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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보내신 분들이나..학원에서 영어가르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윤선생이나 기타교재로 파닉스부터 해와서 단과로 영어다니는 아이들이 영어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가요?
발음이나 회화면에서.........
전 영유에 대해 아무 준비없이 보냈다 부정적 결과를 맞았습니다만..
주위의 영유를 통해 나온 아이들 보니 더 발음이나 영어에 대한 효과가 좋아서 제가 잘못 생각한거 아닌가 고민중입니다.
아직 한아이가 더 남아있기에..다른 분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1. 6세때부터
'10.7.21 9:14 PM (125.182.xxx.42)보냈는데요. 초1때 알파벳 시작한 아이와 비교해 볼때, 영유보낸아이가 훨씬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여요. 지방으로 내려와서 폴리나 다른 영어학원으로 돌리지 못한게 너무너무 아까와서...
그렇다고 국어가 느린것도 아니구요. 저는 가격대비 만족 입니다. 영유가 한달에 60만원(기타 다른거 다 포함해서) 이엇거든요.2. ㄷㄷㄷ
'10.7.21 9:19 PM (118.222.xxx.68)우리애는 4살쯔음에 영어시작했어요 제가 그당시 읽었던 책이였는데 5세 이전에 다른나라 언어 습득이 제일 스폰지 처럼 쉽다고 해서요 5살이 넘어가면 이건 다른언어다 라고 느낀다네요. 그래서 한글 가르치면서 영어도 같이 노래하고 말하고 단어 한글카드로 가르칠때 영어도 했어요. 테이프도 들려주고..그래서인지 발음이 테이프에 나오는 발음과 똑같습니다 아무리 r q 이런발음 꼬아서 해도 한국버젼이 되는데 우리애는 원어민처럼 되더군요. 들리는대로 말하니깐요 그래서 그게 지금까지도 쭉 오네요.저는 영어만 가르쳤구요 공부는 전혀 안시켰는데 어릴때 감각이라는게 있어서 파닉스도 초등수준까지는 스스로 해결이 되요 따로 안해두 알파벳이 내는 기본음을 알더라구요. 지금은 6학년이라 학원 안다니구요 방학때 저랑 문법과 어휘 하고 있어요. 어릴때 쉽게 시작한 영어라 지금도 가르치면 빨리 받아들이는건 좋아요. 단 이런건 아이재능과 관련된거라 다 차이가 있을겁니다 우리애는 논술이나 영어는 보내놓으면 잘한다는 말을 듣는데 수학은 또 안그래요. 언어쪽이 많이 발달한 아이같아요. 파닉스 따로 안시켜도 영어 읽고 쓰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네요.
3. 차이가
'10.7.21 9:24 PM (125.135.xxx.75)그게 개개인의 잠재력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보편적으로 보면잘하긴 맞는 것 같아요. 저희도 영유 보낼생각 안했었는데 강남에서 초등학교 교사인 아는분이 교사로 애들을 바라볼때 조기유학 다녀온 애들은 사실 회화 외에는 그다지 잘한다는 느낌은 없는데 좀 잘한다 싶은 애들은 대부분 영유다니다 와서 티가 안나도 가르치다보면 영유 나왔나 한다는 말 듣고 남편이 바로 영유 등록했네요 ㅡㅡㅋ
4. ㄷㄷㄷ
'10.7.21 9:28 PM (118.222.xxx.68)참 빠진게 있네요. 영유는요 부작용도 많아요 저는 제가 영어가 가능한 사람이라 우리애를 끼고 했고 우리애가 그 나이때 우리집에 몇명 영어를 가르쳣거든요 그래서 같이 하는 바람에 우리애까지 하게 되었지만 그런경우 아니고 어릴때 부터 영유로 돌리면 부작용난집 제법 봤어요 아마도 아이의 재능을 먼저 체크해야 할거 같아요. 아주 어릴때가 아니라면 6세정도면 한글처럼 받아들이지는 못하거든요. 그나이때부터는 이게 다른언어구나 라고 받아들인다눈. 그리고 정말 잘못 따라가는애는 한글도 못하고 영어도 못해요.
5. 영어유치원
'10.7.21 9:28 PM (58.120.xxx.243)그럼 영유 보내시기전에......많이 가르쳐서 보내셨나요?
6. ㄷㄷㄷ
'10.7.21 9:29 PM (118.222.xxx.68)네 저는 제가 먼저 영어에 대한 감각을 어릴때 일깨워주고 보냈어요 그래서 잘 적응한거 같아요.
7. 소심
'10.7.21 9:33 PM (122.32.xxx.95)당연히 차이는 있겠죠. 주구장창 영어를 1,2년동안 한 애들하고 시간적인 노출만 봐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물론 언어의 영재는 빼구요. 영유출신들이 아무래도 말하고 듣는게 훨씬 자연스럽죠. 그러나..저희애들도 영유보내긴했지만, 그래서 영어를 아무래도 더 쉽게 받아들이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공백은 있어요. 물론 한글 읽고 쓰고도 했고, 책도 많이 읽는 아이지만 깊이있게 들어가면 5%의 아쉬움이...영유를 보내신다면 초등때도 쉬지 말고 쭉 가셔야해요. 많은 아이들이 초등들어가면 학원을 버거워해서 쉬는데 그러다가 영어에 손 놓는 아이들 많이 봤습니다.
그냥 물흐르듯 쭉~가는게 비법인거 같아요8. 으음..
'10.7.21 9:34 PM (121.147.xxx.217)저는 학원에서 가르치는게 아니고 윤선생 관리교사를 했었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발음은 영유나, 윤선생 등등과 상관없이 일찍 시작한 애들이 훨씬 좋아요.
사람의 뇌라는게 7세 이전에 들은 발음만 기억한다는 이론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주의하실 점은 일찍 시작한 아이들이 단지 "발음만" 좋을 뿐인 경우도 있거든요.
회화능력은 발음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자라면서 얼만큼의 지식과 상식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또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서 회화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나는 것 같구요.
윤선생 관리교사를 7년 정도 하면서, 윤선생만으로 공부한 아이도 만났고,
어려서 영유나 기타 등등의 경로를 통해 영어를 배운 후 윤선생을 병행하는 아이도 만났는데,
제 개인적인 결정은, 내 아이는 취학 이전에 영유를 보내지 않겠다.
영어를 공부하는 시점도 최소한 초등 2학년 이후로 하겠다.. 그거였어요.9. 특목고 영어쌤
'10.7.21 9:42 PM (112.144.xxx.135)상담시 엄마들은 영유를 나왔네 영어권 나라에 2년을 있었네 먼저 말씀 하십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영어를 무척 잘 한다 생각 하십니다.
하지만 지금것 외고에 들어간 아이들을 보면 ~~제 생각엔 ~~본인의 머리가 젤 중요하고 의지 입니다.
일반 회화는 그정도 하면~~다들 하죠..그 선을 넘는게 힘들어요.
그리고 영유는 아이의 선택이 아니라 엄마의 선택이죠~~ 영유도 가셔서 보셔요. 10% 정도만 따라 갑니다. 나머진 들러리~~모든 학원이 마찬가지죠...10. ㄷㄷㄷ
'10.7.21 9:51 PM (118.222.xxx.68)그런데요 제가 사람들하고도 이런이야기 하면 가끔 이야기 안통할때가 있는데요 영어를 배우는거 하고 영어 공부하고는 달라요.영어공부 잘하는거와 영어 잘하는건 완전히 백팔십도 틀려요.
어릴때부터 우리애를 영어시킨건 감각을 키우기 위해.즉 이애가 커서 영어공부하는데 도움되라고 한게 아니예요. 감각을 키우면.솔직히 영어는 언어지 공부가 아니거든요.
한글 뗄때 그걸 공부처럼 가르친 부모 계신가요? 영어도 똑같이 접근해야 하는거죠.
그러나 이게 초등들어가면 영어공부랑 영어가 헷갈려 하시는분들 꽤 됩니다.
저는 어떻게든 영어를 가르치고자 했던 사람이고.
제 형편상 영어배우라고 외국 보내줄 상황도 아니였고 또 제가 따라갈수도 없고.
한국에서 가능한 영어에 대한 감을 느껴라 이렇게 애를 돌린거죠.
그리고 고학년되어서는 영어만 배울수가 없더군요. 문법 어휘 독해 이런쪽으로 편성이 되니
이때부터는 공부죠.
특목고나 외고나 어쨌든 공부를 잘하는거고 영어공부를 잘하는겁니다.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한영어 했는데 대학교때 미국을 갔어요.
정말 이런거 하나 모르고 갔다가 눈물났던걸 겪어서 언어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고자 애를 영어를 일찍시킨거고.
그냥 일반 학교가서 영어공부하는데 지장없게 하려고 했다면 굳이 어릴때 영유나 또는 제가 가르치거나 하지는 않았을거예요.
엄마가 뭘 위해서 공부를 시키는지 고민을 하고 시작을 하세요.
저는 아직도 주위에서 영어 공부시키는 학원 안보낸다고 이상하다고 해도 제가 그냥 제갈길가는겁니다.
어찌나 주위에서 말이 많은지.
그리고 6학년이라 이제 문법 그리고 어휘 하고 있구요. 영어는 수준이라는게 다 달라서 우리애가 또 껴서 할 학원이 없어서 그냥 공부시켜요. 어느정도 공부를 습득하고 나면 그때부터 자기수준 맞는데 가겠죠.
중학교때까지 영어 왠만하면 공부로는 마스터 시키고 고등 이과갈거라 수학쪽으로 많이 할려고 대충 라인 잡고 있어요.
전 특목고나 외고는 보내고 싶지 않아서 제 생각대로 아이랑 하고 있어요.
원글님은 뭘 바라고 시키는지 잘 고민하고 결정하세요.
사실 영어로 솰라솰라 모든걸 이해하려면 그나라 가는게 정답이죠.공부를 위해 영유를 보낼 필요는 없어요.11. ??
'10.7.21 10:04 PM (218.209.xxx.63)영유보내면서 일주엘에 2-3번 과외하는 집도 봤어요.. 왜 하냐고 했더니 영유에서 잘 따라가라구요.. 속으로 미쳤다고 생각했네요..
잘하는 애들은 영유를 보내나 안보내나 잘하더라구요.. 고등학교 교사가 인터뷰 하는거 봤는데 영유나왔다기 보다는 꾸준히 쉬지않고 해왔던 애들이 잘한다고 하던데요12. 언어~~
'10.7.21 10:40 PM (61.100.xxx.9)꼭 영유나 외국에 있다 왔다고 잘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영어도 언어인기 때문에 언어적 감각(?) 이 있는 아이들이 잘하고,
고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노력하는 아이가 영어 성적이 좋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말과 글을 잘 해야 된다는 것이에요.
어릴 때 하면 영어도 우리 말처럼 자연스럽게 구사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지는 않아요.
고등학교 올라가면은 언어(국어)가 안되는 아이들이 영어도 안됩니다.
노력하면 어느 정도 영어가 될지 모르지만 최상은 안되더라구요13. 저희는
'10.7.22 12:17 AM (122.40.xxx.30)전 영유 반대했었어요.. 아직 어린아이고..엄마가 선택을 잘 해야 할것이.. 영어를 잘하는 한국인이냐... 외국인같은 한국인이냐더라구요..
후자일경우.. 일찍부터 환경노출과 조기유학등이 필요하겠지요..
전 국어를 잘해야 영어도 잘할거라 생각했고.. 아직 한글도 확실하지 않은 아이에게 혼란이 올거 같았고.. 아무래도 내 나라 말이 아니니 학습으로 들어갈듯도 해서..
우리 아이의 성향이 좀 중성적인 경우라.. 산만해 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이왕 학교에들어가면 적응해야 할것.. 미리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 결국 아이를 눌러주는 쪽으로..;;
또 어릴적엔 인성과 사회성이 중요한데... 그나이에 배울거 어디가서도 못배우는걸 많이 겪어서;
영유를 반대하고 일반유치원..학원인가가 아닌 곳으로 골랐지요.
그러나.. 반 아이 30명정도 되는 곳에서 아이의 개성은 너무나 쉽게 사라지고;;
웩슬러 검사등의 종합 심리검사를 했는데.. 상담해주신분이.. 영유쪽으로 생각해 보는게 어떠냐
하셔서.. 일반 유치원 1년 6개월 보내다 중간에 영유로 옮겼어요..
아이가 직관적이고 창의가 좋고.. 잦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했구요.. 무엇보다 언어능력이 좀 뛰어나다는 결과가 나와서.. (다른것보다 언어가 빠르긴했어요.. 영어는 그냥 접해주는 수준이였구)
지금 1년 정도 다녔는데.. 전 어느정도 만족합니다..오히려 가끔 좀 일찍 보낼걸 그랬나 싶기도 할만큼...ㅎㅎ 물론 일반유치원에서 배운것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영유를 다니면... 학원과 비슷하기때문에.. 여러가지 것들을 엄마가 채워줘야 겠더라구요.
사회성..인성... 등등..
아이가 우선 너무 만족해 합니다. 중간에 넣은거라 걱정했는데.. 영어 부담감 전혀 없구요.
완벽하지 않아도 종일 생활하는 원에서의 영어대화가 통하게 되고..잘한다고 칭찬도 듣고..
아무래도 소수라.. 선생님들의 관심도 더 많긴 하구요..
아이 성향에 따라서 이겠지만.. 영어 걱정 안해도 되구요..
물론 영어 과외 따로 하는 아이도 있다고 하는데..언어는 언어로의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평생 해야 할것 미리 질리게 할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그냥 즐기게 두어요..
전 한글도 따로 안가르쳤거든요..
그래도 맞춤법 도 거의 안틀리게 잘 써요.
어짜피 같은 언어니까... 언젠가 잘하게 되겠지요.... 끈만 놓지 않는 다면요....ㅎ14. ..
'10.7.22 12:40 AM (119.64.xxx.14)근데 이런 글에 대한 답변은.. 영유 나와서 지금 최소 중고등학생이 된 자녀를 두신 학부모들이 해주시는게 좀 더 정확할 듯해요
현재 아이를 영유 보내고 있는 분들이야.. 당장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이 보이니까 믿고 보내고 있는 것일 테고
사실 초등 저학년때까지도 잘 몰라요.
일단 영유 나오면 다른 아이들보다 발음이나 회화 쫌 더 잘하는 거 하나 가지고도 눈에 띌 수 있죠.
(물론 간혹 아주 뛰어난 아이도 있습니다만, 그건 단지 영유 때문만은 아니더군요. 일단 엄마나 아빠가 집에서도 영어환경을 조성해줄수 있는 능력이 되고.. 아이가 언어 감각도 있을 경우)
근데 초등 1,2학년때 반짝 잘하려고 그돈내고 영유 보내는 건 아니잖아요
사실 저는 주변에서 직접 영유 부작용을 봤기 때문에.. 특히 남자아이라면 많이 신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뭐 부작용 까지는 없더라도...별 효과가 없다면 그것도 문제잖아요. 영유가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닌데15. 외고에서
'10.7.22 12:55 AM (211.54.xxx.179)영어공부만 한다니요,,,
원어민하고 회화 시간 엄청 많습니다,전공어까지 한다면 일주일에 네시간 이상 하구요,,
토론 팀별 과제 에세이,,,영어만 8시간 합니다,16. 전
'10.7.22 4:28 AM (112.168.xxx.15)첫째를 영유를 잠깐 보냈었어요. 그만두고 후회되는 점도 있어요.
근데 둘째도 보낼지는 또 잘 모르겠어요.
물론 첫째도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고.. 그만두고 많이 후회했는데요.
영유들이 대부분... 일반유치원만큼의 케어가 안되요.
인원은 일유보다 작은데... 그런 것 있잖아요. 성교육이나.. 머 이런 것들이요..
아이들이 6-7세때는 남여차이 머 이런것에 눈을 뜨고 관심이 많아져요.
근데 영유에선 그런 것에는 솔직히 교육이나 그런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런점이 좀 아쉽더라구요. 또 일유는 보통 교실마다 화장실이 있거나 그런데..
영유는 다 같이 화장실을 쓰니까.. 좀 더 걱정되기도 하고..
전 영어도 중요하지만, 그 나이의 신체정신적 발달을 돕는 것은 또 일반유치원이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영어의 효과나 영어만을 놓고 보면야.. 당연히 영유겠죠..17. ..
'10.7.22 8:10 AM (221.146.xxx.109)어제 울 아파트에 연대생들이 어떤 학원 소개 한다고 와서 아이들부모에게 원어민 1대1 수업 소개 하면서 영어유치원 다니는 아이 있냐 했더니 다들 자기 애들 다닌다면서, 그중 제일 오래다닌 2년차인아이랑 대화를 해보는데 선생님이 이름물을때만 대답하고 다른것은 다 "I don't kow" 하며 양쪽 어깨를 으쓱 하고 끝이던걸요. 마침 그집아이 엄마만 그 자리에 없었는데..... 그거 보면서 좀 어이 없던걸요.ㅠㅠ
18. ..
'10.7.22 10:17 AM (119.201.xxx.182)전 영유는 찬성합니다만...영유 이후 초등 연계시가 문제더군요..완전 학습적으로 빡쎄게!!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