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원에서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데...
6-7살 먹은 남자 아이가 지 아빠 뒤에 매달려 가더군요.
그 모습이 너무 이쁘고해서 웃어 줬더니..
요녀석 바로 확답이...
이쁜 아줌마 지나간다 -..-
백만년만에 들어 보는 이뿌다입니다.
후후후
저도 지나가면서 속으로 아가 너무 만만찮게 이뿌구나...
얼마나 기쁘던지
고래도 칭찬에 춤을 춘다고 했는데
꼬맹이 녀석의 칭찬에...기분 업되고 미모?? ㅡ,,ㅡ::에 신경을 쓰자 하고
바로 미샤 가서 화장품 질렀습니다.
왜 미인들이 너 미모에 신경을 쓰는 지...알았다는
그래 가꾸는거야.
ㅋㅋㅋ
사실 저 40먹도록 한 번도 이뿌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거든요.
그러보니......제가 이제야 이 시대에 맞는 얼굴인가 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아래 미인론이 나와서...자랑질 하나
ㅎㅎㅎ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0-07-19 15:59:34
IP : 58.233.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0.7.19 4:02 PM (118.216.xxx.241)애기들은 화려하게 입고있으면 이쁘다고 하던데요..머리길고 귀걸이큰거하고 치마입으면이쁘다고 하더라고요.
2. ㅎㅎㅎ
'10.7.19 4:04 PM (58.233.xxx.196)운동복차림에 야구모자 쓰고....그리고...뿔테안경이었습니다.-..-ㅋㅋㅋ
3. ..
'10.7.19 4:04 PM (121.143.xxx.249)그건 아니에요
애기들 눈이 정확해요
동안소리도 애들 눈이 더 정확하거든요
동년배 사람에게 동안소리 듣는거랑 애기한테 누나 언니 소리 듣는거랑은 틀려요
애기들은 이쁜 사람을 안다고 하던데요
아줌마도 알고 언니 누나도 알고4. 좋으시겠어요
'10.7.19 4:05 PM (220.87.xxx.144)애들은 거짓말을 못하니 빈말이 아니죠?
좋으시겠어요.
저도 가끔 이쁘단 말을 듣고 싶은데 누가 좀 이쁘다고 해줬으면 좋겠어요.5. ㅎㅎㅎ
'10.7.19 4:07 PM (58.233.xxx.196)감사
ㅋㅋㅋ
이래서 82이 좋아요.
더욱 더 미모??에 신경쓰겠습니다.^^::6. 흠
'10.7.19 4:10 PM (116.40.xxx.205)애들 눈이 얼마나 정확한데요?
진짜 이쁜 사람만 좋아하는게 아이들입니다...
나이도 잘 맞추고요...7. 말못하는
'10.7.19 5:16 PM (118.33.xxx.241)아주 어린 아가들도 유모차에 누워선 이쁜 여자보고 웃던데요?
8. 전요
'10.7.20 1:13 AM (119.64.xxx.14)며칠전에 아이 유치원에 행사가 있어서 유치원 아이들이랑 엄마들이란 잠시 모여있을 시간이 있었는데
어떤 한 아이가 다른 엄마들한테는 아줌마라고 부르다가 저한테만 갑자기 이모라고 불러서 (그 아이랑 엄마랑 전 그날 처음 보는 사이였어요 ^^;) 순간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솔직히 기분 좋았어요 ㅋ
아이들 눈이 정확하다는 말 믿고 싶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