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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제사지내려가야하는데

꾀가나네요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0-07-19 23:03:25
하루전에 내려가서 일하려고했는데
제사마치고 올라오면 그래도 최소한 이박삼일인데
남편이 아예 여름휴가를 당겨서 일주일 내내 내려가있게 되었네요
끝에서끝이라 한번 내려가면 며칠있다오면좋긴한데  
말도없이 휴가받아서 상의도하지않고 시댁에 먼저 일주일있겠다고 한거 얄미워죽겠어요
죄송한데 욕좀할께요....
야... 이 멍충아!!!!!!!!!!!!!!
너같으면 옷도편하게못입고 씻는것도 내집같지않은데
한여름에 그 찜통같은 부엌에서 하루종일 아침점심저녁차리고 그걸 휴가라고 보내고오면 좋겠냐
이 바보삼돌아!!!!!!!!!!!
십년을 넘게 그렇게 좋은 소리로 조근조근 가르쳤으면
돌고래도 너보담은 낫겠다....

얼른 일어나 내일 내려갈 짐싸야하는데 하루종일 82만 쳐다보고있네요ㅜㅜ
IP : 222.101.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9 11:07 PM (114.207.xxx.125)

    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 2. .....
    '10.7.19 11:11 PM (122.44.xxx.102)

    글만 읽어도 숨이 턱 막히네요...요즘 더위에 정말 부엌일 하기 무서울 정도인데..그것도 시댁...

    원글님 남편분..돌고래 비유도 아깝습니다..돌고래가 얼마나 똑똑한데요...;;

  • 3. ..
    '10.7.19 11:27 PM (183.102.xxx.165)

    그 댁 남편분 참..
    저라면 배째세요..호호..^^ 하고 안 갑니다.
    나 편하자고 쉬는 휴가인데 일주일동안 무급 도우미하실 일 있습니까?
    편하게 사세요.......

  • 4. 고민
    '10.7.19 11:42 PM (58.120.xxx.155)

    허걱이네요 진짜.........
    자기혼자 쉬겠다는거고..님은 완전 고생하러...이여름에..

  • 5. 아이고..
    '10.7.20 6:17 AM (121.181.xxx.10)

    글만봐도 화가나네요..
    저같으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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