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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석달만에 남편이 헤어지자고 한다면..인생고수님들...

어쩌지 조회수 : 14,066
작성일 : 2010-07-19 10:04:30
제절친얘기인데요..
제목그대로예요
결혼한지 석달되었구요 느닷없이 신랑이 들어오지않았답니다.
그러다 연락이 와서 얘기하자고 해서 만났더니 헤어지자고 한다네요
내용인즉슨
제친구가 예전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는데 연애할때 이사실을 말을 했답니다.
신랑도 첫여자와 헤어진 충격이 컸었다며 서로 얘기를 하고 이부분은 넘어갔는데
결혼하고 남편이 도저히 그 사실이 생각이 나서 너랑 살수가 없다고 한다고 합니다.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말하며 결혼한 날부터 괴로웠는데 내색을 안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약도 먹었지만 소용이 없다. 혼인신고는 하지않은 상태여서 그냥 서로 깨끗하게 헤어지자
이랬답니다./
제친구도 신랑과는 못살것같다고 평생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할텐데 지금 헤어지는게 낫다고 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신랑이 각서를 쓰자고 했다는데, 서로 합의하에 헤어진다는 내용으로 쓰자고 했다는겁니다.
제친구는 내가 왜 일방적으로 이렇게 당해야하냐며, 각서까지 쓰자고 하는걸보니 온갖 계산한게 아닌것같다
더이상 아무소리 못하도록 그렇게 각서를 쓰게 한다고 분노하고 있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인신고는 안했지만 결혼식도 올렸고 혼인을 했으니 위자료를 받든 뭘 받든 받아내려고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글로 옮기려니 정말 뒤죽박죽이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61.108.xxx.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인신고는
    '10.7.19 10:08 AM (58.228.xxx.25)

    안했지만,,,,,이라고 했지만,
    남자가 이혼소송을 만약에 건다면,,,이혼소송 걸때 있는말 없는말 다 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여자가 동거경험이 있다,,라고 했다면 좀 불리할것 같은데요(법적으로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그 얘기를 뭣하러 해서...

    요즘 혼전에 해외여행이다 뭐다해서 자유스러운것 같아도, 실상은 다른데...

  • 2. --
    '10.7.19 10:08 AM (113.60.xxx.182)

    각서는 무슨...이미 결혼전 이해 구하고 넘어간 문제인데 그 각서로 위자료 받아내려고 하는거 맞네요..그냥 이혼하는게 나을듯...

  • 3. 혼인신고
    '10.7.19 10:11 AM (122.37.xxx.197)

    안햇음 이혼성립이 불가...아닌가요?

  • 4. 사실혼...
    '10.7.19 10:14 AM (113.60.xxx.182)

    관계로 위자료 소송할수도 있지 않을까요?(잘은 모르는데..)혼인신고 안했음 뭐..짐만 빼서 나오면 될거 같긴 하네요..

  • 5. ...
    '10.7.19 10:27 AM (121.146.xxx.168)

    결혼전 동거 사실에 대해서 이미 밝히고 이해하기로 하고 넘어간 부분인데, 지금 와서 그걸 걸로 넘어지고 이혼하자고 하면, 그냥 깨끗하게 헤어지는게 맞구요. 혼인생활이 짧아서 재산분할 같은건 못할거 같고 각자 가지고 온거 그대로 가지고 가는 걸로 헤어져야 할 거구요. 다만, 동거와 그 부분에 대한 상호 이해가 결혼전에 이미 있었다는 것하고 동거사실 때문에 남자가 이제와서 헤어지자고 한다는 그 부분에 대한 증거만 있다면, 사실혼관계 파탄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위자료) 할 수 있습니다. 금액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1,000만원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각자 가져온거 그대로 가져가는건 좋은데, 보통 남자는 보통 집을 해오니 이혼 하더라도 전세금이든 자가든지간에 그 금액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데, 여자는 혼수를 해오고 혼수는 일단 구입하기만 하면 그 다음날로 바로 중고가 되어서 값어치가 심히 떨어지지요. 그러니까 위자료라도 받아서 어느 정도라도 손해를 전보하는게 나을겁니다. 다만, 변호사 고용하고 하면 돈이 더 들어갈 수 도 있으니, 무료법률상담이나 법률구조공단 등의 도움을 통해서 나홀로 소송 하시는게 맞겠죠.

  • 6. 원글자
    '10.7.19 10:28 AM (61.108.xxx.2)

    동거했다는말을 하지말았어야했는데..일이 이렇게 됐네요.왜했냐고 해봤자 지금 무슨소용이겠어요 그신랑이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요구를 하는거니 제친구는 혼자 당할수없다라는 생각이예요.
    결혼할때 집값에 보태라고 2천만원을 신랑이 달라고 했는데 없다고 했나봐요.
    그걸 이제와서 얘기하면서 직장생활여태 했는데 2천만원도 없다는게 말이되냐
    이래저래 널 믿을수 없다.. 이러면서 도저히 너랑 살수없다 헤어지지 않으려면 이대로 살자 대신 나는 집에 들어오지도 않을꺼다.
    이런다네요.
    그냥 친구더러 그냥 이런거저런거 생각하지말고 이혼해라 하는게 나을까요?
    친구는 내가 이대로 당할수없다 집이라도 내놔라 할참이더라구요

  • 7. --
    '10.7.19 10:37 AM (113.60.xxx.182)

    ...님 말대로 결혼전 남자기 이해했다는 증거 있음 위자료라도 받겠지만 그거 얼마 안되고 변호사비용 더 들겠네요..집은 남자가 해오면 3개월 산걸로 절때 못받아요..그냥 돈생각 말고 헤어지라고 하세요..혼인신고 한 부부들도 이혼때 별꼴 다보고 진흙탕 쌈하는데...
    친구보고 변호사랑 상담해보라고 하세요..그럼 그냥 조용히 헤어질듯..집 못받아 내요..

  • 8. .
    '10.7.19 10:39 AM (58.227.xxx.121)

    원글님. 그런경우 소송 해봤자 얼마 못받아요. 집이라도 내놓을 요량..이라고 하셨지만
    그 집은 남자 측에서 사온거죠?
    그럼 어림도 없습니다.
    제 동생 절친.. 결혼 5년만에 아이 둘 데리고 남편 폭력 사유로 이혼했는데요...소송 끝에 위자료 2천 받고 땡. 했습니다.
    결혼신고도 안하고 3개월만에 이혼이라면 위자료요..글쎄요.
    그냥 깨끗하게 갈라서는 편이 정신건강상 나을거 같은데요.
    이혼소송을 하면요. 별것도 아닌 흠을 별 말도안되는 내용으로 과장해서 증거로 제시하고.. 별 치사하고 더러운 꼴을 다 당해요.
    원글님 친구분 경우는 전에 동거한 경험이 있다니 아마 과거 남자관계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겠네요.
    동거사실에 대해 이해하기로 했다지만, 그건 두 사람이 말로 한거지 서류상으로 남겨놓은 증거물 같은거 없죠?
    그럼 남자쪽에서 그런적 없다고 잡아떼면 그만입니다.
    남자쪽에서 정신과 진료도 받고 했다니 거꾸로 그쪽에서 위자료 받으려 할지도 모르겠네요.

  • 9.
    '10.7.19 10:46 AM (94.23.xxx.180)

    결혼 3개월만에 집'이라도' 내놓으라고 할 수가 없죠. 무슨 권리로?
    여자는 혼수를 하기 때문에 합의를 한다면 그 부분의 손해에 대해서 합의를 하라고 하세요.
    내가 혼수한 거 다 내놓아라 그런 비현실적인 요구를 하지 마시고
    천만원 정도로 합의보려고 노력하시는 게 좋겠다 싶네요.
    3개월 살고 소송해보나 마나입니다.

  • 10. 단순
    '10.7.19 10:46 AM (203.142.xxx.241)

    연애랑 동거랑은 틀리죠. 솔직히 그 남자..찌질한건 맞지만, 저렇게 알게되고 아무런 스스럼없이 넘어가는 사람들이 사실 많지 않죠. 저 남자의 잘못은 결혼전에 이미 헤어졌어야 했는데 여기까지 끌고왔다는것 같구요.
    그냥 각서고 뭐고 서로 짐챙겨서 헤어지면 될듯한데요. 어차피 위자료 달라고 해봤자 그 남자가 친정부모한테 동거 어쩌고 얘기할테고. 친정부모입장도 난처할테고.
    오래산것도 아니고 그냥 이쯤에서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나을듯합니다

  • 11. df
    '10.7.19 10:50 AM (59.9.xxx.180)

    집값 내놓으라고 하는 여자가 좀 이상한거같은데..

  • 12. ..........
    '10.7.19 2:42 PM (123.204.xxx.151)

    집값에는 한 푼도 안보탠거 같은데...
    집이라도 내놔라...할 생각이라뇨???
    친구가 지금 많이 화가나서 뭔가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네요.

  • 13. 그래서
    '10.7.19 3:02 PM (211.54.xxx.179)

    동거사실 알려지면 여자가 훠얼씬 손해입니다
    쿨하게 딸아이 동거 시켜보고 결혼해도 괜찮다는 분 이 글 꼭 보셨으면 하네요,
    혼전동거 사실 알면서 넘어가는 남자 100% 없습니다,
    지가 삼혼 사혼을 한 이혼남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 14. 그남자
    '10.7.19 3:30 PM (118.46.xxx.105)

    찌질이네요ㅠㅠ 차라리 결혼을 하지 말지 결혼하고 나서 왜 딴소리????

  • 15. .
    '10.7.19 3:32 PM (211.176.xxx.4)

    여자분은 잘못한게 없는데 여자분을 탓하는 건 맞지 않죠. 여자분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이 있으므로 위자료를 생각할만 한거구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설사 불합리한 현실에 깨지더라도 후회는 남지 않겠죠.

    동거한 것이 알려져 곤욕을 치르든, 위자료 청구 소송중 못볼걸 보든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씩씩하게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결혼은 여자에게 불리한 게임이에요.

  • 16. 동거
    '10.7.19 3:35 PM (58.120.xxx.243)

    동거는 앞으로 거의 많이 할꺼라하더니...저번 댓글들에..

    이런 일들은 뮝미??
    역시 우리나라는 여자들이 먼저 깨이나 봅니다.

  • 17. 40대주부
    '10.7.19 3:39 PM (221.140.xxx.217)

    차라리 이혼녀가 낫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동거녀는 우리 정서상 아직 용납되기 어렵지요./
    혼전에 어떤식으로 양해를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일편 남자마음이 이해가 가는데요.
    그런데,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이혼이고 뭐고 할게 있나요?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위자료 운운하는것도....
    솔직히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 할지 모르겠지만,
    동거하고 헤어질때도 위자료 받았나요? 3개월밖에 안됐고. 혼인신고도 안했다면
    거의 동거나 다름 없는데, 친구가 남자한테 섭섭하고 당황스럽긴 하지만
    위자료를 운운할 입장도 아닌거 같아서요

  • 18. ..
    '10.7.19 3:46 PM (121.135.xxx.171)

    결혼전에 다 알리고 결혼했는데 엎어버리는건,
    여자분탓이 아니죠.
    그리고 엄연히 사실혼입니다.

  • 19.
    '10.7.19 3:46 PM (61.32.xxx.50)

    남자 찌질하고 어이없네요. 동거했다는 얘기듣고 힘들었다면 결혼을 안해야 정상인게죠.
    이혼하는게 세상 편할거 같네요.
    직장 생활하다보니 생각보다 이혼 남녀들이 많더군요. 회사에서도 전혀 상관안하구요. 예전과는 인식이 확실히 달라요.
    그리고 3개월에 위자료는 거의 없어요.
    x 밟았다 생각하시고 접으라고 하세요. 그런 놈이랑 살면 평생 고생이에요.
    친구분한테 노력해서 사회에서 인정받으라고 하세요.
    주변에 능력있는 사람들은 이혼하고 죄다 총각 만나더군요.

  • 20. 뭥미
    '10.7.19 3:57 PM (183.102.xxx.165)

    남자 완전 찌질한거 맞구요.
    결혼전에 동거 사실 숨긴것도 아니고 얘기하고 했는데 결혼 3개월만에 못 살겠다니..
    이건 사기 결혼에도 성립되지 않아요. 제 생각에 각서 쓰자는걸로 봐서 남자가 혼인에 있어
    결격 사유가 있는데 지금 그게 터질거 같아서 미리 머리 쓰는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꼬투리 잡은게 여자의 동거 사실이구요.
    혹 남자가 지금 여자가 있는거 아닌지..뭐 약을 먹었니, 괴로웠니 그런거 다 연막작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나친 추리일까요?
    혼인신고 안 했다면 그냥 서로 뭐 하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구요.
    집을 남자가 해왔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저라면 혼수 다 팔고 그냥 갈라섭니다.

  • 21. .
    '10.7.19 4:06 PM (183.98.xxx.62)

    원글님 친구분 입장에서야 이보다 더 황당할 수 없는 일이지만, 남자분이 그냥 보통 사람이구나 싶어요. 이해할 수 있을 줄 알고 결혼했는데 그게 안되더라..사람 맘이 어디 맘대로 되남요? 그럴 것 같으면 이 자게가 왜 있겠어요. 다만 책임지지 못할 선택을 했으니 그에 대해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려는 노력은 해야지요. 각서 쓰는 건 일단 미뤄두시고 재산분할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 인지 남자분 얘기 먼저 듣고 고민해도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옳고 그르건 이같이 동거로 인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데 힘겨움을 겪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더욱더 동거 경험이 있다면 엄연히 사실혼인데 사실을 말해야하지, 말하지 말걸 이라 결론내리는 사람은 사기꾼인거고, 또 이혼하고 총각만나는 게 큰 복수요 인생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후에 이해해주는 좋은 분 다시 만나시면 좋겠네요.

  • 22. 흐미
    '10.7.19 4:25 PM (112.154.xxx.151)

    동거했음 이것은 법적으로는 사실혼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경우 오히려 그 남자 쪽에서 위자료 달라고 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몸조심해야 하지요,,,요즘은 영 남자나 여자나 할꺼 못할꺼 다 하는 추세이니
    그나마 일찍 결혼한게 다행스러워 해야 할 판이네요

  • 23. 오랜
    '10.7.19 4:56 PM (118.223.xxx.54)

    기간 동거를 해서 사실혼에 해당된다고 해도 이미 그 관계가 끝난 후이고 남자가 그에 대해 용인하고 혼인에 들어갔으므로 남자쪽에서 위자료 요구는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법적으로는 원글님 친구가 남자의 황당한 이혼 요구로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긴 한데 남자가 자발적으로 주지 않고 재판 등 법적으로 그렇게 하기 까진 엄청나게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피곤한 과정을 거쳐야겠죠.

    윗님은 일찍 결혼해서 물론 숫총각이랑 결혼해서 다행스럽다는 말씀이겠죠?

  • 24. 아니
    '10.7.19 5:23 PM (211.106.xxx.6)

    다 이해하고 결혼할땐 언제고... 숨기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진실되게 말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여자가 결혼전 그 정도 과거 얘기할땐, 그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묻는것도 포함되어 있는거 아닌가요?
    싫었다면 아예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무슨 짓이랍니까?
    찌질이 떼어버리고 새로 좋은 남자 만나라고 하세요.
    요즘 이혼해도 애 없으면 거의 처녀처럼 결혼 잘만 합디다.

  • 25. 흐미..
    '10.7.19 5:23 PM (116.37.xxx.135)

    윗님은 일찍 결혼해서 물론 숫총각이랑 결혼해서 다행스럽다는 말씀이겠죠? 222222

  • 26. 흐ㅡㅁ
    '10.7.19 5:33 PM (211.61.xxx.106)

    좋은남자.. 동거사실을 함구해야 가능할거같은데요. 또 그건 아니잖아요?
    아예 처음부터 이해못할 사람이 많을거예요. 남자도 극복해보려 했으나, 생각만큼 쉽지않았을듯

  • 27. ...
    '10.7.19 5:41 PM (222.118.xxx.253)

    여자가 있거나 뭔가 사연이 있을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 28. 아는 한..
    '10.7.19 6:23 PM (59.6.xxx.11)

    과거의 동거경험은 알렸든 안 알렸든 상관없이 이혼사유는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과거완료인 경우).. 뻐팅기시다가 위자료라도 받으셔요. 남자 찌질이...

  • 29. 과거
    '10.7.19 6:39 PM (175.115.xxx.156)

    무덤까지 가져가야 했을 비밀을 왜 말했을꼬..
    사실혼의 관계라면 위자료도 청구할수 있으나 이 경우는 여자의 동거가 사실혼이었기에 그다지 위자료 받아낼수 있는 상황이 아님 오히려 위자료를 물어줘야 하게 생긴 판이네요.
    남자가 정신적인 위자료를 청구한다면요..
    친구분이 과히 유리한 상화잉 아니네요..

  • 30. ..
    '10.7.19 6:47 PM (175.118.xxx.133)

    그 남자한테 틀림없이 여자가 있을거 같네요.
    에이..그찌질남 걍 잊고 새출발하심 안되요?
    세상에 널린게 남잔데..왜 미련을 갖는지...

  • 31. 갸우뚱
    '10.7.19 6:57 PM (124.195.xxx.4)

    정리하심이 남은 인생을 볼때
    훨씬 낫지 않을까요?
    이혼이 아무리 힘들어도,
    이번에 덮고 넘어간들 시시때때로 물고 늘어질거 같은데요

    저도 남자 참 찌질하네요
    순결이 뭐냐가 문제가 아니라
    혼전에 충분히 생각을 해봤어여지요
    그냥 나도 이럴 줄 몰랐다 할 일은 아닌거 같고요

    유책은 남자쪽에 있다고 봅니다.
    다만 사실혼이기는 하지만
    사실혼은 6개월이 지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었고요
    위자료는 남자가 유책인 이상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혼인은 아니지만
    대외적으로 혼인이라고 알렸고 정신저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상 위자료가 집 한 채 값은 절대로 안나옵니다.

    잘 알아보시고 적정선에서 타협하셔야지
    원하는대로 내노라고 하시긴 어려워보여요

  • 32. 전에
    '10.7.19 7:03 PM (203.236.xxx.241)

    듣기로 10년동안 살았어도 여자한테 위자료 3천만원정도 나온대요..에휴

  • 33.
    '10.7.19 8:53 PM (121.55.xxx.97)

    남자도 찌질하지만 여자분 그에못지않게 어리석고 시쳇말로 멍때리는군요.
    뭐 잘했다고 그런말을 다 한답니까?
    그냥 합의하에 이혼하시는게...서류상으로 이혼할것도 없겠구만요.

  • 34. 위자료?
    '10.7.19 9:01 PM (125.178.xxx.3)

    많이 받아야 돈 천이고
    그 천만원도 변호사 비용 제하고 경비 빼면 남는게 없어요.
    조용히...합의 이혼하심이.......
    뭐...혼인신고를 안했으니.........그냥 헤어지는것 밖에 없네요.

  • 35. 움..
    '10.7.19 9:25 PM (180.65.xxx.248)

    전초전이라는것이 없었답니까?
    느닷없이 어느날 안들어와서는 저런말을 했다는건...
    그동안 남편이 여자의 동거사실을 알고
    결혼까지 진행하고 신혼여행도 다녀오고....석달간 신혼생활을 하면서...
    괴로움의 표시나 반응도 없이..느닷없이...갑자기 저런다는게...조금 이상하기도합니다...
    문제가 정녕코 혼전동거때문이랍니까?
    웬지 혼전동거는 진짜 이유라기보다는 ...다른 이유들도 있지 않을까요?
    흔히들 겪는 신혼초 싸움등등...혼전엔 몰랐던 서로의 성격이나...재정상태등 말이죠.....
    부부상담소에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라고하면 어떨까요?

  • 36. 결혼식까지
    '10.7.19 10:45 PM (121.129.xxx.234)

    올리고 나서 '깨끗히' 나가라니요 누가 누구를 깨끗하게 만들어 줘야 하는건가요?
    연애할때 서로 다 말한 내용이라면서요
    속이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서로 알고 결혼식까지 올려놓고
    문제 생길까바 각서도 쓰자고.. 참 어이가 없네요
    미련이 있어서가 아니라
    깨끗히 헤어지려면 결혼 전에 헤어졌어야지요
    무책임한 말 작작하라고 하세요
    혼인 신고는 안했지만 양가 친척 친지 앞에서 성혼서약하고
    결혼했고 이렇게 헤어져서는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없다
    한마디로 깨끗하게 결혼전으로 돌아가기가 어렵다
    당신이 내가 싫어져서 요구하는것이지 내가 특별한 귀책사유가 있어 이혼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정 헤어지고자 한다면
    남들앞에서 식올린 나는
    부모님 가슴에 못박고 지금 깨끗하게 헤어질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 도의적인 보상을 하길 바란다
    결혼전에 헤어진 것도 아니고 3개월만에 당신의 변심으로 난 물건도 아닌데 반품당하는 심정이다
    각서까지 쓰라는 것 보니 무슨 계획이라도 세우고 온것 같아 불쾌하다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하셔야 할 듯 하네요
    결혼은 약속입니다 아무리 혼인 신고 전이라고 하나...

  • 37. 이경우는
    '10.7.20 12:08 AM (211.47.xxx.6)

    여자가 위자료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 얘기하고 남자가 알고 결혼했는데,,, 여자가 숨긴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저러는건,, 한 여자 삶을 자기의 잘못된 판단으로 뒤흔들어놓는것 아닌가요?
    남자가 위자료 좀 주고 미안하다며 헤어지자면 모를까
    남자가 정말 좀 그렇네요..

  • 38. 허허
    '10.7.20 12:18 AM (175.208.xxx.164)

    바보 아무리 그래도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할 말을 내 뱉다니 스스로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겨버렸네요. 그런경우 절대로 못삽니다. 아예 일찍 깨는게 낫지요. 남자들이 그러더군요. 부부관계할때도 그놈하고 할때도 이랬을까 상상한다네요. 받기는 뭘 바래요. 줄 사람도 아니구먼요.
    그냥 쿨하게 넘어가는게 낫지 만약에 이게 커져서 양쪽집안까지 다 알게 된다면 그야말로 집안싸움 크게 나겠네요. 게다가 소문나서 나중에 다시 어디로 시집갑니까

  • 39. 당당
    '10.7.20 1:07 AM (122.38.xxx.5)

    당당하게 위자료 받으세요~
    입다물고 무덤가면 끝날 거 같죠? 생각보다 세상 좁습니다.
    그리구 그 여자분이 스스로 떳떳할려고 말했는데.... 그런 남자는 오히려 일찍 끝내는 게 좋습니다. 지금 상황도 여자가 있다던지 다른 핑계가 있을 거 같네요. 찌찔한 놈한테 당당히 요구하고 떴떳하게 헤어지자 하세요.

  • 40. 각서에
    '10.7.20 1:09 AM (218.186.xxx.247)

    정신병원 운운하는걸 보니 변호사랑 다 의놓가고 벌이는 쇼네요.
    위자료 한 푼도 안 내놓으려는...
    집 달라고 한다는거 친구의 대단한 착각 중의 착각이고...
    정신차리고 빨리 나오라 하세요.좋은 변호사 구해 얻어 낼 수 있는 최대 위자료가 2천될까 말까하고요.오히려 정신병원,각서 운운하는걸보니 위자료 거꾸로 받아내려는 속셈인가 본데...
    법정 가면 1천만원 정도는 변호사에게 가니 남는것도 없어요.
    사실혼 파기로 남자에게 잘못 있어도...8천 혼수 들여 혼인한 제 친구...2천 받았습니다.
    1천만원 변호사에게 가구요.질질 끌고 싸우는 시간은 길었고...

  • 41. 음~~
    '10.7.20 4:09 AM (118.223.xxx.63)

    참 안타깝내요.
    아직도 테스는 존재합니다.
    왜냐면 대한민국 남자가 안 바뀌니까요.

    친구분 남편하고 헤어질 수 밖에 없겠어요.
    이혼?
    이혼 할것도 없습니다.
    혼인신고가 안되었는데 무슨 이혼입니까?
    대한민국 사실혼 아니고 법률혼입니다.
    첫번째는 그냥 동거고
    두번째는 결혼식 올리고 한 동거입니다.
    혼빙죄 없어진것 아시죠?
    어는 명목으로 걸어야 할지 망막합니다.(내가 모름)
    나쁜놈한테 인생 더 낭비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42. 연애경력도
    '10.7.20 8:25 AM (110.8.xxx.175)

    구체적으로 알면 좋을것 없는데...동거경력을...여자가 더 걸리긴 하겠지만..남자,여자의 문제가 아닌듯해요.
    동거경력있는 남자도 너무 싫을것 같아요,,

  • 43. ....
    '10.7.20 9:22 AM (221.159.xxx.94)

    지인중에 결혼 한 지 이년 만에 이혼 했는데
    이혼 사유가 남편 바람 였고 맞벌이 했는데도
    재판까지 가서 위자료 천만원 받고 도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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