안한다는 전제하에 5-6번 정도 먹이시나요?
    내일부터 4번은 젖을, 한번은 분유를.. 사나흘 후에는 젖을 한번 줄이시고 분유를 한번 늘이시구요.
    갑자기 끊으려면 아마 약을 사용하는 수 밖에 없을텐데 그게 무척 몸에 안 좋다고 해요.
    애기한테도 적응할 시간을 줘야할테구요. 서서히 줄이시면 젖몸살 없이 끊을 수 있어요.

    젖병에 바로 분유를 넣어 먹이지 마시고, 끓인 보리차 같은걸로 연습 시켜보세요.
    물이 분유보다 농도가 연해서 그런지 바로 분유는 잘 못 빨던 아이도 물은 잘 빨더라구요.
    아니면 이 참에 분유를 컵에 먹이는 연습 시키셔도 되겠네요. 빨대컵으로 시작하시면 되지요.

    의사샘 말씀이 맞네요, 엄마가 먼저 튼튼 건강해야지요.
    어짜피 언젠가는 끓을 모유, 지금 좀 먼저 한다고 생각하시고 몸부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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