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게 글 읽다보니...토요일에 받아온 아들 성적표가 생각나서 몇자 적습니다~~
여기에도 제가...상담글 올렸었고...adhd 일지 모른다...검사 받아봐라가 우세였던 아이였습니다.
그 글 읽으면서...마음이 어찌나 무겁던지...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물론..큰병 아니고...고칠수있는 병이
라지만...그걸 받아들이고 병원에 진찰을 받기에는 저에겐 남편의 벽도 너무 컷었고...여자저차...그냥..
좀더 두고보자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제가..좀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던건지...아니면...아니가...철이 좀 드는거였는지...
선생님과 코드가 잘 맞았던지...
2학년 1학기 통지표가....매우잘함이 전부고...ㅋㅋ 잘함이 즐생 만들기 와 노래부르기만 있더라구요.
1학년때는...즐생 대부분이 노력요함이였거든요.
뭐...점수가 정확히 나오는 부분은 매우잘함 이였지만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통지표에~~~~~~~~~~
영리하고 학업 이해도는 뛰어나나 산만하고 글씨체가 바르지 못 하고 자세가 바르지 못합니다.
이렇게 받아와서...전 울고...아이에게 왜 그러냐고 닥달했던게 지난 겨울 방학이였습니다.
그런대용~~~
지금 성적표에는~~~~ 사고가 유연하고 창의적이고 자신감이 높고 친구들과 잘 지낸다.
라고 적혀 있네요~~ ㅋㅋ 공부 잘 해서...매우잘함이 나오는것보다...내용이 더 좋은거죠? ㅋㅋ
산만하다고...걱정하시는 아들엄마분들....더...지켜보시고....기다려주시면......
그리고...선생님과 코드가 잘 맞는 학년이 오면...저희 아들처럼...이렇게~~~ 좋은 말 가득한
통지표가 기다릴겁니다..ㅋㅋ
산만한 아들을 가진 엄마들...힘냅시다~ ㅋㅋㅋㅋ
예전에...댓글중에...멀쩡한 애 산만하게 몰아간다는 댓글도 있었거든요...그때...그분들 감사드리구요~~
행복하세요~~~~~~~~건강하시구요~~~~ ㅋㅋ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전에 상담했었던 초2남아 성적표 ㅋㅋ
자랑질 ^^;;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0-07-19 13:06:09
IP : 118.36.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7.19 1:09 PM (112.160.xxx.52)그렇죠?
요즘 좀 활발한 남자아이는 뻑하면 ADHD로 몰아가는것 같아요.
특히나 남자아이 잘 못 다루는 젊은 여선생님들이 잘 그래요.
선생님 말이라고 너무 무조건 믿지 말고 엄마가 잘 판단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