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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예절 어떤게 있을까요?
즈희집은 밥 먹고 그냥 먹은 순서대로 일어나서 그릇 개수대에 넣고 나갑니다.
애들 방귀 나오면 그냥 뀝니다.
어떤게 바름 식사예절인가요?
밥먹다 방귀뀌고 싶으면 화장실 가라고 해야 맞나요?
1. 여긴 독일
'10.7.19 9:30 PM (85.176.xxx.187)밥먹을때 소리내지 않는거.
입에 음식물 가득 든채로 대화하지 않는거.
이건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요구되는 것이긴 한데요, 독일은 유난히 심하네요.
제가 소리내서 밥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도 여기 사람들은 안그래요..
지들은 밥먹으면서 코도 푸는주제에..
어쨌든 인터내셔널해졌잖아요? 아이가 나중에 어디서 살고 일할지 모르니.
저정도는 기본적으로 몸에 길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2. ..
'10.7.19 9:33 PM (122.35.xxx.55)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밥을 다 먹었으면 바쁜일 있을땐 먼저 일어나는게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야기하면서 기다려주는게 뒷사람위해서 좋은일이란걸 인식시켜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들 먹고 난 뒷자리에 혼자남아 먹어보면 그 기분 어떨지 알것같습니다
방귀문제는 식사중에 방귀나 트름은 당연히 참아야지요
냄새없고 소리없는 방귀라면 문제 없겠지만 밥먹는데 냄새가 지독하다면 ???????????
방귀나 트름은 참던지 화장실가서 해결해야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만....
가족안에서야 서로 양해된 사항이라면 밥먹다가 돌아다니든 춤을추던 무슨상관일라구요
단지 가족구성원밖에서 그 버릇이 계속된다면 사회생활에 문제 생기겠지요3. ,.....
'10.7.19 9:44 PM (221.160.xxx.102)식사예절 은근 안되어 있는 사람 많아요.
저 예전에 만나던 사람은 글쎄 찌개 그릇에 숟가락을 턱 하고 꽂아놓더라구요.
밥 먹는 중간에 말이죠.그게 무슨 뚝배기도 아니고,..
그냥 숟가락으로 찌개를 떠먹었다는게 아니고, 찌개 떠먹고 젓가락으로 반찬먹을 동안 찌개 안에 숟가락을 담가 놓더라니까요.
기겁했어요.........................4. ㄹㄹㄹ
'10.7.19 9:53 PM (118.36.xxx.151)식사 끝났을 때는 워낙 집집마다 다른 것 같던데요^^
기독교같은 경우는 다 같이 식사 후 기도로 끝내는 집도 있더라구요.
어른들이 다 드시기 전까지 기다리는 집도 있고...
그런데 각자 먹고 그릇만 싱크대에 넣어주고 가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식사 중 방구는 집안마다 이해가능한 집은 있지만,
밖에서는 욕 먹기 좋은 행동이니까 미리 교육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5. 기본
'10.7.19 10:43 PM (122.42.xxx.19)인데..쩝쩝소리 안내기...다 같이 먹는 음식이면 가능한 덜어먹고...불가능하면 젓가락질 깨끗하게 하기..
6. ㅠㅠ
'10.7.19 10:59 PM (59.0.xxx.183)제 남자친구는 저희 부모님 첨 뵈는 자리에서 음식이 나오자 마자 먼저 수저를 들더라고요,,
얼마나 민망하던지,, 버릇없고 경우없는 사람이 없는데,, 식사예절이 꽝,,ㅠㅠ
34살 어른한테 식사예절 가르치고 있어요,, ㅠㅠ7. 음
'10.7.20 8:50 AM (175.113.xxx.201)전 결혼하고 나니까 예전엔 잘 몰랐는데, 친정 부모님이 식사하시는게 이상해보이더라고요.
아버지는 쭙쯥 하면서 입에 질깃거리는거 식탁에 퉤퉤 뱉어놓으시고, 친정 엄마는 젓가락을 자꾸만 입으로 쪽쪽 빨고 반찬들을 뒤적뒤적, 탈탈 털어서 드시고 그래요.
식사하다보면 엄마 젓가락만 쳐다보게 되요.
반찬 좀 헤집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입으로 빨면 젓가락이 깨끗해지나...?
그리고 보기에도 더러운 행주를 항상 옆에 끼고 식사를 하세요.
여기저기 훔치고, 손을 닦아가면서......
미치겠네요.
비싼옷도 잘 사시면서 그깟 행주 삶아서 깨끗이 쓰지 못할바에야 제발 버려버렸으면 좋겠어요.
구멍나고, 걸레라고 해도 될 더러운 행주를 왜 그리 아까워하는지...
제가 행주도 갖다 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