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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아들에게 남긴 유서(펌글)
http://v.daum.net/link/8231210?RIGHT_BEST1=R0
1. 유서
'10.7.19 4:15 PM (110.12.xxx.2)2. ..
'10.7.19 4:26 PM (220.121.xxx.237)많이 힘든데...몸이 아파 아이들을 귀찮아 했는데 글 보고 반성해요.
힘들어서 죽을병 걸려 3개월만 살았으면 좋겟다 했는데..
가신분께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3. ...
'10.7.19 4:32 PM (125.140.xxx.37)눈물나네요
4. 사무실인데..
'10.7.19 4:56 PM (220.117.xxx.178)눈물이 나네요.
저도 애들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 스스로 아프지말고 건강해야될텐데...하는 걱정도듭니다....5. ㅠㅠ
'10.7.19 5:07 PM (180.71.xxx.250)눌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저도 아이한테 잘해야겠어요. 맨날 무표정한 얼굴로 애를 대하는거 같아요..ㅠㅠ
6. ..
'10.7.19 7:38 PM (222.235.xxx.233)아이고.. 너무 절절한 사연이네요.
6살 아이 두고 눈감았을 그 엄마 생각하니 제가 다 울컥합니다.
부디 평안한 곳 계시리라 믿고
그 막내 아들 꿋꿋하게 잘 살길 기도합니다7. 울애들
'10.7.19 11:13 PM (59.10.xxx.85)막내가 지금 다섯살이구요.,..형아 누나가 있어요. 이 아이들도 항상 제 옆에 누우려고 가위바위보 하고..싸우기도 하고...못난 엄마를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이 이쁜 아이들에게..저는 아이가 셋이라서 힘들다는 핑계로..들어가서 자라고 막 쫒아내놓고 이러고 있네요.
아직 밤기저귀도 못뗀 우리 막내아들..
막 사춘기에 접어든 큰딸..
애교많고 듬직하기도 한 일곱살짜리 큰아들..
아흐...
눈물이 주체할수 없이 흐르네요.
이 아이들이 엄마를 필요로 할때까지 정말 웃으며 건강하게 살아야겠어요.
이미..저 자신은 없어진지 오래인거 같아요.
아이를 셋을 낳으면서 말이지요..
엄마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