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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름 여행 아이들이랑 다니기 그렇게 힘들까요?

여름여행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0-07-22 15:14:54
요 아래 글을 검색해 보다가 홍콩 여름 여행이 " 극기 훈련" 과 같다는 어떤분의 답글을 읽고
문득 걱정이 되어서 문의 드립니다.

8월 초에 급하게 휴가를 가게 되어서, 이리 저리 검색한 결과 자리도 있고 비행시간이 멀지 않은 곳이
홍콩 밖에는 없을것 같아서 홍콩으로 휴가를 계획 중입니다.

8살 큰애와 이제 두돌 지난 둘째와 저희 부부 넷이서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요.
2박 3일 정도로 하루는 쇼핑 센터나 홍콩 시내 관광을 하고, 하루는 디즈니랜드는 가려고 하는데요.

요즘 워낙 한국도 더워서 걍 한국 수준이려니 생각하면 오산일까요?
큰애야 그렇다 치더라도, 두돌 지난 둘쨰와 가는게 무리일까요?

계획을 세우다가 문득 " 극기 훈련" 이니 " 사우나탕" 이니 하는 다녀오신 분들의 경험담이 무서(?)워
문의 드립니다.

혹시 여름 홍콩 여행 다녀오신 분들 좀 알려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IP : 110.11.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2 3:17 PM (114.203.xxx.5)

    저는 여름도 아니고 6월초에 다녀왔는데 엄청 습해서 힘들더라구요...

    아무리 건물내는 에어컨 잘 되있긴해도 전반적으로 힘들엇어요..

  • 2.
    '10.7.22 3:19 PM (116.33.xxx.221)

    홍콩은 한국더위랑 비교할수 없어요.
    공항에 내려서 밖에 나가는 순간 한증막에 들어간 기분...
    숨이 턱턱 막힌다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실겁니다.

  • 3. 음..
    '10.7.22 3:19 PM (203.244.xxx.254)

    제가 워낙에 습한 날씨를 싫어하는데요..
    재작년 9월에 홍콩 갔었는데 그 때도 우리 여름같았어요... 짜증이 팍 나더라구요..
    몰이나 호텔 같은 실내에 있으면 상관없는데 일단 호텔 문 앞에 나서는 순간부터 습해서 전 싱가폴도 그렇고 홍콩도 그렇고 절대 여름엔 가고 싶지 않아요..

  • 4. ...
    '10.7.22 3:20 PM (219.248.xxx.118)

    온니 쇼핑몰에서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행이다보니 아무래도 야외로 돌아다니다보면
    습한거에 못당해냅니다. 몸이 축축 진이 빠지는 느낌이랄까?
    더구나 두돌지난 아기까지 델구 다니실려면 힘드실것 같아요

  • 5. 야외는
    '10.7.22 3:30 PM (61.254.xxx.129)

    불가에요. 제가 짱짱한 젊은날에 7월말 8월초에 갔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ㅎㅎㅎㅎ
    에어컨없는 실외에 단 5분 있기가 싫더라구요.
    8살 2살이라면 정말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한국 수준이 아니에요 +_+
    한여름 상해, 홍콩, 방콕.....이런 곳들은 정말 습도와 온도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 6. ;lkjhgf
    '10.7.22 3:56 PM (119.67.xxx.208)

    친구가 10일 전에 갔다왔는데 엄청 습해서 숨이 탁 막힌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대리고 가긴 정말 힘들 거라 말하고요. 친구는 시댁에 애들 맞기고 갔다 왔어요.
    지금 홍콩이 세일 기간이긴 한데...... 정말 못 입게 생긴건 많이 세일 하는데
    좋은건 가격 세일이 적다고 하네요.
    명품 가방도 차라리 한국 백화점 세일때 사는거나 별반 차이 없고, 백화점에서는 얼마이상
    하면 상품권도 주고 해서 한국에서 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카오에선 5분도 안 되어서 가진도 다 잃는 다고 말하데요.

  • 7. 말리고싶어요
    '10.7.22 3:57 PM (114.206.xxx.244)

    예전에 6월에 아이들과 홍콩디즈니랜드 갔는데 정말 말리고 싶네요.
    실내는 괜찮은데 거리는 습하고 머리가 익을거 같았어요.
    놀이기구 탈때나 공연 기다리는데 너무 지쳐요.
    아이들이 쇼핑을 좋아하는것도 아니니 쇼핑몰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데 나가면 사우나고....

  • 8. **
    '10.7.22 4:00 PM (222.110.xxx.1)

    어딜 다닌다는거 자체가 불가능....

  • 9. 야미네
    '10.7.22 4:06 PM (58.124.xxx.100)

    저희도 한여름아니고 6월초에 갔었는데도 장난아니었어요 그냥 덥기만한게 아니고 습도가 높아서 더 힘들어요 ,,,,특히나 두돌지난 아기는 너무힘들듯,,,

  • 10. 으하하하하
    '10.7.22 4:27 PM (121.181.xxx.81)

    호르르르하하학아앙아아아
    라는 미친 헛웃음을 한바탕 웃고는

    여기서 콱 죽을뿌까?

    이 생각을 했드랬죠

    여행워낙에 좋아하고 더위 추위 잘 안 타는 타고난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호텔 로비를 나선 직 후부터 그 습기와 열기에 머리 정수리와 어깨는 지글 지글
    발바닥은 땅에 달라붙고
    온 얼굴과 몸에선 쩐뜩쩐뜩거리는 기분나쁜 불쾌감이 ...

    하루종일 쇼핑센터와 까페 등 실내에서만 보냈어요
    홍콩은 여름에 정말 말리고 싶어요
    홍콩 덕후인 저도 여름 홍콩은 싫습니다

  • 11. ㅋㅋㅋ
    '10.7.22 4:48 PM (203.244.xxx.254)

    윗님 절대 공감이요..
    저도 이게 나랑 한번 해보자는 거냐하고 홍콩 하늘에다 대고 소리지를 뻔.. ㅋㅋ

  • 12. 실험삼아
    '10.7.22 4:54 PM (121.166.xxx.100)

    그냥 서울에서 내일부터 3일 연속으로 하루 종일 아이들이랑 밖에서 다녀 보시구요.
    애들이 몸 상태가 너무 짱짱하고 즐거워 한다...
    이보다 더한 더위 쯤이야 강한 아이들이니까 충분히 이겨낼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드시면 떠나는 겁니다.

  • 13. 홍콩
    '10.7.22 5:54 PM (211.54.xxx.179)

    디즈니요,,,내 발등으로 내 땀이 툭툭 떨어지는거 감상하는 좋은 기회입니다,(참고로 전 땀 절대 안 흘리는 체질)
    아침마다 소나기가 좍 내리고 나면 바로 습식사우나,,,
    여행가서 아침에 눈을 뜨면,,,설레는게 아니라,,오늘은 또 어떻게 보내나,,,싶어서 한숨이 ㅎㅎㅎ
    쇼핑몰에 들어가면 신세계이긴 해요,,워낙 에어컨 빵빵해서 ㅎ

  • 14. 홍콩사는 사람
    '10.7.22 8:14 PM (219.79.xxx.133)

    홍콩온지 10년 됐어요. 6월말에 왔지요.
    처음와서 집보러 다니는데 거의 쓰러져서
    부동산직원들이 물사오고 난리였어요.
    오래보지도 않았고 간간히 건물로 들어갔었는데도
    그랬어요.
    지금은 날씨 완전 적응했고 어디로 다녀야
    시원한지 아니깐 괜찮지만
    한국에서 처음 오시면 거의 죽음일거예요.
    거기다 두돌짜리애기까지... 오마이 갓.
    오지마세요.
    날씨로 제일좋을때는 11월달 한국 수능보기 전후예요.
    근데 그때는 세일을 많이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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