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3주나 남았는데,,,

[아! 벌써 괴롭다]

작년에 시집온 동서는

명절이나 일철마다 친정에서 맛난 음식들 싸서 보내주는데

나는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재혼한 친정아버지 편찮으신데

결혼 10년 동안 서럽진 않았는데,,,

이번 추석은 얼마나 또 서러워 질까?

[..]

토닥토닥.. 한번 안아드립니다..
친한 엄마들하고 수다한판 하세요.. 저깊은 곳이야 슬플테지만.. 그래도 이겨내셔야죠..
저도 작년가을에 친정아빠 돌아가셨는데, 마음 한곳이 뻥뚤린거 같네요.. 그러니 엄마는 오죽하겠어요..
위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계실거에요.. 힘내세요..
(저희도 형님네가 잘살고 화목한 집안이라 그심정 알아요)

[원글이]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위로받고 싶었어요.

살아갈수록 가슴이 져며와

눈물이 나더군요.

친정엄마가 있는 동서와

친정엄마가 있는 시누가

더욱 부러웠어요.

[저희]

친정부모님께서 시댁갈때 그리 보내시는데...
아직은 제 가까운곳에 살아계심에 감사하게 되네요..
원글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