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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사랑하는 마음이 제게도 있을까요?
첫째에 대한 사랑은
뭐 말 할 필요가 없죠.
흐흐흐...
근데 요즘 둘째 고민을 하면서
'또 다른 한 생명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내게도 있을까?'라는 의문이 자꾸 생깁니다.
첫째를 너무 사랑하고 사랑해서 그런지
또 다른 생명 하나를 내가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둘째를 낳으면
또 다른 사랑의 마음이 생겨나겠죠?
왜 저는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고민이 들고 자신이 없는지...
1. ..
'10.7.20 10:35 AM (59.187.xxx.48)저는 둘째 막달 임산부인데요~~
첫아이가 정말 너무 이쁜데..둘째가 그렇게 이쁘다네요~~~
이해가 안가는 말이었는데 빨리 경험해보고싶네요~~2. 국민학생
'10.7.20 10:36 AM (218.144.xxx.104)낳아보니 또 그만큼 이뻐요. 근데 첫째때만큼 못해주니까 미안한 마음이랑 섞여서 짠하고 이쁘고 대견하고 ㅎㅎㅎ
3. 요거
'10.7.20 10:39 AM (125.187.xxx.175)댓글들 읽어보삼~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6&sn=off&...4. 둘째는요
'10.7.20 10:39 AM (121.143.xxx.216)그냥이뻐요
응가할려고 변기에 앉아있는모습도 이쁘구요 응가까지도 이뻐요
그리고 이쁜짓을 더 많이 해요 애들 나름이기도 하겠지만요
저는 작은아이 중1인데도 쳐다만봐도 이쁜데요5. 쿨마미
'10.7.20 10:52 AM (121.55.xxx.76)둘째낳아보면 알아요 저도 첫째에 올인하던 스타일이었는데 낳아보니 둘째가 더 이쁘네요 첫째는 든든하고 둘째는 모든게 새로워 보입니다
6. 하하하
'10.7.20 10:53 AM (116.40.xxx.9)일단 한번 낳아보세요.
낳고나서 일년안에 원글님 "제가 첫째를 너무 어른취급해요. 아이가 불쌍한데, 둘째는 뭔짓을 해도 예뻐요." 라는 글 올리신다에 100만표..ㅋㅋ7. 이뻐^^
'10.7.20 11:07 AM (59.26.xxx.161)전 둘때 우는것도 귀엽고 이뻐서 안달래줄때도 있어요~ㅎㅎ
8. 하하하
'10.7.20 11:31 AM (121.132.xxx.114)둘째낳고서 동생에게 계모소리 듣고(첫애를 너무 큰애 취급해서)
셋째낳고서 남편에게 너 한번만 더 **(셋째)편 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박았어요.
그리고 **(둘째)좀 이뻐해줘. 라는 쿠사리도 들었구요. ㅋ9. g
'10.7.20 11:48 AM (210.122.xxx.197)100일 조금 지났는데... 옹알옹알 하면서 웃으면
눈에 넣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퇴근시간은 아직 멀었을 뿐이고!!
첫째도 동생을 이뻐하긴 하지만
어쩐지 제가 그러는건 눈치보여 예쁘다 소리 한번 하기도 힘들어요...10. ㅋㅋㅋ
'10.7.20 4:00 PM (117.53.xxx.152)첫째는 정말 애지중지 키웠어요. 처음이라 힘들기도했지요.
둘째는 절로 커요. 제마음이 편하니 울어도 예쁘고, 심지어는 울리기도해요 -_-;;;;;;;;;;;;
큰애는 혹시라도 울면 어디 아픈가 걱정했었지요.
게다가 셋째계획은 없기에 이녀석이 마지막 내 새끼구나하니 막 아까워서 둘째를 물고 빨고 둘째의 아기시절을 만끽하네요...ㅎㅎ
물론!!! 큰애가 놀이학교 갔을동안에 집중 사랑을 퍼붓고 큰애오면 큰애에게도 집중사랑을!!
더 뿌듯한건요. 둘이 헤어졌다만나면 부둥켜안고 서로 뽀뽀하고 **아, 누나~하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