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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징징거리는 딸아이 5살이요..

징징이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0-07-20 17:15:44
저희 딸입니다..
정말 제가 딸 키우면서 남들이 그럽니다.. 얼굴이 팍 갔다구요. ㅋㅋ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요..
하루종일 징징징징 입니다..

엄마 물 주세요도.. 징징 거리며 합니다..
아주 기본적인것두요..

웃기두 엄청 잘 웃고요.. 하지만. 자기 맘에 조금 안들으면.. 징징입니다.

제가 딸을 5년만에 갖어서 낳은 아이라 넘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가 싶기두 하구요..
처음엔 웃으며. 너가 그렇게 말하면 엄마는 못알아 들어.. 좋게 말해주다가두..
어느 순간은 저두 폭발을 해버립니다..

그 스트레스 인지. 요새 머리가 아주 한웅큼씩 빠지는데 미칠거 같아요..

날두 너무너무 더운데.. 아까두 컴퓨터 잘 해달라구. 웃으며 말하면 될것을
징징 거리며.. 울더라구요. 컴퓨터 잘해줘..... 징징..

들은척두 안했더니. 악을 쓰며 울더라구요..

저두 너무너무 화가 나서 막 때렸네요..
나 너못키우겠다구.

울다 지쳐 지금은 잠 자네요..

정말이지..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IP : 121.124.xxx.1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7.20 5:18 PM (203.244.xxx.254)

    징징이 하나 추가요... 변덕이 얼마나 죽끓듯하는지 정말 속된말로 미쳐버릴꺼 같아요..ㅠㅠ
    전 직장맘이라 유치원에서 6시에 데리고 오는데도.. 그 몇시간을 못참는게..내가 정말 형편없는 인간 같고.. 대부분 주말에 같이있을때도 하루종일 징징거리고 밖에 나가자고 해서 나가면 걷지도 않고 엎으라고 하고... 정말 내자식이니 키우지 ..이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네요

  • 2. 흑..
    '10.7.20 5:19 PM (211.207.xxx.98)

    전 그런 징징이가 둘이에요..5살딸에..바닥에 내려놓을까 완전 코알라새끼처럼 들러붙는(이표현이 딱) 돌쟁이 둘째까지 ...미칩니다..ㅠㅠ

  • 3. 어째요
    '10.7.20 5:20 PM (222.235.xxx.45)

    그거 커서도 안고쳐지던데....

  • 4. ylang
    '10.7.20 5:23 PM (125.179.xxx.133)

    전 건강하니 감사하다.....하고 살아요......ㅠㅠ
    울둘째...아주.......ㅠㅠ

    큰애도 그렇긴했는데..동생생기고..7살되니 좀 낫네요...
    빈혈있는애들이 예민하고 징징댄대하길래.....
    영양제며...빈혈에좋다는건죄 먹여요....
    허해서 그렇다길래...용도먹이고.....
    어쨌든 큰건 괜찮은데..둘째가......더 강해요

  • 5. ,
    '10.7.20 5:23 PM (211.60.xxx.93)

    "울지말고 말하렴" 이라는 책이 있어요. 그거 같이 보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요?^^

  • 6. 친구딸이
    '10.7.20 5:24 PM (175.112.xxx.87)

    징징이어요 올해 고3인데 어릴때부터 징징이더니 아직도 징징이더군요..울딸아이랑 중학교 같이 다녔는데..학교에서도 징징이로 소문나서 살짝 왕따도 되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입버릇처럼 하는말 돈만 있음 멀리 유학보낸다고 ..안보고 살고싶답니다

  • 7. ...
    '10.7.20 5:33 PM (118.216.xxx.114)

    징징이... 외동이 울딸 성인 인데도 안고쳐집니다...
    이아이키우면서 도를 닦아서 제 성품이 느긋해지고 좋아졌다고 주위사람들이 말해줍니다
    시집 보내 아이 낳으면 고쳐질래나????

  • 8. 원글이
    '10.7.20 5:44 PM (121.124.xxx.195)

    정말. 답글이. 저를 두번 죽이네요..
    전 정말이지 한 7살 정도면 좋아지겠지.. 라는 희망으로 살았어요.. ㅠㅠㅠ
    앞이 깜깜하네요.. ㅠㅠ

  • 9. ++
    '10.7.20 5:46 PM (211.195.xxx.186)

    다섯살쟁이 제딸도 한명 추가요.
    그런데, 요기 윗분님들...그게 성인까지 간다니 완전 절망적이네요.
    저는 유치원 가있는 다섯시간이 천국으로 느껴질 정도라니까요..
    아....답이 없군요.
    전 외동이 딸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정말 윗분님 말씀처럼 도닦는다 치고 그냥 참는데, 가끔 울화통이 터져서 미쳐버릴듯한 시기가 오곤 하지요..ㅠ.ㅠ

  • 10.
    '10.7.20 6:04 PM (118.222.xxx.68)

    제가 어릴때 진짜 많이 징징댔다고 하네요 그래서 쭉 그랬어요 맨날 징징대요.이제 사십이 코앞이라 조금 나아졌어요 애낳고 남편이랑 부대끼니 제 성격 조금 고쳐지네요. 그래도 천성이 징징대는편이라 가끔 징징대요..ㅋㅋㅋㅋ 우리딸이 어릴때 하도 징징대서. 가차없이 징징댈때 강하게 했어요 저사람 엄마 맞나 싶을정도로. 그랬더니 징징이가 부쩍 줄더군요. 제가 징징이로 살아서 징징이 단점을 너무 잘아는터라 우리딸은 그러고 싶지 않아서.지금은 징징댈 기미 보이면 가차없이 냉포스 날립니다 그러면 조용해져요.우리딸은 지금 6학년

  • 11.
    '10.7.20 6:09 PM (118.222.xxx.68)

    덧붙여 애가 징징대는건 욕구불만이 많다는거예요. 애정결핍도 있을수 있고. 가만 생각해보면 저도 늘 삼형제라 남동생은 외할머니가 챙기고 바쁜 엄마 밑에서 늘 애정이 고팟던거 같타요 그러니 제 의사를 그렇게 표현을 했던거 같아요. 우리딸도 제가 그때 우리남편과 별거하니 마니 정신적으로 한창 힘들때 참많이 징징댔어요. 애정을 그만큼 못주니 그런것 같기도 해요. 더 많이 다독여주고 애정해주세요. 조금 누그러들겁니다.

  • 12.
    '10.7.20 7:48 PM (221.147.xxx.143)

    이런 내용 글에 결국엔 비슷한 말을 하게 되는데,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보세요.

    그냥 징징거린다 란 얘기만 있어서 그 "원인"을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 아이로 하여금 그렇게 표현하게 만드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게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잘 몰라 줘서일 수도 있고, 위 어느 분 말씀 처럼 몸이 약해서일 수도 있고요;
    성격상 그렇다고 치부해 버리지는 마시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서 그 원인을 찾아 보세요.

    60분 부모나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나 이런 류의 프로들에 나오는 징징거리고 떼쓰고 자주 우는 유아들은,
    보통은 부모가 자신들의 마음을 잘 몰라주고 욕구충족을 충분히 시켜 주지 않아서였어요.

    5세면 아주 많이 어린 나이니 해결을 해줘 보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 13. ..
    '10.7.20 8:04 PM (116.41.xxx.49)

    답글달러 로긴했네ㅐ요...
    제 둘째 딸도 징징이였어요.,,. 지금도 약간을 그러네요.
    둘째 아이 뱃속에 있을때 제가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낳고서 모유먹였는데 .. 그때도 계속 스트레스 받았구요..
    그래선지 애가 징징거리더라구여.. 태어나길 그렇다고 봐요. 전..
    성격적으로 그런면이 있어요. 예민하고 주관 강하고..

    저도 넘 힘들었는데, 3~4살 부터 애가 징징거리면 저는 오히려 약간 미소를 지으면서 ...
    "울면서 말하지 말고 예쁘게 말하자" 그러면서 말하는 톤이랑 방법등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줬어요..
    정말 도닦는 기분으로 예쁘게 말을 해줬죠.. 모범을 보여야 아이가 배우겠지 하는 맘으로요.
    애가 하는 말에 잘 귀기울여주고.. 스킨쉽도 많이 해줬더니...
    애가 조금 씩 변하더라구요.. 효과 있습니다. 분명히..

    근데 단점도 있어요.. 약간 공주병이..흠..
    그래도 타고난 특성은 안바뀝니다.
    제가 지적하면 금방 울어요.. 울딸 말로는 안그러려해도 눈물이 나온다네요..
    우는 건 혼도 내보고 안아서 달래보기도 했는데 , 완전 개선은 안됩니다.

  • 14. ..
    '10.7.20 8:05 PM (116.41.xxx.49)

    아참 위에서 추천해주신 책도 좋아요..

  • 15. 일단
    '10.7.20 9:29 PM (123.248.xxx.130)

    우리 큰딸이랑 같습니다. 현재 7살인데 완전 어릴때보단 아주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징징댑니다. 오
    죽하면 4살 동생이 한심하다는 듯이 가만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둘째 낳고서도 갓난애한테 신경쓸 여력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첫째가 아기보다 더 크게 울고불고 난리니까요.
    뭔가 먹고싶다, 하고싶다는 말들을 거의 징징거리면서 하는 버릇이 있죠.

    제가 제일 속상한게요... 주위사람들이 '분명히 양육하면서 문제가 있다. 문제부모는 있어도 문제아는 없다' 이러면서 위로랍시고 해주시는데... 진짜 눈물나옵니다.
    태어나서~ 이때까지~ 쭈우욱 징징거리는 아이인데, 얘는 진짜 백일때나 돌때나 늘 울고짜고 했거든요...
    온갖 방법 다 썼습니다. 당근, 채찍, 무시, 울지말고 말하렴 매일 읽기, 상, 벌, ... 뭐 ...
    완전히는 고쳐지지 않습니다. 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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