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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 어린이집만 갔다오면 양말이 까매요..ㅠㅠ
집에서는 제가 수시로 청소해서 아무리 양말 오래 신고 있어도 그렇게 안 드러워지던데
이거 한소리 해야하는 건가요? 아님 애들 때문에 정신없어서 어쩔수 없는 건가요? 얘기하자니 좀 까칠한 거 같기도 하구요.
우리 아들 손은 잘 씻지만 장난감도 자주 빨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 속상해..
어린이집에는 청소해주시는 분은 따로 없는 건가요? 그냥 선생님이 하시나요? 알려주세요~
1. 양말
'10.7.19 12:59 PM (58.228.xxx.25)깨끗해지는 곳은 없을거예요.
청소하라고 하면,,,당장 규칙이 바뀔거예요. 실내화 신는걸로.2. ./.
'10.7.19 1:01 PM (121.186.xxx.163)애들 한두명도 아니고 매일 청소해도 그럴꺼예요
어린이집 청소 선생님들이 하는거로 알아요
깨끗히 해달라하면 애들 볼 시간에 청소하고 있겠죠
내집이 아니면 어느정도 포기해야 될것 같아요3. 걸레질
'10.7.19 1:02 PM (123.111.xxx.72)물걸레질 하지 않는 이상 양말 까매지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집에서 스팀청소기하는 날만 좀 괜찮고 다른날은 다 발이 까매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렇다고 어린이집에서 매일 걸레질하는것도 불가능하잖아요.4. 동감..
'10.7.19 1:03 PM (121.88.xxx.221)내집이 아니면 어느정도 포기해야 될것 같아요222222
저는 어린이집에 얘기할 생각은 못해봤는데요..;;5. 음..
'10.7.19 1:07 PM (175.120.xxx.115)저는 그래서 그냥 흰양말을 안사줘요. ㅡ.,ㅡ
때가 잘 드러나지 않는 색 있는 양말을 신기지요.
어디든 마찬가지예요. 우리 애들은 실내화 신는데도 발바닥 새까매요.
선생님들 일도 워낙 많은데, 그래도 저녁마다 청소 열심히 하세요.
보면 짠하던데... 그래도 어쩔수 없어요.
워낙 교실을 넓고 애들은 많고.. 발바닥 까매지는것은 어쩔수 없는일.6. 깨끗한곳도있어요
'10.7.19 1:14 PM (211.49.xxx.216)5세때 처음 보낸 어린이집이 그랬어요..그곳의 실내가 그리 청결하다고 생각이 안 됐지만
주위 평판도 좋고 해서 보냈는데 너무 어려서 그랬는지 3달동안 일주일도 못가고 그만뒀어요
애가 매일 감기에 걸려와서...
그러다가 6세때 오전에만하는 유치원을 보냈더니...
양말이 매일 그대로 햐예요~~ 그곳에서는 감기도 잘안걸리고 2년동안 잘 지냈습니다..
울아이 졸업하고 나서 원장수녀님이 바꼈는데 양말이 더럽게 돼서 온다네요..
아마 원장수녀님이 선생님들한테 청소를 엄격하게 시키셨나봐요..
오전에만 수업하고 오후반은 없으니 구석구석 위생에 신경쓸 시간도 있으셨겠죠..
어린이집은 7시부터 8시까지 아이들 데리고 있으니 청소하고 싶어도 깨끗하게 하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7. ^^
'10.7.19 1:26 PM (59.20.xxx.102)저희집도 물걸래질 안하면 양말이 시커매요 ㅠㅠ
어린이 집은 그래도 아이들 있는곳이라 좀 불쾌하시겠어요
예전에 어린이 보육시설에 일한적 있는데..
거긴 일주일에 한번 완전 대청소 했던 기억이 나는데...8. 5살
'10.7.19 1:38 PM (123.215.xxx.238)아이 유치원엔 덧신을 신어요..일주일에 한번씩 빨아서 보내는데 엄청 더럽죠..선생님께서 매일 청소는 하는걸로 아는데 집처럼 깨끗할순 없을것 같아요..
9. ..
'10.7.19 2:02 PM (118.176.xxx.59)점심식사 후, 매일 저녁 물걸레로 열심히 청소해도 아이들이 여럿이 뛰어다니고, 자주 환기시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만 있다면 좀 덜 하겠지만 매일 바깥놀이도 하고 뛰어다니기도 하는데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전직 어린이집 교사입니다.10. 어린이집..
'10.7.19 2:08 PM (124.136.xxx.35)마다 달라요. 저도 첨에 보낸 곳은 정말 청결했어요. 애가 감기도 잘 안걸리고, 맨날 웃으면서 다녔어요. 이번에 바뀐 곳은 더러워요. ㅠㅠ 선생님은 친절하고 좋으신데, 청결하진 않아 보였어요.
11. 올해에
'10.7.19 3:39 PM (180.71.xxx.214)큰애 같은 어린이집 4년째 다닙니다.
그전 3년 동안은 나름 괜찮았었는데 올 여름엔 발바닥이 까맣습니다. 같이 다니는 남동생 양말이 오히려 더 깨끗합니다.
생각해봤더니 담임선생님이 임신 막달이라서....걍 포기했습니다.
저도 여름에 애 낳아봐서 잘 알거든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속에서 열불이 치솟는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