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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잠수함추천 부탁드려요~
제주도로 여행을 갑니다.
너무 여유부리다가 이제서야 할인쿠폰을 예약해서 가려고하는데요.
잠수함은 어떤지요?
여름철은 별로란 말도 있고...지역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네요.
차귀도,서귀포,우도등이 있던데
가보신곳 중 어떤곳이 괜찮았는지요? 그리고 오전,오후 어느시간이
관람하기 좋은지도 조언부탁드립니다
1. 비추
'10.7.20 10:20 AM (124.111.xxx.16)입니다. 잠수함 타는데까지 조그맘 배타고 가다가 멀미나서 죽는줄알았어요.ㅠㅠ
2. ^^
'10.7.20 10:39 AM (121.157.xxx.18)어..그래요?ㅠㅠ 아이들이 있어서 차귀도해적잠수함이 어떨까 생각중인데...
식구도 9명이고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갈등되네요.3. 차귀도
'10.7.20 10:47 AM (220.94.xxx.182)작년에 차귀도 잠수함 탔었어요.윗분처럼 잠수함타러가는 뱃길이 만만치는 않았어요.그래도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꽤 재미있었어요.성수기전이라 가격이 젤 저렴해서 차귀도로 갓었는데 서귀포가 좋다는 말은 들었네요.
4. ...
'10.7.20 10:53 AM (116.35.xxx.183)예전에 제주도에서 잠수함 타보았는데 그 돈이면
아이들에게 연극, 뮤지컬 더 많이 보여주겠어요.
경험...중요하긴 하지만 경험이라는 말 그 이상은 안 되던데요.5. 작년
'10.7.20 10:54 AM (58.227.xxx.79)작년에 갔었는데 잠수함이랑 선상 낙시랑..이거저것중에 선택사항이었는데 아~~~~ 무도 잠수함 안탔어요.. 가격대비 별로라는 소문이 돌아서요..
6. 제비꽃
'10.7.20 11:13 AM (119.67.xxx.233)작년1월에 서귀포잠수함 타봤습니다. 안내하시는 분 설명으론 예전과 달리 최근에 새로운
기술로 만든 잠수함이라 창도 넓고 ,바닷속 풍경이 선명히 보이는 것이라 하시더군요.
상상하던 것보다 좁고 시간도 짧았지만, 색다른 경험이었고, 줄서서 대기할때 앞서 물에
들어갔던 잠수함이 바다수면에서 올라오는 장면 인상적이었네요.
또 기념사진 2장씩 촬영해줬는데 잘 나와서 기분좋았어요.7. 저는별로
'10.7.20 2:29 PM (112.150.xxx.142)추천하고싶지 않네요
배 타고 들어가서 잠수함으로 옮겨타는 곳에서 잠수함 기다리는데
여기가 바다위에 떠있는 것이니 울렁~울렁~ 멀미가...
어쨌거나 들어갔는데, 그 값을 할 만큼 신기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보다는 아쿠아리움 같은데가 훨 많이 보고, 자세히 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잠수함 타보는거, 잠수함 뜨고 가라앉는거 보는거, 바닷속을 직접 보는것의 의미는 있지만
지금 돌아봤을때 다시 해보고싶지는 않네요8. .
'10.7.20 3:30 PM (124.49.xxx.214)초등1. 유치원생 1 데리고 4년 전, 서귀포에서 잠수함 탔습니다.
그럴듯하니 재밌었습니다. 기념 사진 찍어서 명함크기로 뽑아 오기도 했습니다. 오늘 낮에도 잠깐 들여다 봤는데 마침 이런 글이 있군요.
배 타고나가 ( 저흰 멀미 그닥.. ) 잠수함 기다렸다 타고 잠수하며 설명 듣고 중간중간 기념사진 찍고 올라 옵니다. 그 사이 잠수부가 손에 먹이를 들고 물고기를 유인하며 주변을 유영 합니다.
배 타고 다시 서귀포항으로 나올 때 였나.. 가물거리는데, 잠수부가 잠수정 위에 서서 성호를 긋고 기도하며 서 있더군요. 그러는 사이 잠수정은 가라 앉고요.
나름 위험한 일이라 매번 잠수할 때마다 기도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종교를 떠나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 생명 귀한 줄 아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고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착각일 수도 있겠죠.
올 해도 얼마 전 제주도를 다녀 왔습니다. 이번에도 잠수정을 탈 수 있었습니다만 이번엔 관람선을 타고 주변을 돌며 설명을 들었고 잠수함이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우연히 봤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선 가격대비 성능? 보다는 '잠수함을 탔다'는 게 큰 의미가 될듯 합니다. 저라면 보라고 하고 싶군요. 우리 아이들은 굉장히 재밌어 했습니다.
어른들 위주라면 잠수정은 답답하고 시간 많이 들고 재미없을 겁니다.
어른들은 페리호 관광( 서귀포에서 출항 한바퀴 돌고 오더군요
이 재밌을 겁니다. 1층에선 각설이가 공연하던데 저흰 2층에서 선원이 해 주는 설명을 듣거나 밖에 나가 바람을 쏘였습니다. 같은 분이 설명할라나 모르겠는데 사람 휘어잡는 재주가 있더군요. 나름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