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서 친구들과 가장 공감하는 것...

[30대초반]

아래 속옷글 보고 생각나서 적어봐요.

나이들면서 친구들하고 가끔 얘기하는 것은 발품팔기 귀찮다는 것 -_-;;;

이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가격 비교해보는 것도 귀찮고 그냥 적당하면 산다라는 것...

예전에 더 이쁘고 싼게 어딘가 있을것같아 막 헤매고 다녔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그냥 사게 된다는..

결국 시간과 에너지가 더 돈이라는 ㅎㅎㅎ

물론 아기가 크면서  또 달라질꺼라고들 하지만, 20대에 비해서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아요.

[음..]

저도저도.. 그냥 시간 절약하고 기운 절약하는 게 남는 것 같아요..

[네]

저도 평일은 회사일로 바쁘고 주말은 친구도 좀 만나야하고 쉬기도 해야하니...
쇼핑은 3개월에 한번 몰아서 블라우스2장, 바지1, 스커트1, 자켓1 이런식으로 하게되고
옷을 어찌 입을까 고민하는게 귀찮아서 마네킹 입혀져있는거 고스란히 사올때도 있어요.
팬티도 한번에 스므장 사놓고 입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