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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에 대해 궁금해서 묻습니다.

???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10-07-19 22:53:05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다가,,,, 태섭이랑 경수를 보면 그 사람들도 나름 여자와 남자의 역할이 나뉘어져 사랑을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걍 남자끼리 우정이상의 감정으로 사랑을 하는건지 한명은 여자같은 남자인거고 한명은 그런 남자를 좋아하는건지

봐도 잘 모르겠는데,,, 또 깊이 생각하니깐 무척 궁금도 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태섭이가 여자처럼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데...

어떤 사고로 서로 사랑하는걸까요?

이성애자처럼 분간이 되어 있는건가요?
IP : 122.34.xxx.1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9 10:54 PM (121.135.xxx.171)

    동성연애자->동성애자
    얼마전 자게에 올린글보니 이게 그들을 좀더 존중하는 말이래요

  • 2. ...
    '10.7.19 11:00 PM (123.204.xxx.151)

    100%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역할이 나눠져 있다고 알고 있어요.
    역할에 대한 그들 세계의 기호(은어?상징?)가 있어요

  • 3. ....
    '10.7.19 11:03 PM (221.139.xxx.211)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동성애자는 그냥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겁니다. 유전 이런 거랑 관계없고요, 이성애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성에게 사랑을 느끼는 거랑 똑같이 동성에게 사랑을 느끼는 거죠. 우정같은 감정은 당근 아니고 키스하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런 섹슈얼한 감정을 말하는 겁니다.
    남자-여자 식의 성역할은 동성애자라고 해서 정해져있는 게 아니라 그냥 개인의 특성인 거라 천차만별이에요. 똑같은 딸아이라도 언니는 활달하고 동생은 차분할 수 있잖아요. 동성애자라서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이런 게 아니고 그냥 그 개인의 특징인 것 같더라고요.
    마찬가지로 동성애자 커플이 항상 남성적인 사람-여성적인 사람 이런 조합인 것도 아니고요. 다만 우리도 연애하거나 사람 만나보면 반대되는 스타일이 더 끌리는 경우 많잖아요. 그래서 대조적인 사람들끼리 사귀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 같고,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해야 이성애에 익숙한 대다수 대중이 편하게 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 4. ....
    '10.7.19 11:06 PM (221.139.xxx.211)

    위에 말씀하신 역할이란... 성관계시 적극적인 포지션을 좋아하는 사람과 수동적인 포지션을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가 있는데 그걸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그런데 이게 꼭 정해져있는 건 아니고 좀 더 선호하는 취향일 뿐 대개는 두 포지션 모두 가능하고 실제로 그렇게 성생활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5. 깍뚜기
    '10.7.19 11:07 PM (122.46.xxx.130)

    제가 어제 퍼온 글인데 참고가 될 것 같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7&sn=on&s...

  • 6. 희안해
    '10.7.19 11:17 PM (122.37.xxx.51)

    이사람들은 성관계땐 애매하겠어요
    죄송합니다
    위에 관련글을 보니 생각나고 궁금해서요
    저는 이사람들 징그러워요 너무너무

  • 7. 그런데
    '10.7.19 11:20 PM (119.65.xxx.22)

    인종차별이나..여성차별이나..동성애자 차별이나..
    다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도 인종차별주의자나
    동성애 차별주의자나 여성차별주의자 정말 징그럽고 소름끼칩니다..

  • 8. 깍뚜기
    '10.7.19 11:21 PM (122.46.xxx.130)

    희안해님 /

    자신과 다르다고 '징그럽다니' ...
    그런 표현이 인권침해인 것을 아시나요?
    (내가 뭔데) 사과를 요구하고 싶군요.

    그리고 님에게 성관계의 범주, 정체는 무엇인가요?
    님이 이성과 합의 하에 몸을 통해 애정을 나눌 때
    여러 층위의 스킨십을 고루 하지 않나요?
    님이 동성애자들의 성관계에 대해서 굳이 상상하고
    또 편견을 가득 실어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 9. 맞춤법
    '10.7.19 11:22 PM (123.214.xxx.89)

    희안해 (X) -> 희한해 (X)

    음 어릴땐 남녀의 성관계도 징그럽게 느껴졌었지요.

  • 10. 저도
    '10.7.19 11:27 PM (116.39.xxx.99)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이 인종차별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저토록 당당하게 '난 이 사람들 징그러워요'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의
    용감함 내지 담대함이 감탄스럽습니다.-.-;;

  • 11. ....
    '10.7.19 11:30 PM (221.139.xxx.211)

    요새 인생은 아름다워 보면서 그런 생각 해요. 사람들이 동성애자 보고 더럽고 징그럽다 하잖아요. 그런데 인생은 아름다워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 중에서 태섭이가 제일 깨끗하고 정결하게 살아가는 것 같아요......

  • 12. ...
    '10.7.19 11:33 PM (114.200.xxx.90)

    네 엄밀히 이분들은 과학적으로 뇌쪽에 신경이나 그런쪽 부조합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던데.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아요.
    그냥 단순이 이렇네 저렇네 할 상황은 아니라봐요.
    내아들 내딸이 그렇게 될수도 있는거고.
    우리나라 같이 희안하네 말하는 사람들 쉽게 볼수 있는 사회인데 본인은 얼마나 괴롭겠어요.

  • 13.
    '10.7.19 11:39 PM (211.54.xxx.179)

    공,수를 나눠서 구분짓긴 해요,,
    난 썩었나봐 ㅠㅠ

  • 14. ....
    '10.7.19 11:44 PM (221.139.xxx.211)

    과학적 뇌쪽 신경 부조합? 전혀 아닙니다. 뭐 갖가지 연구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결론이 난 건 '정신병이 아니다' 이거 한 가지입니다. 미정신의학회에서 인증한 거에요.

  • 15. ......
    '10.7.20 12:13 AM (221.139.xxx.189)

    에휴...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이런 데서 공개적으로 말하지 말고요.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이 인종차별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저토록 당당하게 '난 이 사람들 징그러워요'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의
    용감함 내지 담대함이 감탄스럽습니다.-.-;; 2222222

  • 16. 유감
    '10.7.20 12:34 AM (218.54.xxx.214)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이런 데서 공개적으로 말하지말고요. 22222

    동성애자분들을 백프로 이해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안그래도 우리 사회의 편견과 싸우고 있는 분들을 두번 죽이는 것 같은 발언이네요.
    제가 동성애자라고 했을때 이 글을 읽으면 정말 가슴에 대못이 박힐거 같은.....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게 틀린건 아니지 않나요.
    그렇게 두부자르듯 극명하게 단언하는건 좀 잔인하다고 보네요.

  • 17.
    '10.7.20 12:53 AM (221.147.xxx.143)

    뚜렷한 구분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각각의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 남녀 역할 구분이 되는 걸로 압니다.

    좀 더 남성적이고 리드하고 보호해 주려는 역할을 담당하는 파트너가 있고,
    좀 더 여리하고 안기는 분위기이고 여성스런 역할을 담당하는 파트너가 있단 뜻이죠.

    그렇다 해서 넌 남자 난 여자 그렇게 명확히 구분하는 것 같진 않고요..

    제가 여기서 여러차례 홍보^^해 온, 어메리컨 아이돌 출신의 한 게이 가수는,
    확실히 남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주도적인 스타일이며, 성격도 적극적이고,
    자신의 남친과 함께 데이트 하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었는데,
    자기보다 훨씬 마르고 작고 조그마한(상당히 여성스런 분위기의) 남친을
    보호하듯 데리고 다니더라고요.

    차 문도 직접 열어 주고 자신이 운전하고요.
    상대 남친은 이 가수의 팔짱을 "끼고" 매달려 가듯 따라가고요.

    이 가수가 사귀었던 남친이 두셋 정도 있었던데,
    다들 비슷한 분위기였고, 웬만한 여자들 저리가라 할 정도의 이쁘장한 외모에
    애교가 철철 넘치도록 안기던데요;

    인터뷰에서 이 가수도 직접 말하더군요.
    자신이 리드하는 스타일이고 상대는 따라와 주고 순종하는 스타일이라고요.
    상대를 위해 자신이 많이 양보해 주고 챙겨 주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 18. 다른 얘기
    '10.7.20 2:34 AM (121.190.xxx.38)

    일본 디지니랜드를 갔었는데 주말이라 엄청 줄이 길었더랬어요.
    거의 두시간을 기다렸었는데 저희 바로 앞에 선 일본 여자 두명이 딱 동성애자 같아 보이던걸요.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었는데 그렇다고 스킨쉽을 하는 것도 아니었고 (손도 잡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묘한 분위기가 있었어요(눈빛으로 알 수 잇는) 제가 처음으로 느껴본 기분인데
    남편이 먼저 "둘이 동성애자인가봐" 이러더군요. 한명은 야리하게 생겼지만 보이쉬한 스타일 한명은 눈이 큰 예쁜 여자아이...아직도 그 두명의 분위기가 잊혀지지가 않아요.얼굴 그리고 제스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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